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에 항의하는 일본 여성을 구타하는 일본 남성들
야스쿠니신사에서 행진과 집회를 하고 있는 일본인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들고 대일본제국 만세와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일본제국 시대의 군복을 착용하고 야스쿠니신사에 온 일본인도 많이 있다.
야스쿠니신사에 참배 하기 위해서 방문한 고이즈미
야스쿠니신사 내부에 있는 전쟁 박물관
야스쿠니신사 내부의 전시관에는 전쟁 당시에 사용된 항공기와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러일전쟁 안내문에도 “2차 대전 이후 아시아 국가들이 독립한 것은 러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가 이들 국가들에 독립의 꿈을 심어준 덕택”이라고 소개하는 등 주변 국가들의 역사마저 왜곡하고 있다. 그리고, 야스쿠니신사는 태평양 전쟁에 대해서 “온 세계가 칭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야스쿠니신사 측은 “근대 일본의 기초를 만든 용감한 군인들을 받들고 그들의 안식을 기원하기 위해 야스쿠니신사가 설립됐다”고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전쟁 당시에 가미가제 특공대원들은 “필승(必勝)”이 아닌 “필멸(必滅)”이라는 글을 쓰고 동료들과 “우리 야스쿠니신사에서 다시 만나자”고 외치며 전쟁터로 나갔다. 이곳의 성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곳은 “유수칸(遊就館)”이라고 하는 전시관이다. 이곳에서는 러일전쟁과 “대동아전쟁”을 미화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얼마전에는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며 미국을 비판하는 영상물을 계속 방영하여 논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