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네~ 그러니깐 7월 31일인거죠~~
하지만 정작 생일다운 날을 보낸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전날에 피곤한 일을 치르느라 이미 심신은 지쳐있었으니까요.
다음날(일요일)에는 원래 하던대로 교회에서 연주등을 하고..
일찍 집에와 뻗었습니다. -_-;;; 기억이 잘 안나는 약속들과 함께~

1시정도에 그곳에서 나와 집에서 잠을 자고.. 대충 일어나니 오후 5시..
컹.. 이미 두번의 약속을 날린 후였습니다.
휴대폰을 열어보니 액정화면에는 두개의 부재중 전화가 도착해 있더군요.
친구 두명에게서 온 전화였습니다.

헐래벌떡 연락을 했더니, 저녘에 보자는 다소 불만이 섞인 목소리를 들었지요.
그리고는 잠깐동안의 재회.. 오랫만에 내 생일도 잊지 않고 연락해준 녀석들이 참 반갑더군요.
그러나 그런 감정도 잠시동안일뿐.. 여기저기서 연이어 날아오는 맴매들~
일단 생일이다보니 그냥 생일빵 몇대 맞아주자라는 심정으로 맞고 있었지만..
사람인즉.. 아무 잘못없이 맞는 매는 참 아프더군요. ㅡㅡ;;

이어 저의 불만섞인 한마디..
“애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 -_-;;;
이 한마디로 저의 불쾌함을 들어냈지요.
지들이 생각해도 좀 세개 때렸던지 이내 미안하다는 말을 하더군요.
암튼.. 맥주 한잔 마시고 돌아간 자리치고는 그래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서로가 바빠서 단 1시간 정도밖에는 같이 있질 않았지만..

이제는 두번째 약속을 실행하러 갑니다. 
대략 이때 시간이 저녘 7시정도..
약속장소는 역시나 호프집입니다.
오~ 기특한 것들 케잌을 준비해 놓았군요.
이미 전친구들과 케잌과 간단하게 맥주를 마셨지만, 생일빵때문에
기분이 썩 안좋은 상태에서 만났습니다만 정성어린 그녀석들의 마음에
이내 안 좋은 기분은 어느덧 생크림 케잌속 어딘가에 파묻혔습니다.

어느 호프집을 가나 생일을 맞은 사람들을 위해 틀어주는 생일 축하 노래..
그리고 하나같이 박수를 치는 사람들~ 기분은 Up~!
그러나 그 기분도 잠시뿐... 그 노래가 끝나기 무섭게..
푸욱~~~(뭔지 알죠? ㅋㅋ)
건강한 피부를 가진지라.. 맛사지는 필요하지도 않거늘 ㅡㅡ;;;
생크림 맛사지라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쿨럭...

이것때문에 아직도 제 얼굴에 생크림 케익의 향이 남아 있습니다. -_-;;
여기저기서 어디선가 나는 달콤한 냄새를 추적한 끝에 일제히 바라봅니다.
네네.. 얼굴을 숙이는 슬레쉬군입니다.
지금도 옆에 계신 선배께서 먹음직 스럽다며 저를 바라보십니다.
크흑...


昨日は私の誕生日でした.

네~ 그러니깐 7월 31일인거죠~~ 하지만 정작 생일다운 날을 보낸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전날에 피곤한 일을 치르느라 이미 심신은 지쳐있었으니까요. 다음날(일요일)에는 원래 하던대로 교회에서 연주등을 하고.. 일찍 집에와 뻗었습니다. -_-;;; 기억이 잘 안나는 약속들과 함께~ 1시정도에 그곳에서 나와 집에서 잠을 자고.. 대충 일어나니 오후 5시.. 컹.. 이미 두번의 약속을 날린 후였습니다. 휴대폰을 열어보니 액정화면에는 두개의 부재중 전화가 도착해 있더군요. 친구 두명에게서 온 전화였습니다. 헐래벌떡 연락을 했더니, 저녘에 보자는 다소 불만이 섞인 목소리를 들었지요. 그리고는 잠깐동안의 재회.. 오랫만에 내 생일도 잊지 않고 연락해준 녀석들이 참 반갑더군요. 그러나 그런 감정도 잠시동안일뿐.. 여기저기서 연이어 날아오는 맴매들~ 일단 생일이다보니 그냥 생일빵 몇대 맞아주자라는 심정으로 맞고 있었지만.. 사람인즉.. 아무 잘못없이 맞는 매는 참 아프더군요. ㅡㅡ;; 이어 저의 불만섞인 한마디.. "애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 -_-;;; 이 한마디로 저의 불쾌함을 들어냈지요. 지들이 생각해도 좀 세개 때렸던지 이내 미안하다는 말을 하더군요. 암튼.. 맥주 한잔 마시고 돌아간 자리치고는 그래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서로가 바빠서 단 1시간 정도밖에는 같이 있질 않았지만.. 이제는 두번째 약속을 실행하러 갑니다. 대략 이때 시간이 저녘 7시정도.. 약속장소는 역시나 호프집입니다. 오~ 기특한 것들 케잌을 준비해 놓았군요. 이미 전친구들과 케잌과 간단하게 맥주를 마셨지만, 생일빵때문에 기분이 썩 안좋은 상태에서 만났습니다만 정성어린 그녀석들의 마음에 이내 안 좋은 기분은 어느덧 생크림 케잌속 어딘가에 파묻혔습니다. 어느 호프집을 가나 생일을 맞은 사람들을 위해 틀어주는 생일 축하 노래.. 그리고 하나같이 박수를 치는 사람들~ 기분은 Up~! 그러나 그 기분도 잠시뿐... 그 노래가 끝나기 무섭게.. 푸욱~~~(뭔지 알죠? ㅋㅋ) 건강한 피부를 가진지라.. 맛사지는 필요하지도 않거늘 ㅡㅡ;;; 생크림 맛사지라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쿨럭... 이것때문에 아직도 제 얼굴에 생크림 케익의 향이 남아 있습니다. -_-;; 여기저기서 어디선가 나는 달콤한 냄새를 추적한 끝에 일제히 바라봅니다. 네네.. 얼굴을 숙이는 슬레쉬군입니다. 지금도 옆에 계신 선배께서 먹음직 스럽다며 저를 바라보십니다.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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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9 이런것이군요... redsky000 2005-07-24 30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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