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어와 봤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그래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류시화 시인의 시를 적어봅니다.
가끔 읽어 보면 좀 마음이 진정된다고나 할까요...
사람들과 얽혀서 서로 상처받고 상처주고... 그런거 참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던데... 저만 그런건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들
들풀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고
기쁨은 기쁨대로 가게 하라
그리고는 침묵하라
다만 무언의 언어로
노래부르라
언제나 들풀처럼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
간만에 들어와 봤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그래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류시화 시인의 시를 적어봅니다.
가끔 읽어 보면 좀 마음이 진정된다고나 할까요...
사람들과 얽혀서 서로 상처받고 상처주고... 그런거 참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던데... 저만 그런건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들
들풀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고
기쁨은 기쁨대로 가게 하라
그리고는 침묵하라
다만 무언의 언어로
노래부르라
언제나 들풀처럼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