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수천억 적자에도 르노엔 1조2300억원 넘어가
http://news.donga.com/3/all/20120628/47374360/2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수천억 원의 적자에 허덕이면서도 모기업인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에는 1조원 이상을 넘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1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총 4조9800여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매출 5조1670여억 원보다 2000억 원가량 감소한 액수다. 이에 따라 영업 손실도 2010년 33억9000만원 흑자에서 2149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르노와 닛산에 부품구입비와 기술사용료, 연구비, 국내 주재원 급여 및 복리후생비, 용역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총 매출액의 4분의1에 해당하는 1조2362억 원을 지불했다.
내역을 살펴보면 부품구입비로 닛산에 7499억원, 르노에 3422억원 등 1조920억원을 건넸다. 또한 기술사용료 929억원(닛산 156억원, 르노 773억원), 국내 주재원에 대한 임금과 복리후생비 50억원, 용역수수료 242억원 등을 지불했다. 이는 흑자를 기록한 2010년 1조2228억원보다 오히려 134억 원가량 많은 액수다.
이처럼 르노삼성차는 적자를 내면서까지 모기업의 배를 불리는 기형적인 구조 때문에 국내에서 기술이나 디자인 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그동안 르노삼성차 내부에서도 “르노와 닛산에서 비싼 값에 부품을 사와 싼 값에 되파는 기형적인 구조가 르노삼성차의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결국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르노삼성차는 기술과 디자인은 르노, 부품은 닛산에 의존하는 껍데기 회사로 전락하고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르노삼성차는 이제 완성차 업체가 아니라 르노그룹의 생산 공장에 불과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한 고위직 관계자는 “르노삼성은 이제 신차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독자적인 자동차회사가 아니라, 르노그룹의 차종을 엠블럼만 바꿔달아 생산하는 일종의 아시아 생산기지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ルノー三星車, 数千億赤字にもルノーには 1兆2300億ウォン移って
http://news.donga.com/3/all/20120628/47374360/2
ルノー三星自動車が去年数千億ウォンの赤字にさ迷いながらも親企業である フランスルノーと日本日産には 1兆ウォン以上を渡してやったことで現われた.
ルノー三星車が金融監督院に提出した 2011年監査報告書によるとルノー三星車は去年総 4兆9800ヨオックウォンの売上げを記録した. これは 2010年売上げ 5兆1670ヨオックウォンより 2000億ウォン程減少した金額だ. これによって営業損失も 2010年 33億9000万ウォン黒字で 2149億ウォン赤字で切り替えた.
しかし同期間ルノーと日産に部品購入費と技術使用料, 研究費, 国内駐在員給与及び福利厚生費, 用役手数料などの名目で総売上高の 4分の1にあたる 1兆2362億ウォンを支払った.
内訳をよく見れば部品購入費で日産に 7499億ウォン, ルノーに 3422億ウォンなど 1兆920億ウォンを渡した. また技術使用料 929億ウォン(日産 156億ウォン, ルノー 773億ウォン), 国内駐在員に対する賃金と福利厚生費 50億ウォン, 用役手数料 242億ウォンなどを支払った. これは黒字を記録した 2010年 1兆2228億ウォンよりむしろ 134億ウォン程多い金額だ.
このようにルノー三星車は赤字を出しながらまで親企業のお腹をふやかす奇形的な構造のため国内で技術やデザイン開発に投資する余力がないということが業界の共通された指摘だ. その間ルノー三星車内部でも “ルノーと日産で高い値段に部品を死と安い値段にドエパは奇形的な構造がルノー三星車の経営を難しくしている”と言う主張が倦まず弛まず申し立てられて来た. 結局研究開発(R&D)に投資する余力がないルノー三星車は技術とデザインはルノー, 部品は日産に寄り掛かる皮会社に転落している.
職員たちの間では “ルノー三星車はもう完成車業社ではなくルノーグループの生産工場に過ぎない”は言葉まで出ている. ルノー三星車の一高位職関係者は “ルノー三星はこれから新車を研究して開発する独自の自動車会社ではなく, ルノーグループの車種をエンブレムだけバクォダルよ生産する一種のアジア生産基地で見れば良い”と言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