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の中のすべての漫画、集まれ！…韓国で漫画専門ウェブマガジン
（上）左からユン・テホ氏とキム・ポンソク氏。（下）漫画家ホ・ヨンマン氏が『エイコミックス』の創刊に送ってきた祝電。（写真＝エイコミックス） (中央日報日本語版)
＃おもしろい漫画を読んだ。作家はどんな人なのか、ほかの人の反応はどうなのか気になる。だが、当然参考にするサイトがない。
＃漫画を描いた。読む人がどんな印象を受けたのか気になる。だが短いコメントのほかに深みのあるレビューを探すのは難しい。
韓国の漫画界がおかれた現実だ。ポータルサイトで毎週数百編の漫画があふれ、外国の漫画本も着実に翻訳・出版されているが、漫画を 文化の一ジャンルとしてアプローチする媒体は一つもない。漫画ファンたちのこうした葛藤を解きほぐしてくれる雑誌が創刊される。８日にオープンする漫画専 門ウェブマガジン『エイコミックス』（http://acomics.co.kr）だ。
ウェブマガジンを企画したのは『苔』『未生』などの作品で注目されている漫画家ユン・テホ氏（４４）だ。かなり以前から漫画専門媒体の必要性を感じてきた彼は、最近作『未生』にあふれている読者らの関心を見て「これ以上、先送りしてはいけない」と確信することになった。
１年以上、さまざまな人々に会って助けを要請し、出版社ウィズダムハウスで一部支援を受けて創刊作業に着手した。趣旨に同感した文化評論家キム・ポンソク氏（４６）も創刊チームに合流した。
『エイコミックス（Ａ－Ｃｏｍｉｃｓ）』のＡは「Ａｌｌ（すべての）」を意味する。国内外の出版漫画はもちろんウェプ漫画・モバイ ル漫画まで「世の中のすべての漫画」が対象だ。中心コンテンツは漫画レビューと作家インタビュー。毎日アップデートされるウェプ漫画の中で何を読むか悩む 人には、その日その日の最高ウェプ漫画を選ぶ「ベスト１０」コーナーが役立つようだ。
漫画トレンドについての深みのある企画記事や女性好みの漫画だけを集中的に紹介するコーナーも用意される。漫画家の“絵”に集中的にスポットを当てる「スペシャルインタビュー」にはユン・テホ氏が直接インタビュアーとして出る。
漫画の中に登場する場所を紹介する「停止画面の中の停止画面」、漫画に似合う音楽を探してみる「好きなようにＯＳＴ」などでは漫画 と違ったジャンルの疎通を試みる。漫画コンテンツが映画やドラマ、ゲームに拡張されるこの頃のトレンドを反映して印象的な漫画場面を映画やドラマで仮想制 作してみるコーナーも準備されている。
『スラムダンク』の「左手は添えるだけ！」のような名セリフを紹介する「その場面、そのセリフ」、韓国では出版されない漫画を紹介する「出版要求」などはちょっとしたアイディアが光る。
ユン氏は「一つの分野が成長するためには作家が良い作品をつくり出すことも必要だが、創作者と消費者を積極的につなげる媒体の役割もとても重要だ。エイコミックスが韓国漫画界をより活気づけることを期待している」と話した。
세상의 모든 만화, 모여라！…한국에서 만화 전문 웹 매거진
(상)왼쪽에서 윤・테호씨와 김・폰소크씨.(하) 만화가호・욘 맨씨가『에이코믹스』의 창간에 배웅하고 온 축전.(사진=에이코믹스) (중앙 일보 일본어판)
＃재미있는 만화를 읽었다.작가는 어떤 사람인가, 다른 사람의 반응은 어떤가 신경이 쓰인다.하지만, 당연히 참고로 하는 사이트가 없다.
＃만화를 그렸다.읽는 사람이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신경이 쓰인다.하지만 짧은 코멘트 외에 깊은 곳이 있는 리뷰를 찾는 것은 어렵다.
한국의 만화계가 두어진 현실이다.포털 사이트로 매주 수백편의 만화가 넘쳐 외국의 만화책도 착실하게 번역・출판되고 있지만, 만화를 문화의 1 장르로서 어프로치 하는 매체는 하나도 없다.만화 팬들의 이러한 갈등을 풀어 주는 잡지가 창간 된다.8일에 오픈하는 만화전 문웹 매거진『에이코믹스』(http://acomics.co.kr)다.
웹 매거진을 기획한 것은『이끼』『아직 태어나지 않음』등의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화가 윤・테호씨(44)다.꽤 이전부터 만화 전문 매체의 필요성을 느껴 온 그는, 최근작『아직 태어나지 않음』에 넘치고 있는 독자등의 관심을 봐「더 이상, 재고해선 안 되는」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1년 이상,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요청해, 출판사 위즈 댐 하우스에서 일부 지원을 받아 창간 작업에 착수했다.취지에 동감한 문화 평론가 김・폰소크씨(46)도 창간 팀에 합류했다.
『에이코믹스(A－Comics)』의 A는「All(모든)」를 의미한다.국내외의 출판 만화는 물론 웨프 만화・모바이 르 만화까지「세상의 모든 만화」가 대상이다.중심 컨텐츠는 만화 리뷰와 작가 인터뷰.매일 업데이트 되는 웨프 만화 중(안)에서 무엇을 읽을까 고민한다 사람에게는, 그 날 그 날의 최고 웨프 만화를 선택하는「베스트 10」코너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만화 트랜드에 대한 깊은 곳이 있는 기획 기사나 여성 취향의 만화만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코너도 준비된다.만화가의“그림”에 집중적으로 스포트를 맞히는「스페셜 인터뷰」에는 윤・테호씨가 직접 회견 기자로서 나온다.
만화안에 등장하는 장소를 소개하는「정지 화면안의 정지 화면」, 만화에 어울리는 음악을 찾아 보는「좋아하는 대로 OST」등에서는 만화 (와)과 다른 장르의 소통을 시도한다.만화 컨텐츠가 영화나 드라마, 게임에 확장되는 요즘의 트랜드를 반영해 인상적인 만화 장면을 영화나 드라마로 가상제 작 해 보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slum 덩크』의「왼손은 더할 뿐！」와 같은 명대사를 소개하는「그 자리면, 그 대사」, 한국에서는 출판되지 않는 만화를 소개하는「출판 요구」 등은 약간의 아이디어가 빛난다.
윤씨는「하나의 분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작가가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도 필요하지만, 창작자와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매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에이코믹스가 한국 만화계를 보다 활기찰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