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에 대한 단상***

나의 사랑에선 늘

송진 향기가 난다

끈적거리지만 싫지 않은

아주 특별한 맛

나는

평생 이향기를 마시기로 한다

아니 열심히

씹어보기로 한다

흔들리긴 해도 쓰러지지 않는

나무와 같이

태풍을 잘 견디어낸

한그루 나무와 같이

오늘까지

나를 버티게 해준

슬프도록 깊은 사랑이여

고맙고 고마워라

아직도 내안에서 휘파람을 불며

크고 있는 사랑이여

내 마음 안에

이렇듯 깊은 우물 하나

숨어 있는 줄을 몰랐다

네가 나에게

사랑의 말 한마디씩

건네줄 때마다

별이 되어 찰랑이는 물살

어디까지 깊어질지

감당 못하면

어쩌나............

<<<<<<이해인님의 시집에서>>>>>>


사랑에 대한 단상...

***사랑에 대한 단상***

나의 사랑에선 늘

송진 향기가 난다

끈적거리지만 싫지 않은

아주 특별한 맛

나는

평생 이향기를 마시기로 한다

아니 열심히

씹어보기로 한다

흔들리긴 해도 쓰러지지 않는

나무와 같이

태풍을 잘 견디어낸

한그루 나무와 같이

오늘까지

나를 버티게 해준

슬프도록 깊은 사랑이여

고맙고 고마워라

아직도 내안에서 휘파람을 불며

크고 있는 사랑이여

내 마음 안에

이렇듯 깊은 우물 하나

숨어 있는 줄을 몰랐다

네가 나에게

사랑의 말 한마디씩

건네줄 때마다

별이 되어 찰랑이는 물살

어디까지 깊어질지

감당 못하면

어쩌나............

<<<<<<이해인님의 시집에서>>>>>>



TOTAL: 33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49 정보학과 나오신분 맞나요????? hime1975 2000-07-08 240 0
548 작은 불빛 하나... freetar 2000-07-07 238 0
547 사랑에 대한 단상...잘 읽었습니다 002332 2000-07-07 244 0
546 사랑에 대한 단상... freetar 2000-07-06 240 0
545 음..최강의 닭살 ....... 쭌 MGR 2000-07-05 254 0
544 언니!! taki 2000-07-05 1011 0
543 오랜만에 씀다.^^ aria0313 2000-07-05 238 0
542 re : 어제 번개치는 바람에....ㅜㅜ aria0313 2000-07-05 1005 0
541 네..알겠습니다.. hanul 2000-07-05 246 0
540 어제 번개치는 바람에....ㅜㅜ 요다 2000-07-05 1070 0
539 머리는.....과....... 쭌 MGR 2000-07-04 245 0
538 다시보는 러브레터...잘 봤습니다 (내....... 002332 2000-07-04 249 0
537 얼~~!! 사진이....... 쭌 MGR 2000-07-03 937 0
536 수경언니 보기^^ taki 2000-07-03 235 0
535 re : 하이렁.. 날씬는 덥고.. 무기력해....... eunbi83 2000-07-03 249 0
534 하이렁.. 날씬는 덥고.. 무기력해지죠?....... tegwon 2000-07-03 247 0
533 고딩여러분!! 아무쪼록 시험 잘 보세....... pacer 2000-07-02 316 0
532 비와 순대와의 관계는요!!!!! pacer 2000-07-02 256 0
531 re : 서울 게시판에만 유일하게 있는것....... y8282 2000-07-02 228 0
530 비랑순대와의..관계... hanul 2000-07-02 24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