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너무
많은 이름들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나는 지금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친구여
그대 이름 나도 잊을 테니
그대고 나를 잊어 다오.
때때로
그대 마음의 수첩에
나의 이름과
나의 모습과 나의 향기를
지워 다오.
망각을 위하여..(첨 올리는 시입니다)
나는 지금 너무
많은 이름들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나는 지금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친구여
그대 이름 나도 잊을 테니
그대고 나를 잊어 다오.
때때로
그대 마음의 수첩에
나의 이름과
나의 모습과 나의 향기를
지워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