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헷헷헷...^^

다음의 이야기는 저의 어설픈 해석을 바탕으로 한 것이므로 좀 이상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저는 번역가가 아니므로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 주세요.

울 그이가 나옵니다..ㅠㅠ 감동...
[케케케 오해는 마세요ㅡㅡ; 혼사길 막힐라...]

***

나를 지켜주는 이
***

 버스 안의 승객들은 흰 지팡이로 앞을 더듬어가며 계단을 오르는 아름다

운 여인을 동정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는 요금은 내고 버스기사가 일

러준 빈 자리를 향해 손으로 더듬어가며 자리를 찾았다. 그녀는 그녀의 서

류가방을 무릎에 얹고 지팡이를 기대어 놓고 자리에 앉았다.

 34살의 수잔이 눈이 먼것은 이제 일년정도. 그녀는 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눈이 멀었다. 갑자기 어둠과 분노와 좌절, 그리고 자기연민의 세계로 빠져

들고 만 것이다. 그녀는 강하고 독립적인 여인이었으나 이제는 뒤틀려버린 

운명앞에서 힘도없고 도움도 되지 않는 주변의 짐이 되어버린것만 같았다.


“ 어째서 내게 이런 일이 생겨야 하는 거지?” 

그녀는 분노에 엉킨 마음으로 한탄 할 뿐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그녀가 그

토록 울고 소리치며 기도해봐도 결국은 고통스런 진실을 부정할 수 없었

다. 그녀의 시력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그녀의 밝은 영혼은 우울한 구름이 뒤덮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그녀에겐 너무나 힘들고 지치는 일이었다. 그녀가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사

람은 그녀의 남편 마크 뿐이었다.

 마크는 공군 장교이며 온 마음으로  수잔을 사랑하는 남자였다. 그녀가 시

력을 잃게 되자 그는 그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봐주며  그녀

가 다시 예전의 독립적이고 자신감있는 힘이 넘치는 모습을 되찾아 주기 위

해서 노력했다. 마크의 군사훈련은 그를 민감한 상황에서도 잘 대처 할 수 

있게 했지만 이 상황은 그가 처한 가장 어려운 전투였다. 

 결국, 수잔은 다시 자신의 직장으로 돌아가야했다. 하지만 어떻게 갈 수 

있을까? 그녀는 버스로 출퇴근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 혼자서 버스를 타

고 번화가로 나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건 수잔에게는 너무나 위험

하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마크는 자신과 정 반대로 나가야하는 아내를 

매일 차로 데려다 주기로 했다. 처음엔 수잔도 편안해했고 마크도 그녀를 

눈이 먼 보호해야한다는 의무감을 충족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곧 마크는 이

것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란 걸 알게되었다. 비용이 많이 들 뿐더러 너무

나 지치게 만드는 일일 뿐이었다. 마크는 수잔이 다시 버스를 타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말을 꺼내기가 너무나 

어려웠다. 그녀는 아직도 너무 약하고 힘들어했기 때문에. 어떻게 반응하겠
는가?

 예상했던대로 그녀는 버스를 다시 타야한다는 생각에 몸서리를 쳤다.

“ 난 장님이라구요!” 
그녀의 고통스런 대답이었다. 

“ 내가 어디로 가는 지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당신이 날 버리는 것만 같군요.”

 마크는 그녀의 말에 마음이 아팠지만, 그렇게 해야만하는 걸 알고있었다. 

그는 그녀에게 약속했다. 얼마가 걸리든 간에 그녀가 혼자서 해낼수 있을때

까지 매일 아침저녁으로 함께 버스를 타주겠다고.. 

 그리고 말한 그대로였다. 꼬박 두주일 간, 마크는 그의 제복을 입고 모든 

짐을 다 든채, 그녀와 함께 매일 출퇴근을 했다. 그는 그녀에게 시각 이외

의 다른 감각에(특히 청각) 어떻게 의존하고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 

나가야 하는 지를 가르쳤다. 그는 그녀를 지켜봐줄수 있고 그녀를 위해 자

리를 남겨줄수 있도록  운전기사와 친해지도록 도와줬다. 그는 그녀가 늘 

웃을수 있도록 했다. 버스에서 내리다가 넘어지거나 가방을 떨어뜨려 서류 

뭉치가 모두 흩어져버리는 그다지 좋은 날이 아닐 때에도 웃을 수 있도록..

 아침마다 그들은 함께했고 마크는 다시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해야했다. 물

론 태워다 주는 것보다 훨씬더 많은 비용이 들었고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마크는 그녀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시간문제라 생각했다.그는 믿고 있었
다. 예전의 기운차고 포기하지 않는 그녀를...

 마침내 수잔은 자기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이 

되자 그녀는 잠시동안 버스를 함께 타주었던 그녀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남편인 그의 목을 꼬옥 끌어앉았다. 그녀의 눈은 마크의 정성과 인내 또한 

사랑에 감사의 눈물이 가득맺혔다. 그녀는 작별인사를 나누고 처음으로 혼

자 가게 된 것이다.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매일 매일 그녀는 잘 해나가고 있었다.
 그보다 완벽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는 해낸 것이다! 

 금요일 아침. 

수잔은 평소처럼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요금을 내고 내리려 할 때쯤 버스운전기사가 말했다.

“ 와..  정말 부럽네요.”
 
수잔은 기사가 자기에게 말한건지 어쩐건지 몰랐다. 도대체 어느 누가 과거처럼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장님을 부럽다고 말 한단 말인가?

궁금한 마음에 그녀는 기사한테 물었다.

“ 왜 제가 부럽다고 하셨어요?”

“ 당신처럼 그렇게 소중히 보살핌을 받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 네? 무슨 말씀이죠?” 
그녀는 도대체 기사가 무슨 말을 하는 지 알 수가 없었다.
 
“ 알다시피.. 이번 주 내내 매일아침마다 군복을 입은 저 잘생긴 신사분이 길모퉁이에서 당신이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잖아요. 당신이 길을 잘 건너고 회사 안으로 들어간 다음에서야 키스를 보내며 거수경례를 하고 가잖아요. 당신은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예요”

 행복한 눈물이 그녀의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비록 앞을 보진 못하지만, 늘 마크의 존재를 느낄수 있었다. 그녀

는 너무나 ..정말 너무나 행운아인 것이다. 

마크는 그녀에게 눈보다도 더 강한 선물을 해준것이다.

굳이 봐야할 이유도 없이, 어두운 그녀에게 빛이 되어주는 사랑이라는 선물을....


***

멋지죠? ^^

저도 저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누군가를 위해 말없이 뒤에서 지켜봐주는 사람....


우리 그이랍니다...홍홍홍...*^^*

헷헷헷...^^ 다음의 이야기는 저의 어설픈 해석을 바탕으로 한 것이므로 좀 이상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저는 번역가가 아니므로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 주세요. 울 그이가 나옵니다..ㅠㅠ 감동... [케케케 오해는 마세요ㅡㅡ; 혼사길 막힐라...] *** 나를 지켜주는 이 ***  버스 안의 승객들은 흰 지팡이로 앞을 더듬어가며 계단을 오르는 아름다 운 여인을 동정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는 요금은 내고 버스기사가 일 러준 빈 자리를 향해 손으로 더듬어가며 자리를 찾았다. 그녀는 그녀의 서 류가방을 무릎에 얹고 지팡이를 기대어 놓고 자리에 앉았다.  34살의 수잔이 눈이 먼것은 이제 일년정도. 그녀는 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눈이 멀었다. 갑자기 어둠과 분노와 좌절, 그리고 자기연민의 세계로 빠져 들고 만 것이다. 그녀는 강하고 독립적인 여인이었으나 이제는 뒤틀려버린  운명앞에서 힘도없고 도움도 되지 않는 주변의 짐이 되어버린것만 같았다. " 어째서 내게 이런 일이 생겨야 하는 거지?"  그녀는 분노에 엉킨 마음으로 한탄 할 뿐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그녀가 그 토록 울고 소리치며 기도해봐도 결국은 고통스런 진실을 부정할 수 없었 다. 그녀의 시력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그녀의 밝은 영혼은 우울한 구름이 뒤덮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그녀에겐 너무나 힘들고 지치는 일이었다. 그녀가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사 람은 그녀의 남편 마크 뿐이었다.  마크는 공군 장교이며 온 마음으로  수잔을 사랑하는 남자였다. 그녀가 시 력을 잃게 되자 그는 그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봐주며  그녀 가 다시 예전의 독립적이고 자신감있는 힘이 넘치는 모습을 되찾아 주기 위 해서 노력했다. 마크의 군사훈련은 그를 민감한 상황에서도 잘 대처 할 수  있게 했지만 이 상황은 그가 처한 가장 어려운 전투였다.   결국, 수잔은 다시 자신의 직장으로 돌아가야했다. 하지만 어떻게 갈 수  있을까? 그녀는 버스로 출퇴근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 혼자서 버스를 타 고 번화가로 나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건 수잔에게는 너무나 위험 하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마크는 자신과 정 반대로 나가야하는 아내를  매일 차로 데려다 주기로 했다. 처음엔 수잔도 편안해했고 마크도 그녀를  눈이 먼 보호해야한다는 의무감을 충족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곧 마크는 이 것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란 걸 알게되었다. 비용이 많이 들 뿐더러 너무 나 지치게 만드는 일일 뿐이었다. 마크는 수잔이 다시 버스를 타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말을 꺼내기가 너무나  어려웠다. 그녀는 아직도 너무 약하고 힘들어했기 때문에. 어떻게 반응하겠 는가?  예상했던대로 그녀는 버스를 다시 타야한다는 생각에 몸서리를 쳤다. " 난 장님이라구요!"  그녀의 고통스런 대답이었다.  " 내가 어디로 가는 지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당신이 날 버리는 것만 같군요."  마크는 그녀의 말에 마음이 아팠지만, 그렇게 해야만하는 걸 알고있었다.  그는 그녀에게 약속했다. 얼마가 걸리든 간에 그녀가 혼자서 해낼수 있을때 까지 매일 아침저녁으로 함께 버스를 타주겠다고..   그리고 말한 그대로였다. 꼬박 두주일 간, 마크는 그의 제복을 입고 모든  짐을 다 든채, 그녀와 함께 매일 출퇴근을 했다. 그는 그녀에게 시각 이외 의 다른 감각에(특히 청각) 어떻게 의존하고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  나가야 하는 지를 가르쳤다. 그는 그녀를 지켜봐줄수 있고 그녀를 위해 자 리를 남겨줄수 있도록  운전기사와 친해지도록 도와줬다. 그는 그녀가 늘  웃을수 있도록 했다. 버스에서 내리다가 넘어지거나 가방을 떨어뜨려 서류  뭉치가 모두 흩어져버리는 그다지 좋은 날이 아닐 때에도 웃을 수 있도록..  아침마다 그들은 함께했고 마크는 다시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해야했다. 물 론 태워다 주는 것보다 훨씬더 많은 비용이 들었고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마크는 그녀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시간문제라 생각했다.그는 믿고 있었 다. 예전의 기운차고 포기하지 않는 그녀를...  마침내 수잔은 자기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이  되자 그녀는 잠시동안 버스를 함께 타주었던 그녀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남편인 그의 목을 꼬옥 끌어앉았다. 그녀의 눈은 마크의 정성과 인내 또한  사랑에 감사의 눈물이 가득맺혔다. 그녀는 작별인사를 나누고 처음으로 혼 자 가게 된 것이다.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매일 매일 그녀는 잘 해나가고 있었다.  그보다 완벽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는 해낸 것이다!   금요일 아침.  수잔은 평소처럼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요금을 내고 내리려 할 때쯤 버스운전기사가 말했다. " 와..  정말 부럽네요."   수잔은 기사가 자기에게 말한건지 어쩐건지 몰랐다. 도대체 어느 누가 과거처럼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장님을 부럽다고 말 한단 말인가? 궁금한 마음에 그녀는 기사한테 물었다. " 왜 제가 부럽다고 하셨어요?" " 당신처럼 그렇게 소중히 보살핌을 받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 네? 무슨 말씀이죠?"  그녀는 도대체 기사가 무슨 말을 하는 지 알 수가 없었다.   " 알다시피.. 이번 주 내내 매일아침마다 군복을 입은 저 잘생긴 신사분이 길모퉁이에서 당신이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잖아요. 당신이 길을 잘 건너고 회사 안으로 들어간 다음에서야 키스를 보내며 거수경례를 하고 가잖아요. 당신은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예요"  행복한 눈물이 그녀의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비록 앞을 보진 못하지만, 늘 마크의 존재를 느낄수 있었다. 그녀 는 너무나 ..정말 너무나 행운아인 것이다.  마크는 그녀에게 눈보다도 더 강한 선물을 해준것이다. 굳이 봐야할 이유도 없이, 어두운 그녀에게 빛이 되어주는 사랑이라는 선물을.... *** 멋지죠? ^^ 저도 저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누군가를 위해 말없이 뒤에서 지켜봐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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