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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있었습니다...(퍼온글)..
내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괜히 앞에선 수줍어지고, 여느때와는
그 감정이 달랐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 있어서 첫사랑이라 말해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할때 살며시 내 기억속에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보지도 못하고, 말도 못 걸어보지만 하루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못살것 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살이의 인생일지라도 모습을 볼수만 있다면...
그 인생이 내게 가장 소중한 인생일 것 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내게 사랑얘기를 해보라 하면,
그 얘기의 주인공으로 말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과 우정중 하나를 택하라면 평생 외로울지라도
사랑을 택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커서 어른이 된다면 꼭 사랑한단 말을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생명보다 더 깊게 아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못된 모습은 그 어떤 것 하나 보이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봄이 오길 무작정 기다리는 새싹처럼 말 없이
평생 기다리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나를 떠나도 언젠가 다시 돌아올거라 믿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제발 나에게 돌아와줬음 더 이상
어떤것도 필요치 않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헤어짐만 빼고, 어떠한 것이라도 다 해주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시 시간을 돌려 그때로 갈 수 있다면
절대 헤어지고 싶지않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눈 내리는 날 2층 커피숍문턱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한 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그렇게 무작정 기다리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목숨을 백번주어도 아깝지 않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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