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이야기

 

 

 

현대로템, 사상 첫 트램 수주…터키서 837억 규모

 

2014.08.08  10:54:54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현대차그룹 계열의 현대로템이 처음으로 트램(도로에 깔린 레일 위를 달리는 노면전차)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7일 터키 현지 건설사인 귤레르막(Gulermak)과 유가선 저상트램 38편성(5량 1편성)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6천50만유로(약 837억원)다.

계약에 따라 현대로템은 귤레르막이 터키 이즈미르시에 건설하고 있는 2개의 노선에서 달릴 저상트램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현대로템이 그간 터키에서 진행해 왔던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996년 아다나 경전철 36량 공급을 시작으로 2001년 이스탄불 지하철 92량, 2008년 마르마라이 전동차 440량, 2012년 이즈미르 전동차 120량 등 터키에서만 총 1천6량에 달하는 철도차량을 공급했다.

총 1천283량을 공급한 인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최근엔 투바사스와 909억원 규모의 전동차 부품공급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터키 현지기업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가 글로벌 트램 시장을 개척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램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대중교통에 적합해 유럽과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교통수단이다.

초기 건설비가 일반 경전철의 절반 이하 수준이어서 글로벌 경전철 시장의 80%를 차지할 정도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약 41개월에 걸쳐 전력공급 가선이 없어도 1회 충전으로 50km를 달릴 수 있는 유무가선 하이브리드 저상트램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터키시장에서 수주한 것을 계기로 현대로템은 국내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수원과 제주, 대전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트램 도입을 검토중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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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ョンデロテムトルコでトラム初受注

 

 

 

ヒョンデロテム, 史上初トラム受注…トルコで 837億規模

 

2014.08.08  10:54:54

 

(ソウル=ヨンハブインポメックス) 催ジンウ記者 = 現代車グループ系列のヒョンデロテムが初めてトラム(道路に敷かれたレールの上を走る路面電車) 受注に成功した.

ヒョンデロテムは 7日トルコ現地建設社であるギュルレルマック(Gulermak)と油価船ゾサングトラム 38編成(5量 1編成)に対する供給契約を締結したと 8日明らかにした. 契約金額は 6千50万有で(約 837億ウォン)だ.

契約によってヒョンデロテムはギュルレルマックがトルコイズミールの時に建設している 2個の路線で走るゾサングトラムを供給するようになる.

今度受注はヒョンデロテムがその間トルコから進行して来た事業で良い成果を見せたから可能だった.

ヒョンデロテムは去る 1996年アダナ軽電鉄 36量供給を始まりに 2001年イスタンブール地下鉄 92量, 2008年マルマライ電車 440量, 2012年イズミール電車 120量などトルコでばかり総 1千6量に達する鉄道車を供給した.

総 1千283量を供給した引導に引き続き二番目で多くの規模だ.

最近にはトバサスと 909億ウォン規模の電車部品供給及び技術移転契約を締結するなど多様な分野でトルコ現地企業と事業を広げている.

ヒョンデロテムは今度受注がグローバルトラム市場を開拓する足場になることで期待している.

トラムは貯炭所緑成長のための大衆交通に相応しくてヨーロッパと日本, アメリカなど全世界的に脚光を浴びている交通だ.

初期建設費が一般軽電鉄の半分以下水準なのでグローバル軽電鉄市場の 80%を占めるほどだ.

ヒョンデロテムは去る 2009年 12月から約 41ヶ月にわたって電力供給架線がなくても 1回充電で 50kmを走ることができる有無架線ハイブリッドゾサングトラム開発を完了した.

今度トルコ市場で受注したことをきっかけでヒョンデロテムは国内市場でも有利な煮こむのを占める可能性が大きくなった. 現在水原と済州, 大田など多くの地方自治体でトラム導入を検討中だ.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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