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

회사 갔다가 동기 다이어리에 적힌 글인데요...



너무 좋아서 구냥 올려봅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



정말 사랑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그런 사람이 되었지만



한때는 사랑했었습니다.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러나 그는 저를 사랑하지 않았나봅니다.



저는 고아였기때문에 늘 외롭게 자랐죠.



그런 나에게 그는 정말 삶의 다른의미로 다가왔고



저는 그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영원히 행복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도 저를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를 위해 하지 못할일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행복했던 저에게 너무도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2세가 되던 해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사고순간 저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다시 깨어났을 때는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후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깨어나 바라본 세상은 너무나 달라져 있었습니다.



저는 의식이 들자마자 제일 먼저 그를 찾았죠.



하지만 그는 없었습니다.



누군가 말해주던군요, 제가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동안



그는 저를 버리고 미국으로 가버렸다고...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사람이었는데.....



사고때문에 누워있는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나버린



그 사람이 너무도 미웠습니다.



도저히 그를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27세가 되던해에 저를 결혼을 했습니다.



그는 자상했으며 고아인 저를 이해하는 따뜻한 남자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는 적어도 1년은 저를 기다려 줄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전 행복하답니다.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전 무엇이든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고아였기 때문에 항상 외로움을 느끼는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제 사랑으로 그 빈자리를 채워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녀와 함께하며...



행복하게 평생을 사랑하여 살겠노라고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불행이 다가왔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그녀는 의식을 잃었고, 또한 두 눈까지 잃었습니다.



저는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불행을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제 두눈을 주기로.



그녀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맹인이 되었습니다.



다시는 그녀의 얼굴도 볼 수 없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떠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녀가 깨어나서 이런 제 모습을 보고 고통스러워할 것이 분명했으니까요.



이 사실을 절대 비밀로 해 달라고



주변사람들에게 다짐을 받고 저는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영원히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오늘 문득 그녀의 결혼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음속으로 그녀의 행복을 빌어줬습니다.



영원히 행복하길 바랍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 올립니다.

회사 갔다가 동기 다이어리에 적힌 글인데요...

너무 좋아서 구냥 올려봅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

정말 사랑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그런 사람이 되었지만

한때는 사랑했었습니다.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러나 그는 저를 사랑하지 않았나봅니다.

저는 고아였기때문에 늘 외롭게 자랐죠.

그런 나에게 그는 정말 삶의 다른의미로 다가왔고

저는 그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영원히 행복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도 저를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를 위해 하지 못할일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행복했던 저에게 너무도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2세가 되던 해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사고순간 저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다시 깨어났을 때는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후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깨어나 바라본 세상은 너무나 달라져 있었습니다.

저는 의식이 들자마자 제일 먼저 그를 찾았죠.

하지만 그는 없었습니다.

누군가 말해주던군요, 제가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동안

그는 저를 버리고 미국으로 가버렸다고...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사람이었는데.....

사고때문에 누워있는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나버린

그 사람이 너무도 미웠습니다.

도저히 그를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27세가 되던해에 저를 결혼을 했습니다.

그는 자상했으며 고아인 저를 이해하는 따뜻한 남자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는 적어도 1년은 저를 기다려 줄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전 행복하답니다.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전 무엇이든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고아였기 때문에 항상 외로움을 느끼는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제 사랑으로 그 빈자리를 채워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녀와 함께하며...

행복하게 평생을 사랑하여 살겠노라고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불행이 다가왔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그녀는 의식을 잃었고, 또한 두 눈까지 잃었습니다.

저는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불행을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제 두눈을 주기로.

그녀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맹인이 되었습니다.

다시는 그녀의 얼굴도 볼 수 없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떠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녀가 깨어나서 이런 제 모습을 보고 고통스러워할 것이 분명했으니까요.

이 사실을 절대 비밀로 해 달라고

주변사람들에게 다짐을 받고 저는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영원히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오늘 문득 그녀의 결혼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음속으로 그녀의 행복을 빌어줬습니다.

영원히 행복하길 바랍니다.




TOTAL: 3713

番号 タイトル ライター 参照 推薦
533 그냥 가기 섭하....... 1999-12-22 202 0
532 안냐세여~~~ 1999-12-21 1111 0
531 난 바보인가봐........ 1999-12-21 1276 0
530 흠...... 1999-12-21 225 0
529 월급날이라... 1999-12-21 1127 0
528 부산도 정모 이....... 1999-12-21 253 0
527 ^.^ 1999-12-21 264 0
526 헤헤..^^ 또 써야3....... 1999-12-21 261 0
525 호...호에~~~~~` 1999-12-21 208 0
524 Re: 늦은거 같은Nj....... 1999-12-20 230 0
523 정모 또해여? 1999-12-20 1121 0
522 혼자 보기 아까....... 1999-12-20 189 0
521 gore1오라버님!! 1999-12-20 219 0
520 잠깐 잠깐..-- 1999-12-20 1089 0
519 어째서--; 1999-12-20 225 0
518 죄송해요...^^;; 1999-12-20 293 0
517 방금.......!!! 1999-12-20 1021 0
516 Re: 한마디!!! -2탄- ᐬ....... 1999-12-20 1159 0
515 드뎌 마지막 한....... 1999-12-20 209 0
514 한마디!!!-6탄- 유....... 1999-12-20 118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