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2009년 최고의 화제작 “찬란한 유산”이 “제2의 겨울연가”로 일본서 인기몰이를 할 전망이다. 이승기, 한효주 주연의 SBS “찬란한 유산”은 내년 3월 일본 후지TV를 통해 전격 방송된다.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과거 자사 드라마인 “겨울연가”가 일본 NHK를 통해 방송되면서 한류 드라마의 시발점이 됐다. 이번 “찬란한 유산” 또한 미니시리즈가 아닌 주말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일본에 최고가로 판매됐다. 일본쪽에서 “제2의 겨울연가가 될 것 같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찬란한 유산”은 국내에서도 시청률 50%를 육박하며 올 한 해 최대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일본 뿐 아니라 중국어권에서도 수출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도 “찬란한 유산”은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서 20억원 이상의 수익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