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14 D-18 

띠리리~ 


민희:엽세요 

아빠:일찍들어온나 

민희:왜요-_- 

아빠:말이 많다.일찍오라면 오는거지. 

민희:친구랑 약속있는데욥. 

아빠:철커덕 
-_-;;;;;; 

이거원..— 

집에 들어가니 엄마,아빠,언니가 모두 거실에 있었다. 

머..머야..—;;; 

 

민희:왜 일찍오라켄는데요.—+ 

엄마:아빠가 일찍오라는데 말이 많노. 

민희:— 

언니:가씨나야.니땜에 내까지 못놀고 왔다아이가.—+++ 

민희:내가 멀~ 

아빠:와서 앉아라. 


아니..분위기 왜이래..— 

요즘 말썽부린것도 엄는데..췌.. 

 

아빠:그동안 임군부모님들 몇번 만났는데 좋은사람들 같데. 

민희:예.근데요?— 

엄마:근데요는 무씬..—+ 

민희:아~왜~~~! 

엄마:날잡았거든. 

민희:무슨날.— 

언니:가씨나.눈치챘으면서 모르는척 하기는.흥~! 

민희:멀~진짜 모른다.몬데? 

아빠:5월 30일이다 

민희:그날은 화요일인데요..근데 그날이 왜요?(달력을 보며 —) 

엄마:이번 목요일날에 웅이네 부모님이랑 만나서 정했다,. 

민희:뭔소리고..그런말 없었자나. 
그날 서울간다는게 웅이부모님만나러 간거였나? 

언니:당연한거 아이가. 

민희:은다.왜 내한테는 말도 안하고 그라는데 

엄마:너거들이 빨리하는거 원하는거 아니였나? 

민희:그래도 그렇지..어떻게 이랄수가 있노. 

아빠:아빠 나이가 몇이고? 

민희:그건갑자기 왜요 -_-;;;(앗..갑자기 물으시니까 생각안난 
다—a) 

아빠:아빠나이 올해 58인데 
아빠친구들 자슥들은 다 시집장가가서 손주,손녀 안겨주는 
데 
아빠는 큰딸이라고 있는거는 지 콧대세울줄만 아랏지 
남자보기 우습게 알아서 시집갈 생각도 안하는 불효막심한 
아이고 
니는 맨날 놀러나 댕겼지 ~~~ 줄줄줄줄 -_-; 

엄마:그래.너거 아빠나이생각하면 우리집에 사위한명정도는 있어 
야지 

민희:왜 하필 낸데요(언니를 꼬라보며 —+) 

언니:아..아빠..내 남자 우습게 안봐욧..우낀남자만 우습게보는 
데.-_-;; 

엄마:가쓰나..—+ 

아빠:좋은사람있을때 그냥 가라. 

민희:웅이가가 머가 조아요 

엄마:니 와 헷소리하노.좋다칼땐언제고. 

민희:모..몰라욧~후다다다닥~ 

 

아빠.엄마.언니를 뒤로한체 내방으로 뛰어들어왔다. 

그리고선.. 

허벅지 찌르면서 좋아서 나오는 웃음소리를 참아야 했다.쿄효효 
횻~*-o-* 

그날새벽.. 

 

민희:들었나? 

그녀석:응 

민희:우째생각하노? 

그녀석:짜증나게 생각해 

민희:닌 머가 그래 짱나는데? 

그녀석:할래면 그냥 이번주일요일로 정해서후딱하지.멀... 

민희:니 미칫나.— 

그녀석:그럼 지정신으로 이런소리 하겠어~하하하핫 

민희:와~씨! 내 바보랑 결혼하는거가? 

그녀석:-_-; 

민희:근데... 

그녀석:왜? 

민희:그날 평일인데..니 출근해야 안돼나? 

그녀석:깔깔~걱정마~다 얘기 됐어. 

민희:머씨마..빠르네..-_- 

그녀석:야~나 이나이에 유부남 돼는거냐~? 

민희:낸 이나이에 아줌마가..씨.. 

그녀석:음화화홧~야~너 결혼하믄 누가 너 쳐다나 보겠어~ 

민희:내 잠적해뿐다 —+ 

그녀석:헉....새로운 협박이군.-_-; 

민희:후후..앞으로 더 다양하게 개발할끄다 

그녀석:기대하겠어 

민희:비..빙시..— 

그녀석:허험.. 

 

결혼하는게 남의일 얘기하듯..아직 실감나지 않았다. 

생각해보니..결혼도 별거아닌겨. 

이렇게 쉽게 모든게 해결되는건가..-.- 

도대체..머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갑자기 너무 혼란스러웠다. 

언니한테 상담이나 해보까..그래도 인생의 선밴데..후후. 

 

민희:언니야. 

언니:와?언니앞질러가는 동생—+ 

민희:헐..-_-; 

언니:왜? 

민희:그냥..머가먼지 모리겠다 

언니:어른 놀리나.—++ 

민희:장난치지 말고..진짜 혼란시럽다니까. 

언니:혼란할게 머있노.보내줄때 깨끗이 가뿌면 그만이지 

민희:니는 와 안가는데? 

언니:이시대 여자들 마지막 쫀심이다 

민희:언니니 지금 내 우끼줄라고 그라는거가? 

언니:우끼드나?호호호홋-_- 

민희:삼주도 않남았자나. 

언니:오~~~민희야 

민희:와 

언니:첫날밤얘기 하나도 빼지말고 내한테 꼭!!해주야된데이 

민희:언니니 바보가-_-+ 

언니:크흐흐....가쓰나..조케따조케따~~꺄하하~~ 

민희:색녀가트니..-_- 

언니:호홋.-.- 

민희:나는 결혼할라면 머 준비하고 하는거 한개도 모르는데.. 

언니:걱정안해도 된다. 

민희:왜? 

언니:아빠가 니 광주리만 하나 장만해서 보낸다든데 

민희:헐...광주리라도 줘서 감사하군.— 

언니:엄마만 바쁘게 생겼네. 

민희:내 학교는 우짜노.. 

언니:우짜긴.평생직장을 구했는데.학교가 뭔 소용이고? 

민희:언니니...진짜 바보아이가.— 

언니:췌..부러버서 그라지. 

민희:니도 시집가라 

언니:흥! 


언니라곤 있는게 내 상담에 하나도 도움이 돼주질 않는다.—+ 

 

 


채팅서 결혼까지 14편임닷...

#14 D-18  띠리리~  민희:엽세요  아빠:일찍들어온나  민희:왜요-_-  아빠:말이 많다.일찍오라면 오는거지.  민희:친구랑 약속있는데욥.  아빠:철커덕  -_-;;;;;;  이거원..--  집에 들어가니 엄마,아빠,언니가 모두 거실에 있었다.  머..머야..--;;;  민희:왜 일찍오라켄는데요.--+  엄마:아빠가 일찍오라는데 말이 많노.  민희:--  언니:가씨나야.니땜에 내까지 못놀고 왔다아이가.--+++  민희:내가 멀~  아빠:와서 앉아라.  아니..분위기 왜이래..--  요즘 말썽부린것도 엄는데..췌..  아빠:그동안 임군부모님들 몇번 만났는데 좋은사람들 같데.  민희:예.근데요?--  엄마:근데요는 무씬..--+  민희:아~왜~~~!  엄마:날잡았거든.  민희:무슨날.--  언니:가씨나.눈치챘으면서 모르는척 하기는.흥~!  민희:멀~진짜 모른다.몬데?  아빠:5월 30일이다  민희:그날은 화요일인데요..근데 그날이 왜요?(달력을 보며 --)  엄마:이번 목요일날에 웅이네 부모님이랑 만나서 정했다,.  민희:뭔소리고..그런말 없었자나.  그날 서울간다는게 웅이부모님만나러 간거였나?  언니:당연한거 아이가.  민희:은다.왜 내한테는 말도 안하고 그라는데  엄마:너거들이 빨리하는거 원하는거 아니였나?  민희:그래도 그렇지..어떻게 이랄수가 있노.  아빠:아빠 나이가 몇이고?  민희:그건갑자기 왜요 -_-;;;(앗..갑자기 물으시니까 생각안난  다--a)  아빠:아빠나이 올해 58인데  아빠친구들 자슥들은 다 시집장가가서 손주,손녀 안겨주는  데  아빠는 큰딸이라고 있는거는 지 콧대세울줄만 아랏지  남자보기 우습게 알아서 시집갈 생각도 안하는 불효막심한  아이고  니는 맨날 놀러나 댕겼지 ~~~ 줄줄줄줄 -_-;  엄마:그래.너거 아빠나이생각하면 우리집에 사위한명정도는 있어  야지  민희:왜 하필 낸데요(언니를 꼬라보며 --+)  언니:아..아빠..내 남자 우습게 안봐욧..우낀남자만 우습게보는  데.-_-;;  엄마:가쓰나..--+  아빠:좋은사람있을때 그냥 가라.  민희:웅이가가 머가 조아요  엄마:니 와 헷소리하노.좋다칼땐언제고.  민희:모..몰라욧~후다다다닥~  아빠.엄마.언니를 뒤로한체 내방으로 뛰어들어왔다.  그리고선..  허벅지 찌르면서 좋아서 나오는 웃음소리를 참아야 했다.쿄효효  횻~*-o-*  그날새벽..  민희:들었나?  그녀석:응  민희:우째생각하노?  그녀석:짜증나게 생각해  민희:닌 머가 그래 짱나는데?  그녀석:할래면 그냥 이번주일요일로 정해서후딱하지.멀...  민희:니 미칫나.--  그녀석:그럼 지정신으로 이런소리 하겠어~하하하핫  민희:와~씨! 내 바보랑 결혼하는거가?  그녀석:-_-;  민희:근데...  그녀석:왜?  민희:그날 평일인데..니 출근해야 안돼나?  그녀석:깔깔~걱정마~다 얘기 됐어.  민희:머씨마..빠르네..-_-  그녀석:야~나 이나이에 유부남 돼는거냐~?  민희:낸 이나이에 아줌마가..씨..  그녀석:음화화홧~야~너 결혼하믄 누가 너 쳐다나 보겠어~  민희:내 잠적해뿐다 --+  그녀석:헉....새로운 협박이군.-_-;  민희:후후..앞으로 더 다양하게 개발할끄다  그녀석:기대하겠어  민희:비..빙시..--  그녀석:허험..  결혼하는게 남의일 얘기하듯..아직 실감나지 않았다.  생각해보니..결혼도 별거아닌겨.  이렇게 쉽게 모든게 해결되는건가..-.-  도대체..머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갑자기 너무 혼란스러웠다.  언니한테 상담이나 해보까..그래도 인생의 선밴데..후후.  민희:언니야.  언니:와?언니앞질러가는 동생--+  민희:헐..-_-;  언니:왜?  민희:그냥..머가먼지 모리겠다  언니:어른 놀리나.--++  민희:장난치지 말고..진짜 혼란시럽다니까.  언니:혼란할게 머있노.보내줄때 깨끗이 가뿌면 그만이지  민희:니는 와 안가는데?  언니:이시대 여자들 마지막 쫀심이다  민희:언니니 지금 내 우끼줄라고 그라는거가?  언니:우끼드나?호호호홋-_-  민희:삼주도 않남았자나.  언니:오~~~민희야  민희:와  언니:첫날밤얘기 하나도 빼지말고 내한테 꼭!!해주야된데이  민희:언니니 바보가-_-+  언니:크흐흐....가쓰나..조케따조케따~~꺄하하~~  민희:색녀가트니..-_-  언니:호홋.-.-  민희:나는 결혼할라면 머 준비하고 하는거 한개도 모르는데..  언니:걱정안해도 된다.  민희:왜?  언니:아빠가 니 광주리만 하나 장만해서 보낸다든데  민희:헐...광주리라도 줘서 감사하군.--  언니:엄마만 바쁘게 생겼네.  민희:내 학교는 우짜노..  언니:우짜긴.평생직장을 구했는데.학교가 뭔 소용이고?  민희:언니니...진짜 바보아이가.--  언니:췌..부러버서 그라지.  민희:니도 시집가라  언니:흥!  언니라곤 있는게 내 상담에 하나도 도움이 돼주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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