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시를 쓴다는 것이 



더구나 나를 뒤돌아본다는 것이 



싫었다. 언제나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나였다 



다시는 세월에 대해 말하지 말자 



내 가슴에 피를 묻히고 날아간 



새에 대해 



나는 꿈꾸어선 안 될 것들을 꿈꾸고 있었다 



죽을 때까지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 



나는 두려웠다 




다시는 묻지 말자 



내 마음을 지나 손짓하며 사라진 그것들을 



저 세월들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을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는 젖이 없다 



고개를 꺽고 뒤돌아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오늘은 학교 가기전에 올립니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시를 쓴다는 것이 

더구나 나를 뒤돌아본다는 것이 

싫었다. 언제나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나였다 

다시는 세월에 대해 말하지 말자 

내 가슴에 피를 묻히고 날아간 

새에 대해 

나는 꿈꾸어선 안 될 것들을 꿈꾸고 있었다 

죽을 때까지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 

나는 두려웠다 


다시는 묻지 말자 

내 마음을 지나 손짓하며 사라진 그것들을 

저 세월들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을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는 젖이 없다 

고개를 꺽고 뒤돌아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다 

 



TOTAL: 825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77 시골의 별은.... taki 2000-06-05 107 0
676 피곤한 일상 yuie 2000-06-05 92 0
675 re : 아니 이걸 어디서-------- whistler 2000-06-05 116 0
674 이들도 좋은 친구들이라고 말할수 있....... 슬레쉬 2000-06-05 271 0
673 re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 슬레쉬 2000-06-05 114 0
672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빗자루 2000-06-05 101 0
671 re : 히히 이거 내가 옛날에 올린거당 ....... 빗자루 2000-06-04 105 0
670 류시화... princegirl24 2000-06-04 100 0
669 누군가를 위해... y8282 2000-06-04 108 0
668 너무도 아름다운 y8282 2000-06-04 98 0
667 하늘을 나는 게 꿈이라는 그애 y8282 2000-06-04 96 0
666 제목: 겨울날의 동화..........(사실은 ....... 빗자루 2000-06-04 97 0
665 친구란 좋은거여.. heahyun 2000-06-03 99 0
664 바보 사랑 y8282 2000-06-03 95 0
663 가끔은 하늘처럼 그렇게 y8282 2000-06-03 96 0
662 눈물나는 날에는 y8282 2000-06-03 103 0
661 산소같은 친구 y8282 2000-06-03 101 0
660 그리움에 대하여 y8282 2000-06-03 106 0
659 선물 y8282 2000-06-03 102 0
658 니가 부르면... y8282 2000-06-03 9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