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오늘 점심 시간 몇몇 배우지 못한 일본인들이 조선 통신사에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조선 통신사를 일본 여러분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다는 순수한 취지로 글을 쓰는 것이니 무분별한 비방과 날조는 삼가해 주십시오.

 (20세기 초반 일본인의 모습)

조선 통신사는 왜 시작 되었는가?

———————————————————

일본인들은 대체로 조선 통신사가 조공을 하기 위해 일본에 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본 역사 날조의 잔재일 뿐입니다.

1397년 한반도에는 조선, 일본에서는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남북조의 분열을 종식 시키고 일본을 장악하게 되고

< 일본에서 사신을 보내어 내빙하며 토산물을 보내왔는데, 일본 국왕 원도의였다. 태종실록 태종 4년 7월 >

보시다시피, 몇년뒤 일본으로부터 공식적 조공이 오게 됩니다. 

그때부터 조선은 조선 통신사, 일본은 일본 국왕사를 왕래시키기 시작합니다. 

선조때까지, 조선의 조선 통신사는 19번 일본에 갔으며 일본 국왕사는 무려 70번이나 조선에 조공을 하러 옵니다.

일본측에서 400명 가량의 조선통신사를 맞이할때 600명의 접대사를 파견했고

행렬시 안내와 호위를위해 3000명을 투입합니다.

또한 부산에서 일본에 왔다가 다시 부산으로 가는 전액을 부담하였고

총 접대 비용으로 100만전을 쓰는데, 막부의 1년 예산과 맞먹는 비용으로

재정이 파탄날 정도 였다고 합니다.

문화 선진국 조선

————————————

당시 일본인들은 조선 문화를 중국 문화와 동등하다고 보았습니다.

에도시대때까지도 일본은 군사력을 제외한 조선의 문화,문예,예술 즉 문화적 측면에서 모두 뒤떨어져 있었습니다.(나카오 히로시 曰)

(왜인의 조선에대한 동경심을 다룬 투고물은 이미 올렸으니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당시 한국인은 북으로 野人 남으로 倭人(wae) 두 오랑캐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조선 초반까지 왜인은 심지어 야인보다 낮은 민족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나중에 그들 오랑캐는 각각 임진왜란,병자호란을 일으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