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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50	한국과 曰木의 시골 전격 비교!!!	valkyrie10km	2014/01/25	548	0

선진국의 한국은 아무리 시골 농촌이라 해도

고층의 현대적인 아파트에서

도시와 똑같은 수준의 최첨단 생활을 합니다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선혁디자인, B&B이탈리아, 카시나, 몰테니, 폴트로나프라우... 최상류층만 안다는 국내외 명품 디자인회사들이 서울 성수1가 주상복합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 모였다.

내달 초 최고가 40억원을 훌쩍 웃도는 갤러리아포레의 입주를 앞두고, 명품 주거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명목에서다. 새 집 꾸미기에 들뜬 최상류층 고객들을 위해 시공사(한화건설)와 디자인회사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지난 3일 미리 찾아가본 갤러리아포레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넓은 대리석 복도엔 아직까지 흙먼지가 쌓여있고, 천장엔 조명용 전선이 늘어져 있었다. 로비와 복도의 대형 유리벽면으로는 연두색 서울숲 공원이 훤히 내려다보였다.

▲ 선혁디자인이 꾸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331㎡형 거실. 가죽소파 가격은 4000만원대, 반대편 소파은 3000만원대 수준이다.

초우량고객(VVIP)들에게만 공개할 예정이라는 샘플하우스는 계단을 통해 올라간 6층에 마련돼 있었다.

샘
플하우스를 활용해 고급 주거공간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한 이번 행사의 명칭은 `명품 주거디자인 갤러리`(Masterpiece
Suite Design Gallery, 이하 MSDG). 오는 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제한된 고객들에게 사전예약제로 공개할
계획이다.

실내 디자인은 각 평형을 디자인업체에 통째로 맡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5개 샘플하우스 가운데
234㎡(70평)는 폴트로나프라우, 268㎡(80평)는 몰테니, 300㎡(90평)는 카시나와 B&B이탈리아 2곳에 디자인을
맡겼다. 가장 넓은 331㎡(100평)는 국내 회사인 선혁디자인(위쪽 사진)이 담당했다.

기
자가 둘러본 몰테니와 카시나, 선혁디자인 샘플하우스는 작게는 수납합의 문고리부터 고급스런 금속다리를 받친 소파, 가죽옷을 입힌
책상 등 수백만~수천만원대 고급가구들이 실내 곳곳을 메우고 있었다. 상위 0.1%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이번 MSDG의 공통
컨셉에 맞춘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