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픈 밤에
어느 거리의 모퉁이에서
사랑의 빛깔에 물들며
꽃집에는 꽃송이가 가득히
화려한 이야기처럼
슬기로운
가슴을 앓으며 꽃을 찾는
그 꽃을 웃음지으며
님에게 바치면
더욱 보람된 일.
그러나 그보다도
드리고픈 꽃을 찾지 아니하고
애정을 버리고
꽃을 보고만 있는 것은
한결 거룩하여라
꽃집에서는 나의 이 말도
가지각색이어라
번화한 꽃송이처럼
밤거리의 모퉁이를 돌아서면 나의 마음은 ?로워지네.
슬픔 속에서
무엇이든 보고만 있는
마음뿐이런가
꽃과 마음(안사이 히도시 편 시입니다.)
서글픈 밤에
어느 거리의 모퉁이에서
사랑의 빛깔에 물들며
꽃집에는 꽃송이가 가득히
화려한 이야기처럼
슬기로운
가슴을 앓으며 꽃을 찾는
그 꽃을 웃음지으며
님에게 바치면
더욱 보람된 일.
그러나 그보다도
드리고픈 꽃을 찾지 아니하고
애정을 버리고
꽃을 보고만 있는 것은
한결 거룩하여라
꽃집에서는 나의 이 말도
가지각색이어라
번화한 꽃송이처럼
밤거리의 모퉁이를 돌아서면 나의 마음은 ?로워지네.
슬픔 속에서
무엇이든 보고만 있는
마음뿐이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