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한땀 직접 조립… 내년 발사 성공 기대”한국형 로켓 총조립 담당 |
고흥나로 우주센터 로켓 종합 조립 시설에서 한국형 로켓 총조립을 담당하고 있는 천진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조장이 현재 조립중인 시험발사 로켓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KAI 제공 |
■ 현장기술자에게 듣는 한국형 로켓
3. 천진효 한국항공우주산업 조장
”한국에서 최초로 직접 로켓 전체를 조립하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발사할 날을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뭉클합니다.”
고흥나로 우주센터 로켓 종합 조립 건물에서 한국형 로켓 총조립을 담당하고 있는 천진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조장은 “현재 내년 10월 발사 예정인 시험로켓 인증모델(QM)의 조립이 85% 정도 진행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KAI는 한국로켓 사업에서 추진제 탱크와 전·후방 동체, 엔진 지지부 등에 추진공급 배관과 밸브, 탑재 장비, 전기 배선·센서 등을 장착한 후에 최종적으로 전체 로켓 형상으로 조립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조립 중인 인증모델은 지상시험에 활용되며, 이어 실제 우주로 나갈 비행모델 조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 조장은 “시험 로켓은 최종 조립 작업자 7명과 품질 검사원 1명, 생산기술 지원 인력 7명이 약 7개월에 걸쳐 조립한다”며 “조립 과정에는 단계별로 각 산업체들이 참여해 구성품의 기능 시험을 함께 수행하고 조립을 마친 후에도 추진 공급 배관의 전체적인 기능시험과 전기 배선·센서·탑재 장비 등의 기능시험을 다시 수행해 최종 점검을 한다”고 설명했다.
시험 로켓은 전장 26.1m, 직경 2.6m 크기에 75톤급 엔진 1개를 장착한 로켓이다. 한국형 로켓 발사에 앞서 테스트를 위해 발사하는 로켓이지만, 독립적인 시스템을 갖춰 로켓의 모든 구성품이 전부 들어간다. 내년 10월 발사에 성공하면 설계·제작·시험·조립 등 로켓 전 과정을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해 발사한 첫 번째 우주 로켓이 된다.
천 조장은 “로켓 조립은 자동화가 불가능한 작업일뿐만 아니라 양산할수 있는 항공기와 달리 실제 발사하는 로켓은 단 1 대 뿐이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취급해야 한다”며 “수십 톤에 달하는 동체를 3차원으로 움직여 60∼120개에 달하는 구멍을 볼트로 정확히 조여야 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치공구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가며 대형 부품을 조립하는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형 로켓은 3단으로 구성돼 시험 로켓보다 엔진 수가 늘어나고 전장과 직경도 더 커진다. 하지만 천 단장은 기본적인 시스템 구성이 유사하기 때문에 시험 로켓에서 쌓은 노하우로 어려움 없이 총조립이 가능하리라 전망했다.
천 조장은 “항공기에 비해 구조물의 부피가 크고 동체를 조립할 때 크레인과 기타 중장비를 사용해 작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품질과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종 조립을 진행하다 보니 조립 중 발생하는 누적 공차와 순간순간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변수에 대응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실무자와 KAI 기술인력이 함께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해결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122602101176788001
"一針目一針目直接組み立て… 来年打ち上げ成功期待"韓国型ロケット総組み立て担当 |
ゴフングナで宇宙センターロケット総合組み立て施設で韓国型ロケット総組み立てを担当しているチォンジンヒョ韓国航空宇宙産業(KAI) 助長が現在組み立て中の試験発射ロケットの前でほほ笑みをしている. KAI 提供 |
■ 現場技術者に聞く韓国型ロケット
3. チォンジンヒョ韓国航空宇宙産業助長
"韓国で最初で直接ロケット全体を組立てているという事実が胸がいっぱいで発射する私をを思えばもう胸が解けないです."
ゴフングナで宇宙センターロケット総合組み立て建物で韓国型ロケット総組み立てを担当しているチォンジンヒョ韓国航空宇宙産業(KAI) 助長は "現在来年 10月打ち上げ予定である試験ロケット認証モデル(QM)の組み立てが 85% 位進行された状況"と明らかにした. KAIは韓国ロケット事業で推進剤タンクと私は・後方動体, エンジン支承部などに推進供給配管とバルブ, 搭載装備, 電気配線・センサーなどを装着した後に最終的に全体ロケット形象で組立てる業務を担当する. 現在組み立て中の認証モデルは地上試験に活用されて, 引き続き実際宇宙に出る飛行モデル組み立てに取り掛かる予定だ.
千助長は "試験ロケットは最終組み立て作業者 7人と品質検査員 1人, 生産技術サポート人力 7人が約 7ヶ月にわたって組立てる"と "組み立て過程には段階別で各産業体たちが参加して構成品の機能試験を一緒に遂行して組み立てを終えた後にも推進供給配管の全体的な機能試験と電気配線・センサー・搭載装備などの機能試験をまた遂行して最終点検をする"と説明した.
試験ロケットは全長 26.1m, 直径 2.6m 大きさに 75トン級エンジン 1個を装着したロケットだ. 韓国型ロケット打ち上げに先立ってテストのために発射するロケットだが, 独立的なシステムを取り揃えてロケットのすべての構成品が全部入って行く. 来年 10月打ち上げに成功すれば設計・製作・試験・組み立てなどロケット全過程を純粋国産技術で開発して発射した一番目宇宙ロケットになる.
千助長は "ロケット組み立ては自動化が不可能な作業だけではなく量産することができる航空機と違い実際発射するロケットはただ 1 台だけだからもっと愼重に扱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 "数十トンに達する動体を 3次元で動いて 60〜120個に達する穴をボルトで正確に締めなければならないのにここに必要な治工具を直接設計して製作海歌であり大型部品を組立てる技術を蓄積している"と言った.
韓国型ロケットは 3段で構成されて試験ロケットよりエンジン数が伸びて戦場と直径ももっと大きくなる. しかし千団長は基本的なシステム構成が似たり寄ったりだから試験ロケットで積んだノーハウで難しさなしに総組み立てができると見通した.
千助長は "航空機に比べて構造物の体積が大きくて動体を組立てる時クレーンとその他重装備を使って作業をする場合が大部分なので品質と安全事故予防に心血を傾けている"と "最終組み立てを進行して見ると組み立ての中で発生する累積公差と瞬間瞬間予想できなく発生する変数に対応するのが易しくなかったが韓国航空宇宙研究員実務者と KAI 技術人力が一緒に原因を分析して代案を提示しながら解決して行っている"と言った.
南道霊気者 namdo0@dt.co.kr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12260210117678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