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순 (인물소개)

괜찮아 괜찮아 인순아
난 착해 난 예뻐 난 사랑스러워 난 훌륭해 난 누구보다 특별해
특별한 존재는 원래 시련이 많은거야.잘 할수 있어 인순아!
난 사랑스럽고 예쁘고 훌륭해
난 특별한 존재야..난 선택 받았어

이것은 고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이 교도소에서 촐소하는

그녀에게 하루에 열번씩 큰 소리로 외치라고 주문한 문장이다

고등학교 1학년,한순간에 벌어진 사건은 그녀 인생을 송두리째 나라으로 떨어뜨렸다

괴롭히던 친구와 싸움이 커져 한 순간 실수로 친구가 죽고 말았다.

그녀는 살인범이 되어 긴 수감생활을 해야 했다.명랑하고 씩씩했던 소녀는

자신감이 없는 여자가 되어 세상에 다시 나왔다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마저 돌아가시고

태어날 때부터 엄마에서 버려졌고 친구에 이어 할머니마저 죽게했다.스스로를 죄인이고

저주받은 인생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그녀 그런 그녀에게 유일하게 희망이 되어준 사람은

선생님이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는 놀랍게도 엄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충격과

그리움에 젖어 엄마를 찾아가는 그녀.엄마는 유명한 연극 배우였다.그녀는 엄마의 간곡한

애원에 의해 같은 집에 살게 되었지만 들어간 그날부터 바로 찬밥이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인순이라니..할머니가 아무렇게나 지은 이름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가수 인순이는 도대체 왜 아직까지 활동을 하는가? 그것도 마음에 안든다 생각해보니,

 살면서 그 어떤 행운도 없었던 것 같다. 뭐 하나 잘하는 것도 없고 매사 재수가 없었다.

내가 지금 죽는다 해도 누가 울어나 줄까 기억이나 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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