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X라는 그룹을 알고 지낸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가끔 나는 슬레쉬에서 탈피할때마다(1998년의 일이다...) 이노래를 듣는다.

맨처음 밴드에서 탈퇴하고 나서 처음 들었던곡.... 그게 X의 노래다.

그당시는 비주얼이란것도 몰랐고 단지 좋은 음악이구나 하는 것만 느꼈다.

그러다가 그들을 알고 음악 취향이나 나중엔 멤버 이름까지 외워버렸다.

(물론 집에는 CD도 있지만...)

그리고 그들이 공연을 하면서 썼던 악기들도 알게 되었고 어느세 그들에게

성큼 성큼 다가가고 있었다. 한사람의 펜으로써....

내가 존경하는 기타리스트는 메가데스 전 맴버인 마티 프레드먼이다.

그가 남긴 말 중 “순간을 즐겨라!” 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그 순간 순간도 즐겨버려라 그러면 고민이라든지 또는 어려운일도 스스로

찾아 갈수 있을거다.

피에로 너두 나와 같이 순간을 즐겨보지 않을래?



피에로 wrote:

> X-japan…

> 어릴때 부터 토시와 요시키는 절친한 친구였다..

> 몸이 약한 요시키는 항상 집에서만 지냈고..아버지의 자살이 요시키를

> 어린애 답지 않은 성숙한 아이로 성장 시켜 버렸다..

> 그걸 알고 있는 토시도

> 요시키의 집에 자주 놀러가면서 요시키와 어울렸다..

> 요시키는 5살때부터 피아노를 연주 했으며...집엔 드럼 세트도 있었다.

> 토시와 요시키는 드럼과 몇개의 기타코드만으로 서로 즐겁게 연주하면서

> 지냈다..

> 고교 시절 요시키는 폭주족에 난폭한 소년이였지만,

> 토시는 자기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다..

> 이 둘은 서로의 장단점을 살려 밴드를 결성했다..

> X 라는 이름의 밴드...........

> 그들 고교 2학년때 일이다...

>

> 이듬해....베스트 보컬상을 수상한 토시와

> 베스트 드러머 상을 수상한 요시키는 라이브 하우스에서 부터

> 서서히 자신들 만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갔다...

> 하지만 그들에게도 많은 시련이 있었다..

> 공연중 난폭하기로 소문난 X는 다른 밴드들 사이에서 평판이

> 아주 좋지 않았으며..맴보 교체도 잦았다..

> (X 패밀리가 많은 것도 이것때문.....)

> X의 맴버가 토시와 요시키만 남은 때도 있었다..

> 하지만 하늘은 X를 버리지 않았다...

> 요시키가 히데라는 남자를 만난건 라이브 하우스에서 였다...

> 그 당시 사벨 타이거의 리더 였던 히데.....

> 요시키의 눈에 들어온것이다..

> 자존심 강한 두사람은 서로를 원했지만...선뜻 내색을 하거나

> 자신의 밴드로 들어오라고 말하지 않았다..

> 어느날 요시키는 히데를 술자리로 불럿다...

> 그리곤 서로 말 없이 술만 들이키고 있었다...

> 한 참을 마신 후에.....요시키가 히데에게 한마디 툭 던졌다...

>

> `엑스에 들어와라.......`

>

> 히데는 조용히 술잔의 술을 들이켰다..

> 그리곤 요시키의 잔에 술을 따르는 것이었다.

> 엑스에 들어가겠다는 의미였던 것이다....

> 그 후의 엑스는 바람과도 같은 시기를 보냈다...

> 중간에 베이시스트 타이지 가 히스로 교체 되었지만.

> 엑스의 질주를 막을 일본내 밴드는 없었다..

>

> 1997년 12월 31일......

>

> 엑스의 마지막 콘서트가 있던 날이다...

> 해체의 이유는 보컬의 탈퇴가 주원인이었다..

> 요시키는 반생을 같은 밴드에서 보낸 토시에게 한 밴드의 맴버로서가

> 아니라.친구로서 배신감을 느꼈다고 했다..

>

> 공연은 시작되었다,,,곧이어 분위기는 무르익었고

> 콘서트는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 이들의 마지막 노래가 될지도 모르는 Forever love의 전주가 울리기

> 시작했다...

> 요시키는 일어섰다...그리곤...뚜벅뚜벅 걸어 나갔다...

> 토시에게로.........

> 지금 요시키는 토시를 용서해줄 생각이 없었다...

> 단지 그의 머릿속엔 자욱한 배신감만이 차 있을뿐...

> 한발짝 한발짝,,,요시키는 토시에게 다가간다..

> 요시키는 지금 토시를 자신의 주먹으로 때려버릴 생각이었다...

> 친구로서..엑스의 멤버로서 영원히 함께 하지 못한 그에게...말이다..

>

> 어느새 요시키의 눈 앞에 토시가 보였다..

> 그리곤 고개를 들었다...........

> ..........

> 하지만 요시키의 눈에 비친 것은 어릴때 부터 혼자였던 자신울

> 위해주고 사랑해 주었으며,

> 서로 웃고 울고 지내던 친구의 모습 만이 있을 뿐이

> 었다...

> 둘은 서로 껴안아 버렸다....그리곤 울었다.....

> 아무말없이.......

>

> 그리곤 이듬해 엑스의 기타리스트 히데가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요시키의 아버지와 같이 33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것이다.

> 이제 더이상의 엑스는 없는 것이다....

> 사실 엑스는 2000년까지 재결합을 하기로 약속을 했었지만.

> 히데가 없는 엑스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

> 하지만...

> 지금 나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 엑스라는 그룹과 같은시대에 살았던 것을 말이다.....

> 그리고 요시키가 평소에 하던말이 생각났다.

>

>

> 엑스는 멈추지 않는다......BY요시키


Re: 나 역시....

X라는 그룹을 알고 지낸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가끔 나는 슬레쉬에서 탈피할때마다(1998년의 일이다...) 이노래를 듣는다.
맨처음 밴드에서 탈퇴하고 나서 처음 들었던곡.... 그게 X의 노래다.
그당시는 비주얼이란것도 몰랐고 단지 좋은 음악이구나 하는 것만 느꼈다.
그러다가 그들을 알고 음악 취향이나 나중엔 멤버 이름까지 외워버렸다.
(물론 집에는 CD도 있지만...)
그리고 그들이 공연을 하면서 썼던 악기들도 알게 되었고 어느세 그들에게
성큼 성큼 다가가고 있었다. 한사람의 펜으로써....
내가 존경하는 기타리스트는 메가데스 전 맴버인 마티 프레드먼이다.
그가 남긴 말 중 "순간을 즐겨라!" 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그 순간 순간도 즐겨버려라 그러면 고민이라든지 또는 어려운일도 스스로
찾아 갈수 있을거다.
피에로 너두 나와 같이 순간을 즐겨보지 않을래?

피에로 wrote:
> X-japan...
> 어릴때 부터 토시와 요시키는 절친한 친구였다..
> 몸이 약한 요시키는 항상 집에서만 지냈고..아버지의 자살이 요시키를
> 어린애 답지 않은 성숙한 아이로 성장 시켜 버렸다..
> 그걸 알고 있는 토시도
> 요시키의 집에 자주 놀러가면서 요시키와 어울렸다..
> 요시키는 5살때부터 피아노를 연주 했으며...집엔 드럼 세트도 있었다.
> 토시와 요시키는 드럼과 몇개의 기타코드만으로 서로 즐겁게 연주하면서
> 지냈다..
> 고교 시절 요시키는 폭주족에 난폭한 소년이였지만,
> 토시는 자기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다..
> 이 둘은 서로의 장단점을 살려 밴드를 결성했다..
> X 라는 이름의 밴드...........
> 그들 고교 2학년때 일이다...
>
> 이듬해....베스트 보컬상을 수상한 토시와
> 베스트 드러머 상을 수상한 요시키는 라이브 하우스에서 부터
> 서서히 자신들 만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갔다...
> 하지만 그들에게도 많은 시련이 있었다..
> 공연중 난폭하기로 소문난 X는 다른 밴드들 사이에서 평판이
> 아주 좋지 않았으며..맴보 교체도 잦았다..
> (X 패밀리가 많은 것도 이것때문.....)
> X의 맴버가 토시와 요시키만 남은 때도 있었다..
> 하지만 하늘은 X를 버리지 않았다...
> 요시키가 히데라는 남자를 만난건 라이브 하우스에서 였다...
> 그 당시 사벨 타이거의 리더 였던 히데.....
> 요시키의 눈에 들어온것이다..
> 자존심 강한 두사람은 서로를 원했지만...선뜻 내색을 하거나
> 자신의 밴드로 들어오라고 말하지 않았다..
> 어느날 요시키는 히데를 술자리로 불럿다...
> 그리곤 서로 말 없이 술만 들이키고 있었다...
> 한 참을 마신 후에.....요시키가 히데에게 한마디 툭 던졌다...
>
> `엑스에 들어와라.......`
>
> 히데는 조용히 술잔의 술을 들이켰다..
> 그리곤 요시키의 잔에 술을 따르는 것이었다.
> 엑스에 들어가겠다는 의미였던 것이다....
> 그 후의 엑스는 바람과도 같은 시기를 보냈다...
> 중간에 베이시스트 타이지 가 히스로 교체 되었지만.
> 엑스의 질주를 막을 일본내 밴드는 없었다..
>
> 1997년 12월 31일......
>
> 엑스의 마지막 콘서트가 있던 날이다...
> 해체의 이유는 보컬의 탈퇴가 주원인이었다..
> 요시키는 반생을 같은 밴드에서 보낸 토시에게 한 밴드의 맴버로서가
> 아니라.친구로서 배신감을 느꼈다고 했다..
>
> 공연은 시작되었다,,,곧이어 분위기는 무르익었고
> 콘서트는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 이들의 마지막 노래가 될지도 모르는 Forever love의 전주가 울리기
> 시작했다...
> 요시키는 일어섰다...그리곤...뚜벅뚜벅 걸어 나갔다...
> 토시에게로.........
> 지금 요시키는 토시를 용서해줄 생각이 없었다...
> 단지 그의 머릿속엔 자욱한 배신감만이 차 있을뿐...
> 한발짝 한발짝,,,요시키는 토시에게 다가간다..
> 요시키는 지금 토시를 자신의 주먹으로 때려버릴 생각이었다...
> 친구로서..엑스의 멤버로서 영원히 함께 하지 못한 그에게...말이다..
>
> 어느새 요시키의 눈 앞에 토시가 보였다..
> 그리곤 고개를 들었다...........
> ..........
> 하지만 요시키의 눈에 비친 것은 어릴때 부터 혼자였던 자신울
> 위해주고 사랑해 주었으며,
> 서로 웃고 울고 지내던 친구의 모습 만이 있을 뿐이
> 었다...
> 둘은 서로 껴안아 버렸다....그리곤 울었다.....
> 아무말없이.......
>
> 그리곤 이듬해 엑스의 기타리스트 히데가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요시키의 아버지와 같이 33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것이다.
> 이제 더이상의 엑스는 없는 것이다....
> 사실 엑스는 2000년까지 재결합을 하기로 약속을 했었지만.
> 히데가 없는 엑스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
> 하지만...
> 지금 나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 엑스라는 그룹과 같은시대에 살았던 것을 말이다.....
> 그리고 요시키가 평소에 하던말이 생각났다.
>
>
> 엑스는 멈추지 않는다......BY요시키



TOTAL: 37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62 저.. 밀성중 아시는 분?! 2000-04-03 173 0
961 Re: 고운이랑 먀둥 이쁜꿈 ^^따랑해^^~~~....... 2000-04-03 986 0
960 여러분 오랜만......... 2000-04-02 231 0
959 멋지군요.. 2000-04-02 1073 0
958 Re: 고운이랑 먀둥 이쁜꿈 ^^따랑해^^~~~....... 2000-04-02 189 0
957 저한테 전활 하시지...--; 2000-04-02 169 0
956 아키 빨리 보아라 2000-04-01 283 0
955 후유언니야...^^ 2000-04-01 867 0
954 PUSANの皆さん^&^ 2000-04-01 149 0
953 Re: 에에엣...^^; 다시 얘기해 줄께~ 2000-03-31 155 0
952 Re: 나 역시.... 2000-03-31 153 0
951 Re: ㅠ.ㅠ 2000-03-30 197 0
950 Re: 나둥나둥~ 언냐 따랑해용~ 2000-03-30 221 0
949 Re: 엑스는 멈추지 않는다...by 피에로 2000-03-30 173 0
948 고운이 먀 이뿐꿈꾸구 따랑해~ 2000-03-30 189 0
947 삐엘둥 멈추지 말아요 화팅!!!!!!!!!! 2000-03-30 185 0
946 고마웡 먀먀먀먀^^ 2000-03-30 1221 0
945 오랜만~~~~(잡담) 2000-03-29 164 0
944 Re: 허걱~~~~` 2000-03-29 152 0
943 엑스는 멈추지 않는다...by 피에로 2000-03-29 15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