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허걱...멋진글....ㅠ_ㅠ 근데 저번에두 썼었자노....

피엘....나빠쪄...

^^



피에로 wrote:

> 내가 사랑한 친구....

> 저는 어릴때 부터 혼자였습니다..

> 다른 애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죠...

> 그런 저에게 유일한 친구는 저희집 앞에 보이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

> 였습니다.

>

> 제가 저번에 아주 힘들었을때 쓴 글이 있습니다.

> 이 글을 덧 붙여서 공모 하구 싶네요..



>

> -바다를 사랑한 소년.-

>

>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 그 소년의 눈 앞엔 언제나 바다가 있었습니다.

>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수평선을 보면서,

> 소년은 꿈을 키워 왔습니다.

> 어린시절...

> 소년은 파랗고 잔잔한 바다를 보면서 항상 해맑게 웃음 지었습니다.

> `난 바다가 좋아....바다와 언제나 함께 있을꺼야....`

> 어린 소년은 바다가 들려주는 파도소리로 서로 대화했고,

> 바다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로 서로를 느끼며 사랑했습니다.

> 방과 후에는 가방을 그대로 짊어진 채 바닷가로 허겁지겁 달려 갔습니다.

> 숨을 헐떡거리면서도,,,.바다가 들려주는

> 소리에 귀기울이며 행복하고 해맑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 `바다와 함께라면.......바다만 내 곁에 있어 준다면....난

> 언제나 행복할 수 있어...........”

> 어린 소년에게 바다는 그 어떤 무엇보다 귀중한 존재 였습니다.

>

> 그러던 어느 여름 날

> 소년은 바다에게 속삭였습니다.

> `바다야...항상 보살펴 줘서 고마워.....그래서 나두 네게 선물을

> 주고 싶어.....”

> 그런 막연한 생각을 한 소년은 몇 일동안 곰곰히 생각 했습니다.

> 어떤 게 좋을까 하고 ......때론 밥도 거르면서 생각에 잠겼습니다...

> 한 참을 생각한 소년은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소년은 다시 바다에게 달려갔습니다.

> 그리고 옷소매를 걷고는

> 작고 여린 손으로 무언갈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몇 일동안을 만들었는지 기억 나진 않지만..

> 어린 소년이 바다를 위해서 만든 작은 선물은 ..

> `모래성`이었습니다.

>

> 소년은 힘들었지만 행복했습니다.

> `아...나도 이제 고마운 바다를 위해 무언갈 했구나.....`

> 그리곤 바다에게 힘껏 소리쳤습니다.

> `바다야!..이 모래성은 내가 널 생각하면서 만든 너에게 주는

> 나의 마음이야!...항상 간직해 주길 바래!...”

> 그리곤 소년은 집으로 돌아가..저녁 무렵에 잠들어 버렸습니다.

>

> 새벽이었습니다.

> 갑자기 엄청난 천둥 소리가 나더니,,,

> 곧이어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소년은 그 소리가 정말 무서웠지만..갑자기 바다를 위해서 만들었던

> 그 `모래성`이 생각났습니다.

> 소년은 바다를 향해서 뛰쳐 나갔습니다.밖은 엄청난 빗소리로 무서웠지만

> 소년에겐 지금 무엇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 `바다야...모래성 ..모래성을 제발 지켜줘.....`

> 그리곤 바다앞에 도착한 소년은 너무 놀라운 광경에

> 그만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 버렸습니다.

> 자신을 언제나 위로해주었고 사랑해주었으며 다정했던 그 바다가

> 그 바다가.....

> 지금 아주 무섭고 거칠며 험한 파도를 일으키며

> 소년이 만든 모래성을 무참히 삼켜 버린것 입니다.

> 소년은 그만 울어버렸습니다.그리고

> 힘들게 만든 모래성을 무참히 없애 버린 바다가 처음으로 미웠습니다.

> 울먹이던 소년은 바다에게 소리쳤습니다.

> `바다야!..바다야....이럴수 있는거니......이렇게 나를 울려 버릴수

> 있는 거냐구...`

>

> 그 일이 있고난 후..소년은 바다가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 그래서 바다를 미워하면서 바다앞엔 가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 그리고 몇일동안 아무하고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 그랬더니 학교에선 따돌림을 당하고 바보란 소릴 들었습니다.

> 소년은 다시 바다에게 갔습니다.

> 그리고 소년의 눈엔 눈물이 흘려내렸습니다.

> `바다야..미안해......내가 잘못했어....이제 알겠어...

> 넌 나만을 위한 바다가 아니라 세상 모든사람을 위한 바다라는 것을.......`

> 소년의 눈물을 바다가 위로라도 하듯 곧바로 쓸고 가버렸습니다..

> 그리고 어린 소년은 느꼈습니다.

> 모든 사람의 눈물이 지금도 바다를 만들고 있다는것을,,,,,,,,,

>

> 그리고 지금 그 소년은 20살의 청년이 되었습니다.

> 아직도 소년은 바닷가에 살고 있지만...

> 그 어릴적의 바다는 상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세상이 가르쳐주었습니다

>

> 그렇지만 소년은 다시 바다앞에서 울었습니다...

> 그리곤 오해가 풀리길 기도했습니다..

> `바다야....이제 너 만큼 소중한 사람이 생겼단다......`

> 나의 눈물과 바다의 물결이 하나가 되어 고요히 파도를 내며 사라졌습니다.

> 몇 일뒤 그 사람과의 오해가 정말 거짓말처럼 풀렸습니다.

> 지금 저는 생각합니다.

>

> 내 상상속의 `영원한 친구` 바다는 아직도 존재 한다는 것을...

>

>

> The end.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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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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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건 반칙이닷.....ㅡㅡ;

허걱...멋진글....ㅠ_ㅠ 근데 저번에두 썼었자노....
피엘....나빠쪄...
^^

피에로 wrote:
> 내가 사랑한 친구....
> 저는 어릴때 부터 혼자였습니다..
> 다른 애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죠...
> 그런 저에게 유일한 친구는 저희집 앞에 보이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
> 였습니다.
>
> 제가 저번에 아주 힘들었을때 쓴 글이 있습니다.
> 이 글을 덧 붙여서 공모 하구 싶네요..
>
>
> -바다를 사랑한 소년.-
>
>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 그 소년의 눈 앞엔 언제나 바다가 있었습니다.
>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수평선을 보면서,
> 소년은 꿈을 키워 왔습니다.
> 어린시절...
> 소년은 파랗고 잔잔한 바다를 보면서 항상 해맑게 웃음 지었습니다.
> `난 바다가 좋아....바다와 언제나 함께 있을꺼야....`
> 어린 소년은 바다가 들려주는 파도소리로 서로 대화했고,
> 바다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로 서로를 느끼며 사랑했습니다.
> 방과 후에는 가방을 그대로 짊어진 채 바닷가로 허겁지겁 달려 갔습니다.
> 숨을 헐떡거리면서도,,,.바다가 들려주는
> 소리에 귀기울이며 행복하고 해맑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 `바다와 함께라면.......바다만 내 곁에 있어 준다면....난
> 언제나 행복할 수 있어..........."
> 어린 소년에게 바다는 그 어떤 무엇보다 귀중한 존재 였습니다.
>
> 그러던 어느 여름 날
> 소년은 바다에게 속삭였습니다.
> `바다야...항상 보살펴 줘서 고마워.....그래서 나두 네게 선물을
> 주고 싶어....."
> 그런 막연한 생각을 한 소년은 몇 일동안 곰곰히 생각 했습니다.
> 어떤 게 좋을까 하고 ......때론 밥도 거르면서 생각에 잠겼습니다...
> 한 참을 생각한 소년은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소년은 다시 바다에게 달려갔습니다.
> 그리고 옷소매를 걷고는
> 작고 여린 손으로 무언갈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몇 일동안을 만들었는지 기억 나진 않지만..
> 어린 소년이 바다를 위해서 만든 작은 선물은 ..
> `모래성`이었습니다.
>
> 소년은 힘들었지만 행복했습니다.
> `아...나도 이제 고마운 바다를 위해 무언갈 했구나.....`
> 그리곤 바다에게 힘껏 소리쳤습니다.
> `바다야!..이 모래성은 내가 널 생각하면서 만든 너에게 주는
> 나의 마음이야!...항상 간직해 주길 바래!..."
> 그리곤 소년은 집으로 돌아가..저녁 무렵에 잠들어 버렸습니다.
>
> 새벽이었습니다.
> 갑자기 엄청난 천둥 소리가 나더니,,,
> 곧이어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소년은 그 소리가 정말 무서웠지만..갑자기 바다를 위해서 만들었던
> 그 `모래성`이 생각났습니다.
> 소년은 바다를 향해서 뛰쳐 나갔습니다.밖은 엄청난 빗소리로 무서웠지만
> 소년에겐 지금 무엇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 `바다야...모래성 ..모래성을 제발 지켜줘.....`
> 그리곤 바다앞에 도착한 소년은 너무 놀라운 광경에
> 그만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 버렸습니다.
> 자신을 언제나 위로해주었고 사랑해주었으며 다정했던 그 바다가
> 그 바다가.....
> 지금 아주 무섭고 거칠며 험한 파도를 일으키며
> 소년이 만든 모래성을 무참히 삼켜 버린것 입니다.
> 소년은 그만 울어버렸습니다.그리고
> 힘들게 만든 모래성을 무참히 없애 버린 바다가 처음으로 미웠습니다.
> 울먹이던 소년은 바다에게 소리쳤습니다.
> `바다야!..바다야....이럴수 있는거니......이렇게 나를 울려 버릴수
> 있는 거냐구...`
>
> 그 일이 있고난 후..소년은 바다가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 그래서 바다를 미워하면서 바다앞엔 가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 그리고 몇일동안 아무하고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 그랬더니 학교에선 따돌림을 당하고 바보란 소릴 들었습니다.
> 소년은 다시 바다에게 갔습니다.
> 그리고 소년의 눈엔 눈물이 흘려내렸습니다.
> `바다야..미안해......내가 잘못했어....이제 알겠어...
> 넌 나만을 위한 바다가 아니라 세상 모든사람을 위한 바다라는 것을.......`
> 소년의 눈물을 바다가 위로라도 하듯 곧바로 쓸고 가버렸습니다..
> 그리고 어린 소년은 느꼈습니다.
> 모든 사람의 눈물이 지금도 바다를 만들고 있다는것을,,,,,,,,,
>
> 그리고 지금 그 소년은 20살의 청년이 되었습니다.
> 아직도 소년은 바닷가에 살고 있지만...
> 그 어릴적의 바다는 상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세상이 가르쳐주었습니다
>
> 그렇지만 소년은 다시 바다앞에서 울었습니다...
> 그리곤 오해가 풀리길 기도했습니다..
> `바다야....이제 너 만큼 소중한 사람이 생겼단다......`
> 나의 눈물과 바다의 물결이 하나가 되어 고요히 파도를 내며 사라졌습니다.
> 몇 일뒤 그 사람과의 오해가 정말 거짓말처럼 풀렸습니다.
> 지금 저는 생각합니다.
>
> 내 상상속의 `영원한 친구` 바다는 아직도 존재 한다는 것을...
>
>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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