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들 노트북 사러 온다
엔고로 작년보다 30% 싸… 아이팟ㆍ디카도 인기
최근 엔고 현상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노트북PC,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IT제품을 구입하는 일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채롭다. 그동안 양국에서 모두 판매되는 IT제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국내 가격이 10~20% 가량 높았으나 엔고로 인해 국내가격이 낮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현재 엔화 대비 환율은 100엔에 1527.25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2008년 1월 20일 기준 100엔에 887.41원) 두 배 가량 올랐다. 엔화로 국내에서 IT제품을 구입할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50% 가량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일본 관광객들 엔고로 국내서 IT제품 구입=그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일본관광객들은 패션 액세서리나 먹거리 등을 주로 구입했지만 최근 들어 IT제품 쇼핑을 빼놓지 않고 있다. 생필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탄력성이 낮은 IT제품은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 인상폭이 크지 않아 일본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 MP3플레이어 `2세대 아이팟 터치 8GB” 국내 가격은 28만원이지만, 일본에서는 2만7800엔(42만4575원)에 판매되고 있다. 같은 제품을 엔화로 국내에서 구입할 경우 1만엔 가량 저렴한 1만8333엔에 구입이 가능하다.
디지털일안반사카메라(DSLR) `EOS-50D” 국내 정가는 137만5000원이지만 일본에서는 12만2000엔(186만3245원)에 판매되고 있다. 노트북PC도 최근 환율을 반영한 제품 외에는 일본보다 최소 30%가량 저렴하다.
최근 엔고 현상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노트북PC,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IT제품을 구입하는 일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채롭다. 그동안 양국에서 모두 판매되는 IT제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국내 가격이 10~20% 가량 높았으나 엔고로 인해 국내가격이 낮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현재 엔화 대비 환율은 100엔에 1527.25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2008년 1월 20일 기준 100엔에 887.41원) 두 배 가량 올랐다. 엔화로 국내에서 IT제품을 구입할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50% 가량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일본 관광객들 엔고로 국내서 IT제품 구입=그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일본관광객들은 패션 액세서리나 먹거리 등을 주로 구입했지만 최근 들어 IT제품 쇼핑을 빼놓지 않고 있다. 생필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탄력성이 낮은 IT제품은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 인상폭이 크지 않아 일본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 MP3플레이어 `2세대 아이팟 터치 8GB” 국내 가격은 28만원이지만, 일본에서는 2만7800엔(42만4575원)에 판매되고 있다. 같은 제품을 엔화로 국내에서 구입할 경우 1만엔 가량 저렴한 1만8333엔에 구입이 가능하다.
디지털일안반사카메라(DSLR) `EOS-50D” 국내 정가는 137만5000원이지만 일본에서는 12만2000엔(186만3245원)에 판매되고 있다. 노트북PC도 최근 환율을 반영한 제품 외에는 일본보다 최소 30%가량 저렴하다.
이 때문에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 등지 IT제품 전문 매장에서는 IT제품을 구입하는 일본 관광객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남대문 상가 내수제품 인기 뚝=일본관광객들이 국내에서 디카와 노트북PC를 구입하는 반면 일본과 제품 가격 차이를 이용해 재미를 봤던 남대문 등에 밀집된 일본내수 IT제품 판매 업체들은 울상이다. 엔고로 일본 내수 제품 인기는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내수 제품은 국내 지사가 판매하는 제품에 비해 약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남대문 수입상가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됐지만 엔고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상실한지 오래다. 이 때문에 카메라 전문 상가에서도 내수제품은 들여놓지 않고 국내 지사 판매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 남대문 카메라상은 “내수제품은 국내에서 AS가 힘들다는 단점에도 낮은 가격 때문에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 여름부터 가격이 높아져 들여놓지 않는다”라며 “당분간 엔화가 내려가지 않는 이상 내수제품 판매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日本観光客たちノート・パンコン買いに来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