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시험발사체 쏘아 올린다
기사입력 2018-01-04 11:14
최근 미국이 유인 달탐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2018년 우주탐사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미국의 달 계획에는 일본과 유럽을 비롯해 러시아까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 등 우주강국들도 독자적인 우주 임무 수행 역량을 더욱 확대 강화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이처럼 우주 진출을 위한 세계의 도전과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올해 우리나라는 하반기 한국형 시험 로켓과 천리안위성 2A호 발사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자 액체 로켓 엔진 성능 검증= 먼저 오는 10월 한국형 로켓엔진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 로켓 발사가 진행된다. 시험 로켓은 비행시험을 통해 한국형 로켓 1단과 2단에 적용되는 75톤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발사체다. 시험 로켓에 사용할 75톤급 엔진의 지상 시험은 완료된 상태다.
현재 NARO우주센터에서는 시험 로켓 인증모델이 조립되고 있다. 시험 로켓은 체계개발모델, 인증모델, 비행모델의 순으로 각각 1기씩 총 3기의 모델이 개발되는데, 현재 조립 중인 인증모델은 발사체의 성능과 기능, 인터페이스, 운용 등의 요구조건이 설계대로 작동하는지를 지상에서 확인하는 기체다. 실제 발사하게 되는 시험 로켓 비행모델과 동일하다.
고흥나로 우주센터 로켓 종합 조립 시설에서 한국형 로켓 총조립을 담당하고 있는 천진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조장이 현재 조립중인 시험발사 로켓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KAI 제공 |
항우연 기술진들이 한국형 시험 로켓 인증모델 조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왼쪽).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상위성 천리안 2A호 비행 상상도. [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증모델은 2월께 조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인증모델이 조립되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마련된 시험설비에서 연소시험 등을 통한 인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 로켓 개발사업 본부장은 “시험 로켓 준비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시험 로켓 발사 준비와 별도로 한국형 로켓에 적용할 엔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시험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 로켓을 통해 75톤급 엔진 성능을 확인하면, 이 엔진 4기를 묶어 한국형 로켓 1단에 적용한다. 한국형 로켓는 2020년 발사 예정이다.
한국형 로켓은 1.5톤급 실용위성을 고도 600∼800km의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발사체로,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된다. 한국형 로켓은 독자적인 우주 운송 수단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자주적인 우주 개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성능 높인 기상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시험 로켓 발사 이후 연말에는 천리안위성의 임무를 승계하는 천리안위성 2A호가 발사된다. 발사는 유럽의 ‘아리안-5ECA’ 발사체가 맡게 된다.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발사장에서 적도상공 동경 128.2도로 발사된다.
천리안위성 2A호는 기상 및 우주기상관측 위성으로 2010년 발사된 통신해양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의 임무를 승계하게 된다.
천리안위성 2A호의 관측 능력은 천리안 1호에 비해 대폭 향상된다. 해상도는 4배 이상, 관측주기는 30분에서 10분 이내로 3배 이상 높아진다. 관측채널도 5채널에서 16채널로 3배 이상 많아진다.
최재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 복합위성 체계팀장은 “천리안 2A호가 발사되면 기상 관측과 일기예보 정확도, 한반도 및 아시아 지역의 기상이변 형상 감시와 예측 능력이 한층 개선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리안위성 2A호 발사 1년 후에는 천리안위성 2B호도 발사된다. 2B호는 한반도 주변 해양과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 감시도 수행할 수 있다.
2B호의 해양 관측 능력 역시 천리안 1호에 비해 4배 이상 좋아진다. 한반도 해양관측을 통해 적조, 냉수대, 어장환경 등 세밀한 연안 해양재해에 조기 대응과 효과적인 해양영토 관리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리안 위성 2B호에 처음 탑재되는 환경탑재체는 주변국으로부터 미세먼지 유입 등 대기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환경탑재체는 국내는 물론 한반도 주변국에서 발생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이산화황, 포름알데하이드 등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월경성 대기오염물질의 이동 감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낮 시간에 시간당 30분 관측을 기본으로, 계절에 따라 8회에서 12회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정지궤도 환경탑재체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개발 중인데, 모두 2019년 이후 발사 예정이다. 만일 우리나라 천리안위성 2B호가 먼저 발사된다면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관측 위성으로 기록되게 된다.
▶달 탐사는 2020년으로= 당초 2018년까지 달 궤도에 우주선을 보내겠다는 정부 계획은 2020년으로 조정된 상태다. 정부는 지난해 달 탐사 계획의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연구개발 현장의 의견을 수용하고 일정보다는 기술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달 탐사 일정은 지난 정부가 1단계 사업 기간을 연구 현장의 의견 수렴 없이 5년 앞당겨 2018년으로 잡아 놨지만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개발 기간이 현실화되면서 연구개발 현장에는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다. 항우연은 올해 안으로 달 탐사선 1차 설계 단계인 예비 설계를 마치고 세부 임무를 확정하는 상세설계에 들어간다.
2020년 발사 예정인 달 궤도선(KPLO) 형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시험용 달 궤도선(KPLO)을 개발하는 사업에는 19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NASA와 협력이 이뤄진다.로켓은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팔콘-9 로켓이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지구 저궤도와 정지궤도에서 인공위성을 운용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궤도로 우주선을 보낸 적은 없다. 그동안 쌓아 온 인공위성 기술을 바탕으로 달 탐사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70% 가량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심우주통신, 심우주항법 등 지구 궤도를 넘어서는 우주 탐사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들은 새로 개발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미국 NASA와의 협력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진행되는 달 탐사 1단계 사업을 통해 달까지 날아가는 탐사 우주선과 달 환경 및 자원 분석을 위한 과학 장비, 먼 우주까지 날아간 우주선과 통신할 수 있는 심우주통신 기술 등 필수적인 우주 탐사 기반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시험용 달 궤도선 사업 이후 한국형 로켓을 활용하는 독자 달 탐사는 조만간 발표될 제3차 우주개발 진흥기본 계획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sid1=105&oid=016&aid=0001336448
구본혁 기자/nbgkoo@heraldcorp.com
韓国型試験発死体打ち上げる
記事入力 2018-01-04 11:14
最近アメリカが誘引ダルタムサ計画を発表しながら 2018年宇宙探査競争の序開きを知らせた. アメリカの月計画には日本とヨーロッパを含めてロシアまで参加することと知られた. だけでなく中国とインドなど宇宙強国たちも独自の宇宙任務遂行力量をもっと拡大強化している. 2018年にはこのように宇宙進出のための世界の挑戦と協力がもっと加速化される見込みだ. 今年我が国は下半期韓国型試験ロケットと千里眼衛星 2A号打ち上げを控えていて関心が集中されている.
◆読者液体ロケットエンジン性能検証= 先に来る 10月韓国型ロケットエンジンの性能を確認するための試験ロケット打ち上げが進行される. 試験ロケットは飛行試験を通じて韓国型ロケット 1段と 2段に適用される 75トン級液体エンジンの性能を検証するための足死体だ. 試験ロケットに使う 75トン級エンジンの地上試験は完了した状態だ.
現在 NARO宇宙センターでは試験ロケット認証モデルが組み立てされている. 試験ロケットは体系開発モデル, 認証モデル, 飛行モデルの順序にそれぞれ 1期ずつ総 3機のモデルが開発されるのに, 現在組み立て中の認証モデルは足死体の性能と機能, インターフェース, 運用などの要求条件が設計どおり作動するかどうかを地上で確認する気体だ. 実際発射するようになる試験ロケット飛行モデルと等しい.
ゴフングナで宇宙センターロケット総合組み立て施設で韓国型ロケット総組み立てを担当しているチォンジンヒョ韓国航空宇宙産業(KAI) 助長が現在組み立て中の試験発射ロケットの前でほほ笑みをしている. KAI 提供 |
ハングウヨン技術陣たちが韓国型試験ロケット認証モデル組み立て作業を進行している(左側). 国内技術で開発された気象衛星千里眼 2A号飛行想像も. [提供=韓国航空宇宙研究員]
認証モデルは 2月頃組み立てが完了するように見える. 認証モデルが組み立てされれば全南コフンナロウズセントに用意された試験設備で燃焼試験などを通じる認証過程を通すようになる.
ゴゾングファンハングウヨン韓国型ロケット開発事業本部長は “試験ロケット準備は計画どおり進行されている”と “試験ロケット打ち上げ準備と別に韓国型ロケットに適用するエンジンのネーム・バリューを高めるための試験はずっと進行されること”と言った.
試験ロケットを通じて 75トン級エンジン性能を確認すれば, このエンジン 4育てる縛って韓国型ロケット 1段に適用する. 韓国型ロケッヌン 2020年打ち上げ予定だ.
韓国型ロケットは 1.5トン級実用衛星を高度 600〜800kmの低軌道に投入することができる 3ダンヒョング足死体で, 純粋読者技術で開発される. 韓国型ロケットは独自の宇宙運送手段を確保するという側面で自主的な宇宙開発の核心と言える.
◆性能高さは気象衛星千里眼 2A号打ち上げ= 試験ロケット打ち上げ以後年末には千里眼衛星の任務を承継する千里眼衛星 2A呼値打ち上げされる. 打ち上げはヨーロッパの ‘アーリア族-5ECA’ 足死体が引き受けるようになる. 南米フランス領キアや発射場で赤道上空東京 128.2度に打ち上げされる.
千里眼衛星 2A号は気象及び宇宙気象観測衛星で 2010年打ち上げされた通信海洋気象衛星である千里眼衛星の任務を承継するようになる.
千里眼衛星 2A好意観測能力は千里眼 1号に比べて大幅に向上する. 解像度は 4倍以上, 観測与えることは 30分から 10分以内で 3倍以上高くなる. 観測チャンネルも 5チャンネルで 16チャンネルで 3倍以上多くなる.
催才童韓国航空宇宙研究員静止軌道複合衛星体系チーム長は “千里眼 2A呼値打ち上げされれば気象観測と天気予報正確度, 韓半島及びアジア地域の気象異変形象監視と予測能力がいっそう改善して国民の生命と安全を守るのに寄与することができること”と言った.
千里眼衛星 2A号打ち上げ 1年後には千里眼衛星 2Bくるみ打ち上げされる. 2B号は韓半島周辺海洋と微細ほこりなど大気環境監視も遂行することができる.
2B好意海洋観測能力も千里眼 1号に比べて 4倍以上好きになる. 韓半島海洋観測を通じて赤潮, 冷や水台, 漁場環境など細密な沿岸海洋災害に早期対応と效果的な海洋領土管理を支援するように見える. 特に千里眼衛星 2B号に初めて搭載されるファンギョングタブゼチェは周辺国から微細ほこり流入など大気環境の急激な変化をモニタリングできる.
ファンギョングタブゼチェは国内はもちろん韓半島周辺国で発生して流入される微細ほこりや窒素酸化物, 二酸化黄, ポルムアルデハイドなどの流れをひと目に把握することができる. 月頃性大気汚染物質の移動監視などを遂行する予定だ. 昼時間に時間当り 30分観測を基本に, 季節によって 8回から 12回まで観測が可能だ.
静止軌道ファンギョングタブゼチェはアメリカとヨーロッパでも開発中なのに, 皆 2019年以後打ち上げ予定だ. もし我が国の千里眼衛星 2B呼値先に打ち上げされたら世界最初の静止軌道環境観測衛星に記録されるようになる.
◆月探査は 2020年で= 最初 2018年まで月軌道に宇宙船を送るという政府計画は 2020年に調整された状態だ. 政府は去年月探査計画の日程調整が必要だという研究開発現場の意見を収容して日程よりは技術力量強化に焦点を合わせると明らかにした. 月探査日程は去る政府が 1段階事業期間を研究現場の意見収斂なしに 5年繰り上げて 2018年で取っておいたが結局実現す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
開発期間が現実化されながら研究開発現場には息の根が開けたという評価だ. ハングウヨンは今年の内で甘い探査船 1次設計段階である予備設計を終えて詳細任務を定める詳細設計に入って行く.
2020年打ち上げ予定である月軌道線(KPLO) 形象. 韓国航空宇宙研究員提供
試験用月軌道線(KPLO)を開発する事業には 1978億ウォンの予算が投入されて, NASAと協力が成り立つ.ロケットはアメリカスペースX社のパルコン-9 ロケットが選定された.
我が国は地区低軌道と静止軌道で人工衛星を運用しているがその以上の軌道で宇宙船を送った事はない. その間積んで来た人工衛星技術を土台で月探査に必要な核心技術を 70% ほど確保した状態だ. しかし心友株通信, 心友舟航法背いて軌道を超える宇宙探査に必要な新しい技術は新たに開発しなければならない. こんな側面でアメリカ NASAとの協力は大きい役に立つことができる.
政府は 2020年まで進行される月探査 1段階事業を通じて月まで飛ぶ探査宇宙船と月環境及び資源分析のための科学装備, 遠い宇宙まで飛んだ宇宙船と通信することができる心友株通信技術など必須な宇宙探査基盤技術を確保するという計画だ.
ハングウヨン関係者は “試験用月軌道線事業以後韓国型ロケットを活用する読者月探査は早いうちに発表される第3次宇宙開発振興基本計画で具体化されることと見込まれる”と言った.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sid1=105&oid=016&aid=0001336448
グボンヒョック記者/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