伝統文化

朴老子 : 修士過程時代に私の指導教授は 11年前に逝去した (もちろんロシアのような後進地域学界に無関心な国内には全然知られていない) 故(故) ニキティや(Marianna Ivanovna Nikitina) レニングラード科学アカデミー傘下東洋学研究所教授でした. 新羅の郷歌と <三国有史> 専門家でした.

彼女は <三国有史> 中で金海歌なの(ナムがなの=駕洛国) 関連記録である ¥”調子国旗¥”をたくさん見られなかったということ惜しがりながら私にこれをロシア語で翻訳しながら歴史的脈絡で研究して見なさいと勧めました. 私も最初のロヨックだと思って浮かれて翻訳もして, そこに考古学籍資料を付け加えてナムがヤとその出身である新(新) 金さん家門の歴史に対して論文を提出しました.

その次に博士過程で 2009年に逝去した と(故) ミハイル朴モスクワ国立大学校教授(2009年逝去)に会いました. 彼は斉家 ¥”調子国旗¥”を翻訳したのを念頭に置いて, 私に伽揶の政治・社会 (国家形成段階), そして特に外交を中心に論文を書くことを勧めました.

1960年代に伽揶であるなど古代一クラス道人たちが日本を征腹してそこに分局を建てたという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金錫亨, ゾフィスングお二人様の学説をミハイル朴教授が駁した事があったんです. 彼は本人がその時に精緻に研究することができないのをまともにして伽揶多くの国と日本ゾングチチェの間の関係形態を調べなさいと勧めました.

そうしてロシアで最初と同時に最後の伽揶学博士になりました.

プレ試案 : が本から先生は行くと研究の必要性を強調しています. ¥”歴史は過去と現在の絶え間ない対話¥”というカーの指摘を念頭に置いたら, 今伽揶に注目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特別な理由がありますか?

朴老子 : 伽揶は ¥”交流¥” そのものでした. 大伽揶があった高令で日系よろいなどが発掘される点で見て対日交流が活発だった事実が分かります. 特に文献資料を見れば, 咸安のアラ伽揶が対日交流の中心に目立ちます. 以外にもナクランと日本列島の間の交易を引き受けたことも伽揶でした.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01112154726


일본은 반도의 실력자!

박노자 : 석사 과정 시절에 제 지도 교수는 11년 전에 서거하신 (물론 러시아와 같은 "후진 지역" 학계에 무관심한 국내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고(故) 니키티나(Marianna Ivanovna Nikitina) 레닌그라드 과학아카데미 산하 동양학 연구소 교수이셨습니다. 신라의 향가와 <삼국유사> 전문가이셨습니다.

그녀는 <삼국유사> 중에서 김해가야(남가야=가락국) 관련 기록인 "가락국기"를 많이 못 보셨다는 걸 아쉬워하면서 저보고 이를 러시아어로 번역하면서 역사적 맥락에서 연구해보라고 권하셨습니다. 저도 최초의 러역이다 싶어 신이 나서 번역도 하고, 거기에다 고고학적 자료를 덧붙여 남가야와 그 출신인 신(新) 김 씨 가문의 역사에 대해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그 다음에 박사 과정에서 2009년에 서거하신 고(故) 미하일 박 모스크바국립대학교 교수(2009년 서거)를 만났습니다. 그는 제가 "가락국기"를 번역한 걸 염두에 두고, 저보고 가야의 정치·사회 (국가 형성 단계), 그리고 특히 외교를 중심으로 논문을 쓸 것을 권하셨습니다.

1960년대에 가야인 등 고대 한반도인들이 일본을 "정복"해서 거기에 "분국"을 세웠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석형, 조희승 두 분의 학설을 미하일 박 교수가 반박하신 바 있었어요. 그는 본인이 그 때에 정밀하게 연구하지 못하신 걸 제대로 해서 가야 여러 나라와 일본 정치체 사이의 관계 형태를 알아보라고 권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러시아에서 최초이자 최후의 "가야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프레시안 : 이 책에서 선생님께서는 가야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카의 지적을 염두에 둔다면, 지금 가야에 주목을 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박노자 : 가야는 "교류" 그 자체였습니다. 대가야가 있었던 고령에서 일본계 갑옷 등이 발굴되는 점으로 봐서 대일 교류가 활발했던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문헌 자료를 보면, 함안의 아라가야가 대일 교류의 중심으로 부각됩니다. 이외에도 낙랑과 일본열도 사이의 교역을 맡은 것도 가야였습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0111215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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