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소개 Relationship

潘碩平(?~1540)은 원래 노비였으나 두뇌가 총명하고 의지가 굳건한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주인이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노비 신분을 벗겨주고 양반집안에 양자로 입적시켜줍니다. 노비 등 천민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科擧시험에 응시하여 양반이 될 수 있었으므로 潘碩平은 科擧에 응시하여 급제(합격)합니다.

이후 그는 평안감사, 한성부윤(서울시장) 등을 거쳐 형조판서(법무부 장관)에 올랐습니다. 한번은 潘碩平이 가마를 타고 서울 거리를 지나는데 옛날 자신의 노비 신분을 벗겨주고 양반집에 양자로 입적시켜준 옛 주인의 아들이 거지가 되어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합니다.

潘碩平은 즉시 옛 주인의 아들 앞에 달려가 “옛날 노비였던 潘碩平입니다. 저를 알아보시겠습니까.”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 이야기가 국왕인 중종에게도 알려져 중종은 潘碩平의 옛 주인이었던 이오성이라는 사람에게 궁궐의 음식을 장만하는 사옹원에 별좌(현장 감독)라는 벼슬을 내려줍니다.

 

조선왕조는 법제적으로 노비가 아닌 모든 백성에게 벼슬의 기회를 열어주었습니다. 즉, 모든 농민은 언제든지 공부만 열심히 하면 관직에 나아가 고위관료를 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러나 조선왕조가 500년이나 계속되면서 사회경제적 격차가 고착화되면서 사회적 신분이 생겨납니다.

오늘날 일본에서도 프리타가 대기업 사장이 되기는 불가능에 가깝지요? 한국에서도 부유한 집안의 자녀들이 서울대 등 명문대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수백년간 반복되면서 科擧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가리켰던 양반(東班과 西班을 합친 용어, 東班은 武官, 西班은 文官을 지칭)이 하나의 신분을 가리키는 말로 여겨지게 되었죠.

형조판서가 된 潘碩平의 집안은 훌륭한 인물을 많이 배출하여 결국은 UN사무총장까지 이 가문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반기문입니다.


刑曹板書になった奴婢バンソックピョング

潘碩平(?‾1540)は元々奴婢だったが頭脳が聡くて意志が堅固な人物だったと言います. 主人が彼の才能を調べて奴婢身分をむいてくれて両班家に養子で入籍させてくれます. 奴婢など賎民を除き誰も 科挙試験に応試して両班になることができたので 潘碩平は 科挙に見つめて及第(合格)します.

以後彼は平安監使, 漢城富潤(ソウル市場) などを経って刑曹版で(法務部長官)に上がりました. 一度は 潘碩平がお御輿に乗ってソウル通りを通るのに昔の自分の奴婢身分をむいてくれて両班集に養子で入籍させてくれた昔の主人の息子が乞食になって 歩き回ることを見つけます.

潘碩平は直ちに昔の主人の息子の前に駆け付けて “昔の奴婢だった 潘碩平です. 私を見知りますか.”と言いながら涙を流します. この話が国王である中宗にも知られて中宗は 潘碩平の昔の主人だったイオ性という人に宮廷の食べ物を新調する沙翁院に別座(現場監督)という官職を下げてくれます.

 

朝鮮王朝は法制的に奴婢ではないすべての民に官職の機会を開いてくれました. すなわち, すべての農民はいつでも勉強さえ熱心にすれば官職にひいては高位官僚をする可能性を持っていたんです. しかし朝鮮王朝が 500年も続きながら社会経済的格差が固着化されながら社会的身分ができます.

今日日本でもフリー他家大企業社長になることは不可能に近いでしょう? 韓国でも富裕な家のお子さんたちがソウル大など名門大を独占したようにしていて社会的な問題になっています.

こんな事が数百年間繰り返されながら 科挙試験に合格した人を示した両班(東班と 西班を合した用語, 東班は 武官, 西班は 文官を指称)が一つの身分を示す言葉で思われるようになったんです.

刑曹板書になった 潘碩平の家は立派な人物をたくさん排出して結局は UN事務総長までこの家門から出るようになります. 彼の名前はバン・ギムン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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