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TOTAL: 825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75 re : 아니 이걸 어디서-------- whistler 2000-06-05 119 0
674 이들도 좋은 친구들이라고 말할수 있....... 슬레쉬 2000-06-05 275 0
673 re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 슬레쉬 2000-06-05 118 0
672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빗자루 2000-06-05 102 0
671 re : 히히 이거 내가 옛날에 올린거당 ....... 빗자루 2000-06-04 108 0
670 류시화... princegirl24 2000-06-04 104 0
669 누군가를 위해... y8282 2000-06-04 112 0
668 너무도 아름다운 y8282 2000-06-04 103 0
667 하늘을 나는 게 꿈이라는 그애 y8282 2000-06-04 100 0
666 제목: 겨울날의 동화..........(사실은 ....... 빗자루 2000-06-04 99 0
665 친구란 좋은거여.. heahyun 2000-06-03 101 0
664 바보 사랑 y8282 2000-06-03 97 0
663 가끔은 하늘처럼 그렇게 y8282 2000-06-03 99 0
662 눈물나는 날에는 y8282 2000-06-03 106 0
661 산소같은 친구 y8282 2000-06-03 105 0
660 그리움에 대하여 y8282 2000-06-03 111 0
659 선물 y8282 2000-06-03 104 0
658 니가 부르면... y8282 2000-06-03 100 0
657 널 그리며 y8282 2000-06-03 113 0
656 널 추억하며.. y8282 2000-06-03 1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