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겨우 느꼈다..(다행이다..하마터면 또 슬럼프에 빠져서 미쳐버렸을 지도 모른다..) 왜..그렇게 또 됐었을까...  무슨 일이든지 잘 되지만은 않는다는 거..또 사실 알고보면 작은 일이 잘  되지 않아도, 그걸로 크게 고민할 필욘 없다는 거..작은 것은 더 깨닫기 어려울 때가 많은 것 같다.그래서 사람들은 사소한데 목숨을 더 잘 거는가 보다. 하하하..  내가 좀 못 해도, 생각한 만큼 잘 되지 않아도, 연달아 재수가 없어도.. 뭐 어때...그걸로 짜증을 내면 정말로 재수가 없어지는걸..  누구의 노래가사 말마따나,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한벌은 건졌잖는가..푸훗 욕심이 과하면 즐거움이란 걸 못 느낀다..물론 항상 만족하란 건 아니다.. 다만 만족할 줄도 알아야 더 큰 걸 가졌을 때의 기쁨도 안다는 것...  똑같은 고통과 아픔 속에서 누군 괴로워하고 누군 그걸 아무렇잖게 받아들 일 수 있다면, 난 후자쪽을 지향한다. 그런데 가끔 그걸 까먹어버린다. 본 능일까..^^ 한 두번 기분 안 좋은 일이 연속으로 생겨나면 그걸 까먹고 혼 자 온갖 망상에 빠지고, 더더욱 비관적으로 변해버린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린 것인데 그걸 머리만 아프게 계산하며 살아서 그런 건가..  숙제를 하지 않아 몇 대 맞는 게 무서워서, 하기 싫어 죽겠는데도 죽을 상 써가며 숙제하는 애들은 벌로 맞기 전까진 모른다. 맞고보면 생각만큼 대단한 것은 아니란 것.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거..좋은 건데.. 사실 선생님들은 모범생의 이름보단 말썽쟁이의 이름을 더 오래 기억한다. 하하하^^ (이 말 듣고 말썽 일으킬 사람은 없겠죠..- - ..켁..)  제 머릿속 생각일 뿐입니다..개조시키려고는 하지마요..^^  그냥,단지.. 저처럼 기분이 우울한 사람들 힘내라고..쓴 겁니다... (근데 별로 힘이 안 나면 우짜지...-"- ..자..모두들 cheer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