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민국 기자] 쉬운 목표는 아니지만 불가능도 아니라는 것일까.
일본 J리그 사무국의 결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 진출을 대비해 일정을 조정할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서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0일 “J리그가 오카다 재팬이 기적의 4강을 달성했을 때를 대비해 7월 14일에 열리는 J리그 11라운드 4경기의 일정 변경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J리그는 J리그 11라운드 4경기를 7월 14일에서 7월 21일로 연기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일본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할 경우 일본에 돌아오는 날짜가 7월 12일이기 때문이다.
오니타케 겐지 J리그 회장은 “일본 대표팀이 4강에 달성했을 때를 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J리그는 4강 진출이 아닌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할 경우에도 경기 일정을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J리그의 조치가 실제로 실행될 지는 미지수다. 2군으로 구성된 세르비아에 0-3으로 참패한 상황에서 일본 내에서도 “4강 진출”은 헛된 희망이라는 분위기다.
홈에서 세르비아2군에 참패당하고 일본팬들까지 월드컵에서 3전 전패가 확실하다고 외치는데..
J리그회장은 대체 무슨회장......??? 혹시 월드컵을 동네 축구대회로 망상,착각하는 정신 이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