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그 사람에게 무척이나 미안해졌다.


오래간만에 휴가 나와서 나를 만나자고 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담담하게 그렇게 나를 대해줬었는데


약속 시간 직전에 바로 바람을 맞춰버렸다.


.. 아직도 나는 그 사람을 마주할 자신이 없는걸까.


그 사람을 버린건 나다.


내밀어 주었던 그 손을 덥썩 잡았다가


다시 냉랭하게 뿌리쳤던것도 나다.


예전의 관계라도 찾고 싶은 마음과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마음..


나는 이기적이다.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인간이다.


문득.. 군대라는 말고 함께 떠오르는 그 사람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나에대한 환멸.


답답하다..


가슴이 꽉 막혀있는것처럼 답답해서 숨을 쉬기가 힘들다.


.. 차라리 이대로 잠들어버릴까..


문득..

그 사람에게 무척이나 미안해졌다.
오래간만에 휴가 나와서 나를 만나자고 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담담하게 그렇게 나를 대해줬었는데
약속 시간 직전에 바로 바람을 맞춰버렸다.
.. 아직도 나는 그 사람을 마주할 자신이 없는걸까.
그 사람을 버린건 나다.
내밀어 주었던 그 손을 덥썩 잡았다가
다시 냉랭하게 뿌리쳤던것도 나다.
예전의 관계라도 찾고 싶은 마음과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마음..
나는 이기적이다.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인간이다.
문득.. 군대라는 말고 함께 떠오르는 그 사람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나에대한 환멸.
답답하다..
가슴이 꽉 막혀있는것처럼 답답해서 숨을 쉬기가 힘들다.
.. 차라리 이대로 잠들어버릴까..



TOTAL: 815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8 가을에는 친구가 생각납니다. ririo 2000-09-05 82 0
1337 문득.. gabriel009 2000-09-05 88 0
1336 절망과 좌절을 딛고.. sale2002 2000-09-05 88 0
1335 기다림의 미학. . hydesoso 2000-09-05 167 0
1334 ... 인내심. gabriel009 2000-09-05 93 0
1333 *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 * sale2002 2000-09-04 87 0
1332 꿈. gabriel009 2000-09-04 81 0
1331 일상. . hydesoso 2000-09-04 90 0
1330 도주. hydesoso 2000-09-04 82 0
1329 -_-흑. hydesoso 2000-09-04 86 0
1328 the coloser - hydesoso 2000-09-04 89 0
1327 the coloser -no.2 hydesoso 2000-09-04 85 0
1326 the colser. . . hydesoso 2000-09-04 83 0
1325 아.... eriko10 2000-09-03 90 0
1324 축제 cat 2000-09-03 86 0
1323 친구.................? 291 2000-09-03 82 0
1322 re : 고마워요^^* cheon-rang 2000-09-03 84 0
1321 suicide hydesoso 2000-09-03 91 0
1320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cat 2000-09-02 87 0
1319 re : 虹. . . taki 2000-09-01 10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