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독도를 비추고 지나가고 있다

권오철 사진 작가가  울릉도에서 찍은 것이다  

이 영상은 천체 사진 작가 권오철이 2014년 11월 5일에 3년 도전 끝에 얻은 결과물 이라고 한다

권오철에 의하면 >

삼각함수로 視直徑이 계산되는데

독도는 태양의 직경의 절반이었다

시직경(視直徑 )이 태양이 떠 오를 때 독도가 태양의 한 가운데 들어오는 것을 알게 되었다

視直徑은 , 눈으로 보이는 물체의 크기를 각도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울릉도와 독도의 정확한 거리는 92km로 상당히 멀기 때문에  카메라 앵글이 0.1도 틀어져도  촬영에 실패한다  

태양이 뜨는 위치가 매일 다르고 날씨도  큰 변수이지만 운이  좋게 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  

이 날 독도 일출 시간은 7시 26분이었다

권오철은 조선시대의 기록 世宗實錄地理志의 몇 줄 문장을 발견하고 독도 일출 영상을 촬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于山(독도)  武陵(울릉도)  2개의 섬이 정동 바다 한 가운데에 있다  날씨가 좋으면 서로 바라볼 수 있다 "

라는 내용인데  

일본인들은 울릉도에서 독도가 90km 떨어져 있어  거리가 너무 멀고 .또 가시거리에서 보이지 않고 . 지구가 둥글다 등

근거를 들어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이 가시거리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체까지 거리)를  뛰어 넘는 비밀이 있었다  

태양은 지구에서 1억 오천만km떨어져 있어도 보인다

그러니까 태양의 바로 앞에 있는 물체는 아무리 멀어도 보이게  되어 있다

독도가 태양 앞에 위치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권오철 작가는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  사진 촬영 전에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 보았을 때  독도의 크기의 실제 계산에 들어갔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거리 90km

독도에서  西島의 높이는 168.5m

 울릉도에서  볼 때  독도의 폭은 480m  정도라고 그림을 그렸다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 보았을 때 시직경(視直徑)을 삼각함수로 계산할 수 있다

울릉도와 독도를 잇는 구간을

밑변이 90km  높이가 240m인 직각 삼각형 2개 라고  나눈다 이때 밑변과 높이의 比 240m/90km를 나타낸 탄젠트

값은 약 0,002667이다

이것을 각도에 따라 계산해 놓은 탄젠트 값들과 비교하면 각도가 0.15º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울릉도에서 바라 볼 때 독도의 視直徑은  0.3º 정도 나온다

이때 지구에서 보는 태양의 視直徑은  0.5º이기 때문에 태양이 떠 오르는 위치에 독도를 맞춘다면  

태양이 독도를 품은 일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태양이 떠 오를 때를 정확히 포착해 예상 그림과 같은 모습의 사진을 찍은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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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들은 독도를 보았다고 증언을 한다

망원경이 아니라 육안으로도 보인다고 한다

사진은 울릉도 도동이다  

울릉도 석포 마을에서 찍은 사진이다

일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