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는 뭐든지 이야기할 수 있어」라고
웃는 얼굴이 외로왔다
그 밤에 거듭하고 싶게 지리고 말이야
망나름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한번 더 만났을 무렵에 돌아올 수 있으면
더 능숙하게 전해지는데
두 명 너무 가깝게 되어서
마음은 언제나 정반대의 말이 되어 간다
상냥하게 여겨지면 안타깝게 된다
차갑게 여겨지면 울고 싶어진다
이 마음은 웅성거릴 뿐으로
뒤쫓을 수 있으면 도망 싶어진다
등을 돌리지 않게 되면 불안하게 된다
누구보다 좋아하는데
수첩에 살그머니 사이에 둔 사진은
당신만 모으고 있었다
친구에게 섞여 까불며 떠드는 모습
나만의 것이라면 좋은데
아무래도 당신의 소리를 듣고 싶어지면
수화기 한 손에 이유 생각해
중단되는 회화속에서 이 기분에
깨달아 아무쪼록 부탁
전하고 싶은 것은 단 하나
쭉 생각하고 있는 당신만을
언제나 보고 있는 가장 근처에서
친절하게 대해지면 안타깝게 된다
차갑게 여겨지면 울고 싶어진다
누구보다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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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には何でも話せるよ」と
笑う顔が淋しかった
あの夜 重ねたくちびるさえ
忘れようとしてるみたい
もう一度出会った頃に戻れたら
もっと上手に伝えられるのに
二人近くなりすぎて
心はいつも裏腹の言葉になってく
優しくされると切なくなる
冷たくされると泣きたくなる
この心はざわめくばかりで
追いかけられると逃げたくなる
背を向けなくなると不安になる
誰より好きなのに
手帳にそっと挟んだ写真は
あなたばかり集めていた
友達に混じってはしゃぐ姿
私だけのものならいいのに
どうしてもあなたの声を聞きたくなると
受話器片手に理由考えて
途切れる会話の中でこの気持ちに
気付いてよ、どうかお願い
伝えたいことは たったひとつ
ずっと想ってる あなただけを
いつも見てる いちばん近くで
やさしくされると切なくなる
冷たくされると泣きたくなる
誰より好きなの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