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편하게 글 쓰기 위해서 씀 체로 진행할게요

친한 동생이 오사카 가서 알게 된 일본 여자가 있는데

그여자를 나한테 소개를 해줬음

부산에 온다하여 내 친구들 3명 걔네 친구 2명 해서 7명에서 술을 먹게 되었음

내가 여자애들이랑 원래 내가 소개 받은 그 여자애한테 주량과 주사를 물어봤음

무슨 술을 3병 4병 먹는다고 하고 주사도 그냥 더 웃게 된다고하여 안심하고 2차를 또 먹으러감

근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한거임

내 친구도 술을 먹고 개가 되어가고 그 다른 일본 여자애도 술이 취해가지고 점점 개가 되어가는데 주사가

계속 다른 사람 술먹이고 끼부리고 난리가 나는거임

그 일본어랑 한국어 둘다 할 줄 아는 내가 소개 받은 애는 술 취해가지고 다른 테이블에 뻗어있고 나머지 두 여자들은 영어를 조금할 줄 아는데 의사 표현 제대로 할 줄몰라서 No No No 만 하고 있고 영어 발음도 내가 알아 듣지도 못하는 발음 하면서 뭐라 뭐라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았음

2차도 즈그가 사기로했는데 술 뻗고 아무것도 술 한잔 안 먹는 나머지 일본 여자애는 친구들 정신 못 차리고 있는데 보고만 있고 ㅅㅂ

내가 결국 내 친구들 보고 먼저 가라고하고 일본 여자애들 3명 챙기려고 하는데 술 취한 내 친구가 계속 일본 그 술 취한 여자애랑 실랑이하려니까 내가 일 커질 것 같아서 먼저 가라고 단호하게 얘기했음

그러자 이 놈이 빡쳤는데 똥 씹은 표정으로 그 술자리를 떠남

이미 나머지 두놈은 피시방을 간 상태였고 나는 그렇게 보내기 싫어서

잡으러 갔는데

임마가 내가 자기 때리러 오는 줄 알고 드롭킥으로 내 얼굴을 까고 내 얼굴을 계속 때림 

내가 그 놈 정신 차리라고 뺨싸대기 한 대 세게 때렸는데 바로 코피가 남

그렇게 마무리하고 다시 가게로 돌아가서

술 먹고 뻗은 애 내가 데리고 택시 태워서 일본 여자애들이 잡은 숙소데려다 줄 택시 잡으려고하는데

다른 술 먹고 개되는 일본 여자애가 계속 자기가 내가 챙기고 있는 애를 챙길 거라고 달라는거야

계속 내가 챙길거라고 너 취했으니까 내가 할거라고 해도 무시하고 계속 되도 않는 영어로 나불 거리길래 주니까

결국 둘다 같이 넘어지고 술 뻗은 애 쇠봉에 부딪혀서 진짜 큰소리 남

나도 열받아서 그 술먹고 개되는 년 말 무시하고 그냥 내가 챙기고 택시 태워서 보냄

그러고 나한테 뺨 한 대 맞은놈이 날 경찰에 신고해서 ㅋㅋㅋㅋ 경찰서감

지가 먼저 때려놓고 지가 먼저 경찰서 가서 신고하는게 말이 되나 싶다

암튼 이놈이랑 절교 손절한 상태고 내 고막은 지금 한쪽 터져있는 상태임

병원비 청구하고 와이셔츠 옷 값도 달라고 할거임

이번 사건으로

진짜 일본 애들에 대한 나의 좋았던 감정들을 싹 다 정리하게 되었고  일본 워킹홀리데이 안 가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조신한 척 이쁜 척 다 하더니 나이 25살 에 걸맞지 않게 무슨 20대 초 양아치 마냥 술 먹이더라 그 술취한 일본 여자애가

물론 나도 걔네 주량과 주사만 믿고 계속 술 먹은 것도 문제 지만 처음 보는 사람끼리라면 조심하면서 술 먹는게 당연히 예의가 아닌가 생각함

난 이번 사건으로 일본 사람에 대한 실망과 내 친구에 대한 실망 내가 술 그만 먹어라고 말해도 무시하고 먹고 그런 폭력까지 나한테 행세해서 너무 나는 너무 슬픔

정말 일본 사람이든 한국 사람이든 술 자리에 대한 예의는 정말 잘 지켜야한다고 생각함

기분 좋게 좋은 추억 만들려고 만든 자리가 내 인생에서 오점을 남긴 자리가 되었음

일본 여자 애 그 술먹고 개가 된 애는 나한테 직접 사과 한 마디 없고 정말 예의가 없다.

그리고 친구 두명 술취해서 난리인데 지켜보고만 있던 그 일본애도 진짜 노답이다.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했다고 말하는데 그걸 핑계라고 하는 얘기인가 싶다 진짜 ㅡㅡ

당분간은  술에 입도 안 될 거 같다.

그래도 나랑 원래 연락하던 애들 이틀 후에 만나서 커피랑 디저트 먹이고 보냈다. 자기가 술 먹고 뻗어서 정신 못차리고 있었지만 그거는 백번 이해해서 피곤하고 분위기 맞추려다 보니까 조절 못해서 잠을 잤다고 쳐도 나머지 애들은 진짜 이해가 1도 안 된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