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 만나도 밥 사주실꺼져?
하하하~ ^^
담에 만나면 저두 밥 꼬옥 사주세영~ ^^




vivian wrote:
> 하하..드디어 제작사에서 선엽습을 끝내고 일을 하게 되었어여.
> 하하..오만과 자만에 빠져 단 이틀이면 난 일을 받겠다며..난리를 치던...제가 드디어...흑흑...그동안 돈이 없어서..20줄의 김밥을 날세며 싸고 남들 밥 먹을떼 구석에서 눈물 흘리며 먹던 식은 김밥과 컵라면~~~~~~~(지금도 비상용 컵라면이 책상서랍에 있져~^^;)
> 이제야 돈을 받으니..하하...고기를 먹을 수 있당...
> 하..근데 제가 자주 지각을 하고 해서 인지...친구집에서 다니기가 힘들어서..
> 감독님이...왕초보인 제게 엄청 어려운 일을 맡겼슴다....비행기가 구르다가 날으는 거...
> 이거 원~~~ 선배님들에게 물어보고 하고 있는데...힘들군여...흑흑
> 돈 버는 거 장난이 아님다..그리고 여러분..만화를 보면..그저..재미있져..
> 전..만화영화보면서 만화장수세고 돈을 따지고 있슴다..일명 직업병!!
> 하하....~~!!
> 친구들은 만화영화보면서 웃는데 옆에서
> "아...저거..장수가 50장은 넘겠궁...음..눈 한 번 깜짝했으니...24장이군...음....돈은...550 곱하기24장은...??"
> 이게 제 생활이 되었져..하하..
> 여러분...우리모두 만화를 볼 적마다..숨어서 철야하고 노고를 하고 있는 우리 하청제작사의 여러분들을 생각해 주세여...흑흑..
> 하....돈 번당...이슈카야 이제 너 만나도 밥 사줄 수 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