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귀울음처럼


귀울음처럼


먼 먼 기억의 저편,



한 옥타브 높게


아스라히 하늘에


울리는 울음소리.



제 가슴 가시에 찔러


스스로 만들어낸


이 세상 최초이자


최후의 울음소리



그날 그렇게 


내가 드린 마음의 꽃다발


송두리채 땅바닥에 내동댕이쳐


버려준 것은 얼마나 


나한테는 고마운 일이었던가!



한 사람한테 버림받으므로 


모든 사람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해주신 이여,


나를 버려주신 이여,



그날 그렇게 무참히


나를 버려주셔셔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 99 년 7월 5일 나태주 -


서시...

귀울음처럼
귀울음처럼
먼 먼 기억의 저편,

한 옥타브 높게
아스라히 하늘에
울리는 울음소리.

제 가슴 가시에 찔러
스스로 만들어낸
이 세상 최초이자
최후의 울음소리

그날 그렇게 
내가 드린 마음의 꽃다발
송두리채 땅바닥에 내동댕이쳐
버려준 것은 얼마나 
나한테는 고마운 일이었던가!

한 사람한테 버림받으므로 
모든 사람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해주신 이여,
나를 버려주신 이여,

그날 그렇게 무참히
나를 버려주셔셔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 99 년 7월 5일 나태주 -



TOTAL: 825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77 엽기적인... freetar 2000-06-27 95 0
876 좋은 친구들만을 위한... freetar 2000-06-27 106 0
875 올만에 만나는 친구....^^ ririo 2000-06-27 116 0
874 꼬르륵~ 명품인생 2000-06-27 96 0
873 내가 느끼는 것을 내 친구도 느끼는군....... 빗자루 2000-06-26 95 0
872 re : 히나언니..보세여.. le403 2000-06-26 96 0
871 힌둥이에게.. eriko10 2000-06-26 165 0
870 우리는 과연 일본문화를 교류를 하고 ....... aria0313 2000-06-26 90 0
869 좋은 친구들만을 위한... aria0313 2000-06-26 100 0
868 : freetar 2000-06-26 99 0
867 놀고 먹고 마시고.........영어하고...ㅡ....... aria0313 2000-06-26 95 0
866 ^-^..... tlsghkckdwh 2000-06-25 114 0
865 사람이 미치면...켁켁 자아성찰은 힘....... cheon-rang 2000-06-25 123 0
864 오늘 하루도 이렇게..... jin02486 2000-06-25 97 0
863 방가와용...^^ みりょん 2000-06-25 97 0
862 역사도 흐른다.... harizu 2000-06-25 98 0
861 강물은 흐른다.... cheon-rang 2000-06-24 110 0
860 두번째... cheon-rang 2000-06-24 105 0
859 첫번째... cheon-rang 2000-06-24 104 0
858 서시... cheon-rang 2000-06-24 9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