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RC Relationship

■ F-35 조종간 22개 버튼중 12개가 ‘성진테크윈’ 제품

《18일 미국 메릴랜드 주 해군기지. 미군의 최신 전투기 ‘F-35B’가 헬리콥터처럼 공중을 맴돌다 사뿐히 내려앉았다.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이 비행기는 첫 단거리이륙 겸 수직착륙 전투기다. F-35 전투기는 긴 활주로를 이용해 뜨고 내리는 F-35A, 항공모함에서 쓰는 함상용 F-35C까지 모두 세 종류가 있다. 세 전투기 모두 조종사가 손에 쥐고 움직이는 조종간은 한국의 한 벤처기업이 만들었다. 대전 동구에 있는 ‘성진테크윈’이다. 2002년부터 전투기 조종간을 개발하기 시작해 마침내 세계 최고 전투기까지 몰고 있는 이 기업을 직접 찾아갔다.》

○ 공격할 땐 오른손, 피할 땐 왼손

고급 승용차 중에는 운전대 위에 변속기 스위치가 붙어 있는 모델이 있다. 운전자가 두 손을 모두 운전대에 올려놓고도 변속기어를 조작할 수 있어 작은 차이지만 안전성을 높인다. 0.1초 사이에 생명이 오가는 전투기 조종사에게 이런 장치는 더 중요하다. 조종간을 이리저리 트는 와중에도 손끝으로 비행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해야 한다. F-35 조종실에 앉으면 앞에 대형 터치스크린만 보일 뿐, 복잡한 계기판은 모두 사라졌다. 비행기 작동에 필요한 모든 스위치는 왼손과 오른손으로 쥐는 두 개의 조종간 위에 붙어 있다.

오른손으로 잡는 조종간 ‘스틱’은 방향을 제어한다. 왼손으로 잡는 조종간 ‘스로틀’은 엔진 출력을 조절한다. 스틱 위에는 격발용 방아쇠, 무기 선택, 유도무기 조작, 안전장치 해제 등의 공격기능을 담당하는 스위치가 10개나 붙어 있다. 스로틀에 붙은 스위치는 모두 12개다. 속도제어, 호버링(공중정지), 유도미사일 회피장치 등 공격을 피하거나 빠르게 달아나는 기능을 손끝으로 제어할 수 있다. 성진테크윈 이명훈 연구1팀장은 “현존 최강 전투기인 F-22는 13개의 스위치가 붙어 있지만 F-35는 기능이 워낙 다양해 22개나 된다”며 “좁은 조종간 위에 필요한 스위치를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하고 조종사의 피로도를 줄이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F-35의 경우 버튼 하나만 눌러도 엔진 불꽃의 방향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 수직 이착륙 등을 자유롭게 해낼 수 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5가지 동작 자유자재

엔진 불꽃 방향 조절 등
손끝으로 모든 기능 제어

○ 작은 전기스위치 1개 100만원

미 국방부가 F-35 개발을 시작하자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은 협력회사인 에세스에 새로운 조종간을 개발해 달라고 요구했다. 에세스는 세계 군사용 조종간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한국으로 눈을 돌려 2002년 성진테크윈에 찾아왔다. 처음엔 ‘스로틀에 붙일 전투기 모니터 조정 스위치 하나만 개발해 달라’는 제안이었다.

연구는 쉽지 않았다. 성진테크윈은 ‘5축 선택형’ 버튼스위치를 개발해야 했다. 버튼 하나로 5가지 방향을 선택하는 스위치다. 손가락을 버튼 위에 올린 뒤 전후좌우 네 방향으로 밀면 딸깍딸깍 소리를 내며 움직여야 하고, 가운데를 강하게 누르면 화면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버튼을 조작하다 실수로 가운데 부분을 누를 경우엔 작동하지 않도록 적당히 딱딱하게 만들어야 했고, 불에 타거나 무거운 재질을 쓰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연구진은 1년간의 밤샘작업 끝에 마침내 버튼을 완성했다. 이 팀장은 “5축 버튼은 안쪽에 마름모꼴의 걸림쇠가 들어 있다”며 “걸림쇠 크기와 스프링 강도가 꼭 맞아 들어가도록 만드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작은 전기스위치 1개지만 가격은 100만 원이 넘었다.

에세스는 완성된 제품을 보자 “필요한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며 바로 추가 계약을 요청했다. 성진테크윈은 다시 2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6가지 스위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F-35 조종간에 붙어 있는 스위치 22개 중 12개가 이 회사의 제품이다. F-22, F-18용 스위치도 이 회사 제품으로 바뀌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국산 초음속 전투기 T-50, 한국형 헬리콥터 수리온, 국산 신형 전차 흑표에 쓰이는 조종간도 모두 성진테크윈이 개발했다. 이 팀장은 “3년간의 밤샘작업 덕분에 군용 부품 시장을 뚫게 됐다”면서 “국내 부품산업도 연구개발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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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35 操縦桿 22個ボタン中 12勝ちどき ‘性真テックウィン’ 製品 《18日アメリカメリーランド株海軍機だ. 米軍の最新戦闘機 ‘F-35B’がヘリコプターのように公衆をくるくる回わって身軽に落ちた. 初試験飛行に成功したのだ. この飛行機は初短距離離陸かたがた垂直着陸戦闘機だ. F-35 戦闘機は長い滑走路を利用して浮かんで下る F-35A, 空母で使う艦上用 F-35Cまで皆三つの種類がある. 三つの戦闘機皆操縦士が手に握って動く操縦桿は韓国の一ベンチャー企業が作った. 大田東区にある ‘性真テックウィン’だ. 2002年から戦闘機操縦桿を開発し始めて遂に世界最高戦闘機まで駆っているこの企業を直接尋ねた.》 ○ 攻撃する時は右手, 避ける時は左手 高級乗用車の中には運転台の上に変速器スィッチが付いているモデルがいる. 運転手が両手を皆運転台に乗せてからも変速ギアを操作することができて小さな車だが安全性を高める. 0.1秒の間に生命が行き交う戦闘機操縦士にこんな装置はもっと重要だ. 操縦桿をあちらこちらに振るところにも手先で飛行機のすべての機能を制御しなければならない. F-35 操縦室に座ると前に大型タッチスクリーンだけ見えるだけ, 複雑な計器盤は皆消えた. 飛行機作動に必要なすべてのスィッチは左手と右手で握る二つの操縦桿の上に付いている. 右手で取る操縦桿 ‘ステッキ’は方向を制御する. 左手で取る操縦桿 ‘スロットル’はエンジン出力を調節する. ステッキの上には激発用引き金, 武器選択, 誘導武器操作, 安全装置解除などの攻撃機能を担当するスィッチが 10個も付いている. スロットルに付いたスィッチは皆 12個だ. 速度制御, ホバリング(公衆止まり), 柔道ミサである回避装置など攻撃を避けるとか早く逃げる機能を手先で制御することができる. 性真テックウィン李ミョンフン研究1チーム長は “現存最強戦闘機である F-22は 13個のスィッチが付いているが F-35は機能があんまり多様で 22個もなる”と “狭い操縦桿の上に必要なスィッチを人体工学的に配置して操縦士の疲れ島を減らすのが必須”と言った. F-35の場合ボタン一つだけ押してもエンジン花火の方向をわがまま変えることができて垂直離着陸などを自由にやりこなすことができる. 指一つひょっとしたら 5種動作自由自在 エンジン花火方向調節など 手先ですべての機能制御 ○ 小さな電気スィッチ 1個 100万ウォン 米国防省が F-35 開発を始めると製作社であるロッキードマーティンは協力会社であるエッセ須恵新しい操縦桿を開発してくれと要求した. エセスは世界軍事用操縦桿市場の 60%を占めている企業だ. この会社は韓国で目を向けて 2002年性真テックウィンに尋ねて来た. 初めには ‘スロットルに付ける戦闘機モニター調整スィッチ一つだけ開発してくれ’は提案だった. 研究は易しくなかった. 性真テックウィンは ‘5軸選択型’ ボタンスィッチを開発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ボタン一つで 5種方向を選択するスィッチだ. 指をボタンの上にあげた後前後左右の方向で押せばかちゃんかちゃん音を出しながら動かなければならないし, 中を強く押せば画面メニューを選択することができる. ボタンを操作して間違いで中部分を押す場合には作動しないように適当に硬く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し, 火に燃えるとか重い材質を使ってはいけない状況だった. 研究陣は 1年間の徹夜作業あげく遂にボタンを完成した. このチーム長は “5軸ボタンは内側に菱のゴルリムスェッが入っている”と “ゴルリムスェッ大きさとスプリング強盗がぴったりで入って行くようにする事が一番難しかった”と説明した. 小さな電気スィッチ 1個だが価格は 100万ウォンが超えた. エセスは完成された製品を見ると “必要な機能を完璧に具現した”とすぐ追加契約を要請した. 性真テックウィンはまた 2年の研究開発を経って 6種スィッチを開発するのに成功した. 現在 F-35 操縦桿に付いているスィッチ 22個中 12個がこの会社の製品だ. F-22, F-18用スィッチもこの会社製品に変わった. この消息が知られて国産超音速戦闘機 T-50, 韓国型ヘリコプター修理来た, 国産新型電車フックピョに使われる操縦桿も皆性真テックウィンが開発した. このチーム長は “3年間の徹夜作業おかげさまで軍用部品市場をくぐるようになった”と “国内部品産業も研究開発能力によっていくらでも隙間市場を狙うことができる”と言った. 大田=戦勝民東亜サイエンス記者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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