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 친환경성 등을 크게 향상시킨 신모델 굴삭기 3종을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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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최근 시판에 나선 30t급 굴삭기 신모델. | 이번에 출시된 굴삭기는 5t급 2종(모델명 ‘R55’, ‘R55W’)과 30t급 1종(모델명: ‘R300LC’)으로, 신개념 전자제어시스템과 사용자 모드 등을 적용해 작업자의 운전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30t급 굴삭기의 경우 7인치 LCD 모니터를 장착해 자기진단과 소모품 주기 관리, 동영상 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후방카메라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보다 안전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달 초부터 국내에 발효된 배기가스 규제에 부합하는 TIER-3 엔진을 장착해 에너지 효율을 15% 가량 향상시켰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조건도 만족시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