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간만에 들어와 봤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그래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류시화 시인의 시를 적어봅니다.


가끔 읽어 보면 좀 마음이 진정된다고나 할까요... 


사람들과 얽혀서 서로 상처받고 상처주고... 그런거 참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던데... 저만 그런건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들




  들풀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고



 기쁨은 기쁨대로 가게 하라



 그리고는 침묵하라



 다만 무언의 언어로 



 노래부르라



 언제나 들풀처럼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


<들풀>...

간만에 들어와 봤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그래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류시화 시인의 시를 적어봅니다.
가끔 읽어 보면 좀 마음이 진정된다고나 할까요... 
사람들과 얽혀서 서로 상처받고 상처주고... 그런거 참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던데... 저만 그런건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들


  들풀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고

 기쁨은 기쁨대로 가게 하라

 그리고는 침묵하라

 다만 무언의 언어로 

 노래부르라

 언제나 들풀처럼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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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ㅡ.ㅡ 게시판에 엽기적~! 인 삼행시 있....... magicswo 2000-05-29 110 0
616 천랑 사진 제가 스캔 했거든여 ㅡ.ㅡ;;....... magicswo 2000-05-29 109 0
615 이기주의자.망각자들. jemnel 2000-05-29 96 0
614 옹~~~하버빠^^ Coooooool 2000-05-29 113 0
613 뭐가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지만..(하....... jihyun86 2000-05-29 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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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인생이란 비스킷 통이다... iseya 2000-05-29 104 0
610 <들풀>... mouloud 2000-05-29 112 0
609 신경이 날카로워지다가 다시 불타오....... 슬레쉬 2000-05-29 98 0
608 re : eriko10 2000-05-29 97 0
607 ㅠ.ㅠ 넘 하네요.. cheon-rang 2000-05-29 104 0
606 나 지금 친구들이랑 싸워서 슬퍼요.... cnslek 2000-05-28 95 0
605 젬넬이에염.오랜만이에염.◀▶_◀▶** jemnel 2000-05-28 124 0
604 저랑 친구하실분!! BLUEANGEL 2000-05-28 100 0
603 제 친구가요ㅠ.ㅠ.... cheon-rang 2000-05-28 100 0
602 슬픔에게 안부를 묻다 빗자루 2000-05-28 115 0
601 한 밤 중에 yuie 2000-05-28 107 0
600 요정님 보기... cheon-rang 2000-05-27 105 0
599 re : kiesboy 2000-05-27 107 0
598 다시시를 올립니다. 우리는 한때 두 ....... 빗자루 2000-05-26 1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