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에게 무척이나 미안해졌다.
오래간만에 휴가 나와서 나를 만나자고 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담담하게 그렇게 나를 대해줬었는데
약속 시간 직전에 바로 바람을 맞춰버렸다.
.. 아직도 나는 그 사람을 마주할 자신이 없는걸까.
그 사람을 버린건 나다.
내밀어 주었던 그 손을 덥썩 잡았다가
다시 냉랭하게 뿌리쳤던것도 나다.
예전의 관계라도 찾고 싶은 마음과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마음..
나는 이기적이다.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인간이다.
문득.. 군대라는 말고 함께 떠오르는 그 사람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나에대한 환멸.
답답하다..
가슴이 꽉 막혀있는것처럼 답답해서 숨을 쉬기가 힘들다.
.. 차라리 이대로 잠들어버릴까..
그 사람에게 무척이나 미안해졌다.
오래간만에 휴가 나와서 나를 만나자고 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담담하게 그렇게 나를 대해줬었는데
약속 시간 직전에 바로 바람을 맞춰버렸다.
.. 아직도 나는 그 사람을 마주할 자신이 없는걸까.
그 사람을 버린건 나다.
내밀어 주었던 그 손을 덥썩 잡았다가
다시 냉랭하게 뿌리쳤던것도 나다.
예전의 관계라도 찾고 싶은 마음과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마음..
나는 이기적이다.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인간이다.
문득.. 군대라는 말고 함께 떠오르는 그 사람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나에대한 환멸.
답답하다..
가슴이 꽉 막혀있는것처럼 답답해서 숨을 쉬기가 힘들다.
.. 차라리 이대로 잠들어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