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육전 상황표

 이것은 임진왜란 당시 육전 상황에 대한 도표입니다. 

 흔히 하는 말로 명군과 의병으로 인해 임진왜란을 이긴 걸로 기억하는 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1592. 4.14 처음의 패배에서 1592. 6.18 평양 함락 까지 약 2개월 동안은 다소 밀린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후에 육전 기록을 본다면 다소 문제가 틀려집니다.

1592년 위 기록으로 13회 관군이 승리하였으며, 의병의 경우 15회 일본에 승리합니다. 조-명 연합군의 경우 1회의 기록이 있지만 패전입니다. 일본의 경우 30회의 승전이 있습니다.

1593년부터 일본의 승리는 급속히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주력으로 조선 관군이 등장하게 됩니다.

 일본의 승전은 총 3번입니다. (명의 단독패배가 1번.) 그리고 관군의 승리는 7번, 의병이 3번 조명 연합군이 2번 승전합니다.

조명의 경우 의병이 아니라 관군이 함께라는 점에서 관군의 공적은 상당히 높습니다.

1594,95,96 의 경우는 휴전에 가까운 상태라서 그다지 큰 전투가 없습니다.

그리고  정유재란

1597 관군은 4차례 승리를 거두고 일본군도 4차례 승리를 합니다. 이때 관군이 패배한 적은 한번이고 명이 단독 패배가 1번, 조명 연합으로 패배한 적이 2번입니다. 조명 연합으로 승리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며 명 단독의 공적도 없습니다.

1598  관군은 3번 승리하고 명과 연합하여(경상우수사 정기룡) 1차례 승리합니다. 그리고 일본군은 2번 승리합니다. (조명 연합군에 대해서 1번 포함 )

마지막 왜교성에서는 수륙협공작전을 펴려다가 명의 장수유정이 일본군에게 뇌물을 받고 퇴로를 허락, 작전실패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생각보다 명의 역할은 미미하며, 초기에는 의병이 활약을 했지만 1593년 이후로는 조선관군이 전장에서 주된 역할을 한 걸 알수있습니다.

 // 조선과 명의 승리는 다소 늘어날 수 있습니다. 포함 안 시킨 것도 있기 때문에.. 단, 일본의 승리는 크다지 큰 변화가 없습니다. ( 많아야  1597년에 +1정도?)

추가 자료 +

임진왜란 기간 중 벌어진 크고 작은 전투는 약 105회로 집계됩니다. 이 중  조선군이 공격전을 벌인 게 68회, 방어전을 벌인게 37회로 조선군이 훨씬 공격적 이었습니다. 조선군의 승리가 65회, 패배가 40회로 조선군의 우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승전 65회의 전투 중 조선 관군의 단독전이 38회로 압도적이었으며 의병의 참전 아래 관군이 주도한 전투가 11회, 그리고 의병 단독전은 10회, 관군의 참전 아래 의병이 주도한 전투는 6회였습니다. 이 통계로 보아 관군이 전투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도별로는 개전 첫해인 1592년 9개월동안 70회가 집중적으로 벌어졌는데 이 가운데 조선군의 공격전이 43회, 방어전이 27회, 승리 40회, 패배30회로 평양까지 몰린 개전 초기를 제외하고는 첫 해부터 승세를 잡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그 다음해부터는 조선이 일방적인 공격을 가했으며 명군 참전은 105회의 전투 중 8회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