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허술한 그대
첫만남은 집 근처에 있는 책방 앞에서 만나기로 했음
남편은 차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나는 첫만남의 선물로 신라면 한봉지를 가져갔음ㅋㅋㅋㅋ
지금 이 신라면은 남편에게 있어서
중요한 일용할 양식의 일부분이 됐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의 첫인상은
정말 ........
뭐랄까 아주 ㅋㅋㅋㅋㅋㅋㅋ
선하긴 선한데 세상물정 하나도 모르는
아주아주 순진한 얼굴을 하고 있었음.
안경까지 쓰면 어디 과외하는 오빠로 보일정도 ㅋㅋㅋㅋ
그런 순진한 사람이 컴퓨터의 순결은
잘도 빼앗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우리는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통성명을 하고
그때는 되지도 않는 일본어로 열심히
손발을 섞어 이야기를 하고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음.
나는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
돈까스를 먹으러 가자고 했음.
내가 살았던 곳이랑 남편이 살았던 곳은
차로 약 한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곳임.
내가 사는곳에 올 일이 별로 없던 남편은
근처에 돈까스집을 찾기 위해
네비게이션에 손가락을 올렸음.
나는 봤음.
달달달달다라달달달달다랄달다라라랄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을 제대로 가누지 못함.
담배를 많이 피워서 수전증이 심한 사람인지 알았음ㅋㅋㅋㅋ
네비게이션 버튼조차 누르지 못할만큼
심각하게 떨고 있었음.
안쓰러워서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더욱이 내차도 아닌데
네비게이션을 친절하게 눌러줬음.
겨우 목적지를 찾고
근처에 있는 깨끗하게 보이는 돈까스집에 갔으나
가격이 정말 비쌌음!!!
돈을 얼마 안들고 나왔던지라
정말 당황했었음.
나는 뭐 얻어먹는거 불편한 사람이라
항상 더치페이를 고집함.
나: 저기.. 다른데 갈까요?
남편: 예? 왜요?
나: 아니 그냥;
남편: 마음에 안드세요?
나: 그런건 아닌데..
남편: 저녁은 제가 사는거니까 맘 놓고 드세요
나: ㅠㅠㅠ아 죄송해요 ㅠㅠ
남편: 아닙니다 ㅋㅋㅋㅋ
그땐 있는남자 였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없는남자같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돈까스 먹고 다음 만남을 약속하고
집으로 헤어졌음ㅋㅋㅋ
그렇게 첫만남이 시작되고 있었음!!! ㅋㅋㅋㅋ
훗날 결혼할때쯤 물어봤음.
나: 그러고 보니 당신 그때 손 왜그렇게 부르르 떨었음?
남편: 아 그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만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당신이 옆에 있으니까 긴장되서 미치겠는거야
네비게이션을 눌러야하는데
갑자기 이놈의 손가락이 얼마나 긴장했는지
미친듯이 떨리더라고 ㅋㅋ
내가 그래서 들키면 부끄러우니까 
다른 손가락으로 떨리지않게 힘주고 있었는데도
나중엔 팔 전체가 떨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 난 당신 팔이 마이 아픈 사람인지 알았음
운전이나 제대로 하겠나 싶어서
안전벨트 긴장하면서 장착한거 처음이었음
딱콩으로 마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나는 있는 남자니까!!!
그렇게 우리는 연애를 시작하게 됐으나......
솔직히 말해 나는 그때 남편을 막
와 못보면 지금 당장 현기증이 날것같음!!
이런 상태까진 아니었음.
우리남편은 꽤 현기증 났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남편이 내가 마음을 잘 열지 않는다고 생각하자
선물공세를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명품가방 이런거 아님.
어디 놀러갔다 왔을때 내 몫의 핸드폰줄이나
맛있다고 소문난 어디집의 푸딩
어디 절에 다녀와서 사준 부적등등
아주 소소한것들을 잘 챙겨줬었음.
그리고 그당시 내가 돈까스에 심히 빠져있었음.
우리남편은 나의 환심을 사기위해
그 비싼 돈까스집을 여러차례 나와 방문했음.
물론 그때는 나 더치페이 했음
카운터에서 정말 옥신각신 했음
제발 돈좀 내게 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꽤 시간이 지난 어느날
우리남편이 문자로 물어봄.
남편: 좋아하는 노래가 뭐야?
나: 월광 소나타
남편: 그게 뭐야?
나: 베토벤꺼 있음 듣고 있으면 달이 내품으로 들어옴
남편: 호....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한데 안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갑자기 생각난게 그거였음 ㅋㅋ
그날 달은 참으로 밝았기에 ㅋㅋㅋㅋ
그리고 일주일인가 이주일 정도 지났을때
남편이 잠깐만 집앞으로 내려와라고 연락이 왔음.
내려갔더니 정말 묵직한 무엇인가를 내놓음.
나: 이거 뭐임?
남편: 집에가서 뜯어봐
나: 지금 여기서 당장 뜯어봐야ㅤㅈ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아 안돼!! 집에서 제발
나: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은 그길로 곧바로 집으로 출발했고
나는 내 집에 돌아와서 뜯어봤음.
오..꽤 좋게 보이는 오르골이었음.
내가 어렴풋이 오르골이 좋다 라는 말을
흘린기억이 나기도 했음.
뚜껑을 열고 노래를 틀었는데
헉!!!!
이노래는!!!!!!!!!!!!!!!
전혀 모르는 노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르골 소리 좋아하니까 계속 듣고 있었음ㅋㅋ
곧이어 집에 도착한 남편이 문자를 보냈음.
남편: 마음에 들어?
나: 응!! 근데 되게 비싸보인다; 얼마줬어?
남편: 그런건 말하는거 아님.
나: 고마워! 너도 뭐 가지고 싶은거 없음?
남편: 아니 없어. 월광 소나타 오르골이 없더라고.
그 노래도 꽤 좋은 노래니까 심심하면 들어
그래서 한 다섯번정도 듣고
고장날까봐 보물상자에 모셔뒀음ㅋㅋㅋㅋㅋ
요즘 심심하면 일부러 남편 코앞에서 꺼냄ㅋㅋㅋㅋㅋ
그리고 태엽을 미친듯이 감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남편 벌써 입가에 미소가 돌음ㅋㅋㅋㅋ
이게 아주 잔잔한 노랜데
태엽을 아주 많이 빡씨게 감으면
노래가 미친듯이 빨리 나옴ㅋㅋㅋㅋㅋㅋㅋ
우리둘이 오르골 틀어놓고 미친듯이 놈ㅋㅋ
가끔 남편이 그 오르골 노래에 맞춰서
이상한 춤도 춰줌 ㅋㅋㅋ
오르골 톱니바퀴와 같이
남편 손발도 막 꾸물꾸물 움직임ㅋㅋㅋ
노래 끝나면 우리 남편이 손수 태엽을
다시 빡씨게 감아서 남은 꾸물꾸물춤 보여줌ㅋㅋㅋㅋㅋ
빙시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결혼하고 나서
나는 갑자기 돈까스가 먹고싶어졌음.
돈까스가 먹고싶다기 보단
그때 그 돈까스집에 가서 옛 추억을 느끼고 싶었음
나: 남편아 우리 돈까스 먹으러 가자.
남편: 어디?
나: 우리 예전에 처음 만났을때 갔던데
남편: 안돼 비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왜이렇게 변함?ㅋㅋ
하루가 멀다하고 날 데려가던 사람이
왜 내말을 거역함?!!?!?!ㅋㅋㅋ
끊임없이 졸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수석 시트 무너질 정도로 엉덩이로
방방 뛰면서 말했음ㅋㅋㅋㅋㅋ
나: 아 돈까스 먹고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그땐 말이 서툴러서 귀엽기라도 했지
톤카츄 톤카츄 이러는게 얼마나 귀엽던데 ㅋㅋㅋㅋㅋ
지금은...... 휴.. 집에가자
나: 아 알았어 톤카츄 사주떼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남편의 분노의 질주를 느끼며 집에 돌아왔음.
결혼하고 처음으로 쫄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요즘은 내가 손수 고른 고기로 수제 돈까스 만들어서 먹음.
잘먹어주는 남편이 너무 고마움.
끝!!!!!!ㅋㅋㅋㅋㅋ
외국인 신랑이야기 7
오늘껀 재미없음.
첫번째 이야기는 운전하는 기계에 관한 이야기임
와.. 아침에 할짓없어서 네이트 들어왔더니
연달아 세번째 톡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8편 쓸께요
아 그리고 배성근씨의 요청입니다.
미혼모 가정을 돕기위한 후원 모금함 링크입니다.
꼭 한번씩 들어가 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1900
20. 잘난척 하지마.
아주 얼핏 언급했지만
나의 통학수단은 50cc 원동기임
한국에서 면허를 땄었다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기도 함.
그렇다고 차가 생길건 아니지만 ㅋㅋㅋㅋ
일본이 대체적으로 면허따는게 비쌈.
우선 내가 사는 동네? 현? 을 기준으로
27만엔 정도 든다고 했음.
우리나라 돈으로 300만원 정도?
그래서 학교 졸업하는대로
한국에 돌아가서 면허 딸 예정임
그런데 얼마전에 한국 돌아가서 느낀바
내가 한국에서 도로주행을 무사히
완수할수있을까 느끼게 됐음ㅋㅋㅋ
하여튼
우리남편은 내가 차 면허가 없는것을
아주 아쉽게 생각함.
남편: 차 면허 있으면 위험하지도 않고 좋은데..
나: 나도 면허따고싶다
남편: 빨리 면허따 마누라
나: 아 나도 빨리 따고 싶다고!! ㅋㅋㅋㅋㅋ
오토바이가 위험하니 나를 걱정해서
빨리 면허 따라고 하는지 알았음.
알고보니 장거리 운전 교대하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운전 은근히 피곤하게 보이긴 했음.
얼른 면허따서 우리남편 출퇴근 시켜줘야겠음.
원래 나는 차 면허 보다
오토바이 면허를 따고 싶었음.
물론 원동기보다 더 큰 면허
대형급까진 안가도 중형까지는 따고 싶었음.
대형급은 한번 자빠져뿌면 내가 감당 못할듯ㅋㅋㅋㅋ
그 꿈을 안고 산지가...
올해 내가 24살이니..8년정도 됐음.
아쉽게 기회는 오지 않았고
나는 오토바이 매니아급은 아니더라도
도로위에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보면
시선을 떼지 못하는 정도의 팬?이 됨 ㅋㅋㅋㅋ
반대로 우리 남편은 차를 좋아함.
실제로 지금 일하고 있는곳도 토X타 계열임.
차에대해서 잘 모르는 나는
남편이 운전할때 이것저것 물어봄.
나: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차는 왜 덜컹거림?
처음엔 잘 대답해줬는데 ㅋㅋㅋㅋ
요즘은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대답안해줌.
애정이 식은듯.
한번은 정말 궁금한게 있었는데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 안해주길래
그.. 비상등?? 세모로 생긴 빨간버튼
그거 미친듯이 다다다다다다 누르니까
그때부턴 잘 대답해줌ㅋㅋㅋㅋㅋㅋㅋ
불법인건 알지만
우리남편차 쪼끔 운전해봤음
물론 도로는 아니고 공터에 가서
빙글빙글 돌아봤음.
왠 부둣가에 넓은 공터가 있었는데
혼자 발광하고 재밌다고 엑셀 밟다가
그대로 바다에 입수할뻔한 적도 있음ㅋㅋㅋㅋㅋ
여튼.. 자꾸 자동차를 잘 모르는 나를
무시하는건 아닌데 ㅋㅋㅋㅋ
자꾸 면허있었음 좋겠네 뭐네 하길래
나도 한마디 했음
나: 아 우리남편이 오토바이 타면
둘이 같이 투어링 하고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조용해짐ㅋㅋㅋㅋ
예전에 남편이 고등학교때 친구
오토바이 뒤에 탔다가 공포를 느끼고
오토바이에 대한 거부감을 느꼈다고 함ㅋㅋㅋㅋ
나도 차에 세번 치어봐서
차에 대한 거부감을 느꼈다고 했음 ㅋㅋㅋㅋㅋㅋ
이건 헛소리라고 함ㅋㅋㅋㅋ
당신말은 말씀이고 내 말은 속삭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차 운전 해봤겠다
우리남편에게 내 원동기를 운전해봐라고 했음.
처음에는 싫다고 완강하게 거부했었음
내가 조르고 조르고 졸라서
나: 하나도 안무섭다. 정말. 바람을 느껴봐라
남편: 차 창문 열어도 바람 느껴진다
나: 그런거랑 차원이 다르다 한번만 타봐라 제발
남편: 아 무섭단말야..
나: 내가 옆에서 봐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왔음.
바로 헬멧이랑 열쇠 가지고 내려감.
남편 앉자마자 울상됐음
남편: 아... 안타면 안돼?
나: 의자에까지 앉아놓고 뭔소리!!!
남편: 아 ㅠㅠㅠㅠㅠ
나: 자.. 핸들 땡겨라!!
ㅤㅃㅘㅤ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
저 멀리까지 ㅋㅋㅋㅋㅋㅋ
거의 튕겨나갔다고 보면 됨ㅋㅋㅋ
오토바이 소리와 함께
남편 비명소리도 들리기 시작했음
남편: 아아아아아!!!! 어떻게 멈춰?!!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마누라 살려줘아아아아악!!!!!!!!!!!!!!!!!!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들 놓으면 되잖아 이사람아 ㅋㅋㅋㅋ
남편 당황했는지 핸들 땡긴채로
그대로 저 멀리까지 달려나갔음ㅋㅋ
비명소리도 안들림ㅋㅋㅋ
좀 이상해서 뛰어가봤더니
오토바이에 앉아서
움직이질 않는거임!!
우나 싶어서 가봤더니
정말 눈물 한방울 흘리고 있었음
좀 미안함 이건 ㅋㅋㅋㅋ
남편: 살려달라고 했잖아!!
나: 그래서 살리려고 뛰어왔잖아
남편: 안탄다고 했잖아 ㅠㅠㅠ
나: 미안미안 집에가자
남편: 다리 후들거려서 못걷겠어
나: 그럼 좀 뒤로 앉아 내가 태워서 가야겠다
일본은 원동기에 두명 타는것도 원래 안됨
위급상황이었으니 한번만 봐주십쇼..
출발했음.
아.. 그런데 나도 뒤에 사람 태워본적 없어서
혼자 타는거랑 둘이 타는거랑 느낌이 완전 다른거임
커다란 짐 뒤에 싣고 타는 느낌?
중심을 못잡겠는거임.
나: 어...어어어어어어어???????????
남편: 어???아아아ㅏㅇ아아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고대로
저 어디 벽같은데 박고 자빠졌음ㅋㅋㅋ
다행히 외상은 별로 없었음ㅋㅋㅋ
허나
우리남편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음ㅋㅋㅋㅋ
나: 거봐 자꾸 면허로 날 압박하니 이렇게 된거임
남편: 나 그냥 걸어갈래 ㅠㅠㅠㅠㅠㅠㅠ
나: 걸을수 있음?
남편: 목숨걸고 타는것보단 그냥 내발로 걸어가겠음 ㅠㅠ
나: 그래?... 그래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난 원동기타고 집에왔음ㅋㅋㅋㅋㅋㅋ
주차장에 세워두고 남편 있는쪽으로 걸어갔음
남편 나를 보더니 씩 웃음
남편: 우리 마누라는 바퀴 두개로 잘도 달리네
나: 내가 한 중심좀 하지 ㅋㅋㅋㅋ
남편: 무섭긴 한데 재미있긴 재미있다
나: 아까 울었으면서 뭐가 재미있어
남편: 아 그건 바람에 눈에 들어가서
나: 한번 더 타볼래?
남편: 아니 제발 집에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헬멧쓰고 손잡고
걸어서 집에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
노후 계획이 하나 늘었음.
나랑 남편이랑 자식 낳아서 다 기른뒤
다 독립시키고 당신도 퇴직하면
우리 오토바이 사서 투어링 하자고 했음.
지금은 사는게 바빠서 바로 코 앞에 놀러갈
시간도 없지만 늙어죽기전엔
둘이 해볼게 너무 많지 않느냐라고
우리남편도 웃으면서 그러자고 했음.
근데 그 웃음이 웃는게 같진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교육은 전문 강사에게
우리남편은 한국어를 잘 못함.
잘 못한다기 보단 거의 못함.
연예인 이름이나 김치 지짐이 삼겹살 등등
간단한 단어 몇개만 아는정도.
그런데 아무리 말이 다르다고 해도
뉘앙스로 의사소통이 되긴 되나봄
실제로 대학교 들어오고
1학년때 외국인과 같이 일본어 수업을 들었음.
외국인의 국적은 언론하지 않겠으나
이 외국인은 항상 수업시간에 시끄러웠음
등록금이 한두푼도 아니고
뭐좀 들으려고 하면 시끄럽게 떠들고
선생님이 시끄럽다고 해도 그래도 떠들었음.
너무 시끄러워서 내 옆에 있는
유학동지 어린이가
” 좀 조용히 해줘 ” 라고 하니까
” 좀 조용히 해ㅤㅈ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비꼬면서 따라하는거임!!!
그거듣고 내가 좀 열받아서
그때부터 한국어로 막 퍼부었음
선생님께 죄송하지만 그땐
나도 꽤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였음.
” 야 이 삐리리 뽀로로같은게 이 또로롱아!!! “
그러자 이 외국인도 나에게
그나라 말로 나에게 퍼붓기 시작함
” 쓩썅ㅤㅆㅛㅇ쓩씽씽 황촹충창칭!!!! “
왠지 이 외국어의 어감만으로 어디나라인지
추측하는분도 계실것 같음
여튼.. 전혀 뭐라하는지 몰라도
뉘앙스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몸소 체험했었음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우리집에 옷 넣는 옷장은
3단짜리 수납장으로 되 있음.
내꺼 하나 남편꺼 하나.
그런데 이게 싼걸 사다보니
서랍이 잘 열리고 닫히지 않는거임
막 삐뚤하게 넣어질때도 있고
꺼낼때도 뻑뻑하게 열림
올 연말 이사갈때 사고싶은 가구 1위가
옷장임 ㅠㅠㅠㅠ
우리남편은 옷을 잘 못갬.
안개는것같음
둘둘 말아서 그냥 집어넣음.
이걸 내가 몇번이고 다시 꺼내서
다시 개어서 넣어놓음.
이 정성을 모르고 계속 둘둘 말고
아무렇게 구겨넣고 하길래
한번은 열받아서 남편 옷
진짜 거지같이 둘둘말아서 옷 수납장에 넣어두니
남편 하루는 수납장을 열고
억!!!!
했던 적이 있음.
그때부턴 좀... 덜 둘둘마는것 같음ㅋㅋㅋ
요즘은 그러려니 하고 그냥 다시 잘 개어줌 ㅋㅋㅋ
그런 남편의 습관으로 인해
이 수납장 문이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는 사태가 벌어짐
난 성격이 좀 급한 사람이라..
실 꼬인거, 이어폰 꼬인거, 비닐봉지 매듭풀기
이런거 정말 싫어함 ㅠㅠㅠㅠㅠㅠ
아니 저주함 ㅠㅠㅠㅠㅠ
왜 사람들은 묶어두는지 모르겠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몇번 낑낑 거리다가 안열리니까
결국 폭발했음!!!
” 이런 뿅뿅 에라이!!!!! “
근데 웃긴건 이런건 꼭 한번 폭발해야
정상적으로 움직인다는거임 ㅋㅋㅋㅋㅋ
리모컨..컴퓨터..옷장 등등
정말 거짓말 안하고 한번은 저 옷 수납장을
달랜적도 있었음.
” 제발 열려주세요 옷장님 “
” 와 착하지? 이렇게 착할수가! 그러니까 열려주세요 “
좋은말 할때는 안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폭발한거임 나 성격 이상한 사람은 아님 ㅋㅋㅋㅋ
” 이런 뿅뿅같은 이런 폐기물 같은!!! “
그렇게 막 외치니까 우리남편 ㅋㅋㅋㅋㅋㅋㅋ
남편: 미안
나: 엉?? 뭐가?
남편: 이제부터 옷 제대로 넣을께 욕하지마
나: 엉??? 우째 알았음?
남편: 어감이 강했음ㅋㅋㅋㅋㅋ
정말 신비한 일임.
이런 신비한 사건때문에 우리남편은
욕을 배워버리고 말았음
그리고 한국 영화를 보면 가끔 거친 장면에
거친 언어가 많이 나옴.
우리남편 어떤 영화에서 거친 언어를 외우셨음.
하루는 내가 남편을 괴롭히고 있었음.
바지 잡고 늘어지기
누워있을때 위에서 누르고 항복 받아내기
등등 남편이 살수 없을정도로 괴롭히고 있었음.
그때였음!!!!!!!!
코죠!!!!!!!!!!!!!!!!!!!
( 꺼져 )
예?ㅋㅋㅋㅋㅋㅋ
나 순간 한국어로 답했음ㅋㅋㅋㅋ
나에게 큰 소리로 코죠!! 라고 말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위협감 들지 않음 ㅋㅋㅋㅋ
보호해주고 싶음 오히려 ㅋㅋㅋㅋ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보니
영화에서 많이 들었다면서
왠지 항상 인상쓰면서 이야기 하니까
이 단어는 매우 강한 언어라고 인식하고
나에게 최후의 한마디를 던진거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남편에게
잘못했다고 말하고 더 강도높은 괴롭힘을 선사해줬음ㅋㅋㅋ
우리남편 하루는 퇴근하고 현관에서
초인종을 눌렀음.
띵동
나: 예
남편: 코죠!!!!!!!!!
나: 예
불러놓고 왜 꺼지라는거임?ㅋㅋㅋㅋ
문 안열어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남편이 문 두들기면서
제발 안에 들여보내달라고 사정함
또 그말 할거냐고 현관에서 물으니
문 저편으로 다시는 안한다고 함
문열어줬음ㅋㅋㅋㅋ
둘다 큭큭큭큭 거리면서 저녁먹고
티비보고 하루가 저물었음ㅋㅋㅋ
남편 뇌를 백지로 만든다음에
정상적인 한국어 학원에 보내든지 해야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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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자고 일어나면 개강이예요.
이제 이렇게 글 자주 못올리겠네요.
한국은 지금 추석이라고 하는데
재미있게 즐겁게 알차게 보내시고 있는지
이제 다음편 내놓으시라고 해도
쓸 시간도 없을것 같고 오늘이 정말 마지막 이야기가 될것 같아요 ㅎㅎ
미미한 새댁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 배탈 나지 않도록! 돌아오시는길 불편함 없이!!
외국인 신랑이야기 8
안녕하세요
뜬금없지만 오늘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드리겠음
22화는 질문대답이니 읽기 싫으신 분은
23화부터 읽어주시길
2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그렇다고 세상모든것을 알고있는것은 아님ㅋㅋㅋ
내 경험상에서만 대답해드릴수있음.
우선
어떻게 유학가셨나요?
저는 유학원 통해서 왔어요.
무엇을 배우러 가셨나요?
저는 문화재 복원 전공으로 왔어요.
쉽게 말해서 아주 옛날에 만들어진
검이나 장신구의 녹을 벗겨낸다던지
목재나 석조로 된 탑이나 유산등
복원하고 수리하는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문화 충돌은 없었는지?
물론 있어요.
예를들어 한국은 어묵을 간장에 찍어먹는데
일본은 겨자에 찍어먹어요.
저는 겨자에 놀래고 남편은 간장에 놀랬어요.
차선이 반대인것도 놀라기보단 신선했네요.
것땜에 여기서 원동기 면허따고
딱 한번 역주행 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사람들 성격은 어때요?
이건 솔직히 어느나라든 다 똑같다고 봐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 은 있을지 몰라도
사람 성격은 나라에 관계 없는것 같아요.
나쁜사람 있으면 착한사람 있고
왜 돈은 부인이 관리하나요?
우리집 경우는
우리남편이 저에게 관리해라고 월급을 주네요.
대부분의 집이 가계는 엄마가 쥐고있지 않음?ㅠㅠㅠ
아닌가?...
이유는 저도 잘 모름 세기의 미스터리
남편분 곰플레이어에서 많이 봤는데?
저도 그 동영상좀 공유해주십쇼
특히좋은것들에 넣어두겠음ㅋㅋㅋㅋ
어디 사세요?
큐슈에 있는 오이타현의
하야미군에 살고있어요.
히지마치라는 작은 동네예요.
넙치인가 가자미가 유명한 동네네요 ㄷㄷ
아직 안먹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다음까페 **러브스토리 가입해있으시지 않나요? ^^
안했어요 ^^
23. 효도한번 해보겠슴다.
나랑 우리남편이랑 시어른들이랑
8월 9일에 한국에 다녀왔음.
남편과 나는 이제 호적에 이름을 올렸고
부부가 되었으니 정식으로 인사 한번 더 드리겠다
라는 식으로 갔고
시어른들은.. 관광오셨던것 같음ㅋㅋㅋㅋ
그때 딱 태풍 매미가 오셔서 우리 시어른들
호텔에 갇혀계셨음 ㅠㅠㅠㅠ
여튼 나랑 남편은 한국에 갈 준비를 하기위해
꽤 분주했었음.
남편은 속성으로 한국어를 외우기 시작했고
나는 인터넷을 찾아보며 관광지를 찾아보고 있었음.
그러다가 우리남편이 말을 꺼냈음.
남편: 이번에 장인어른들 뵈러 가잖아.
나: 응
남편: 제대로된 사위로 인정받고 싶어
나: 응
남편: 인사법좀 가르쳐줘
그렇게 해서 우리 남편은 ” 절 ” 이라는
새로운 인사법을 접하게 됐음.
처음엔 남편 정말 깜짝 놀랬었음
일본에는.. 그 무릎 꿇고 하는 인사가
인사라기 보단 정말 죽을죄를 졌을때
높은사람에게 용서를 비는 행동이라고 했음.
아 계속 구구절절 헛소리 하길래
나: 인사 배울거임 말거임?
남편: 배우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절문화를 가르쳐줬음.
일본이랑 다르게 한국에서는 윗어른들에 대한
예를 갖춘 인사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할것도 없고 인사 제대로 하고 싶으면
이렇게 하는게 원칙인것 같다
라고 설명해줬음.
우리남편 납득한것 같았음ㅋㅋㅋㅋ
거기서부터 설명 들어갔음.
왼손을 위로 올리고 무릎을 공손하게 꿇고
궁둥이를 하늘높이 치켜들면 안된다.
이런식으로 설명해줬던것 같음.
내가 나중에 몸으로 설명을 해줬음
나: 이거 손을 여기 이렇게 포개서
남편: 응
나: 대답만 하지말고 따라해봐
남편: 주섬주섬
나: 무릎을 이렇게 왼발부터 공손히 꿇고
남편: ( 꿇어앉음 )
나: 궁둥이를 들지말고 그대로 앞으로 굽혀봐
오 ㅋㅋㅋㅋㅋ
꽤 자세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
여름이라서 집안에서 빤스 한장 입고 있었는데
빤스 한장입고 절하는거 보니 웃겨 미치는지 알았음ㅋㅋㅋ
남편: 어때? 어때? 어때??!
나: 괜찮은것 같음 ㅋㅋㅋㅋ
남편: 연습 더 안해도 될것같아?
나: 내가 우리엄마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절해봐
남편: 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안하나 궁금한것 뿐이었음 ㅋㅋㅋ
아니 그냥 절받고 싶은것도 있었고..
나: 벽에 대고 하는거랑 사람한테 하는거랑 느낌이 다르단말여
남편:
나: 아 진짜라니까
남편: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사람이 너무 좋음 ㅋㅋㅋㅋ
남편은 나에게 큰절을 올리심ㅋㅋㅋ
모른다고 너무 놀리는것 같아서
이쯤에서 그만두고 수업을 마쳤음 ㅋㅋㅋㅋ
그때부터 우리남편 매일같이 절 연습을 하기 시작했음
자기전에 갑자기 침대에서 큰절을 함.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기전에 큰절을 함.
퇴근하고 와서 티비 보다가 갑자기 큰절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보면 우리집에 조상신 모셔둔지 알거임ㅋㅋㅋㅋㅋ
신주단지 하나 갖다두면 딱 조상신오심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남편은 절 특훈을 마치고 한국에 출발했음!!
이동하는 시간만 여섯시간 정도 걸린지라
나도 남편도 시댁도 녹초가 되서 집에 도착했음
밥 먹기전에 인사드리겠다고 우리남편이 그랬음
우리엄마랑 아빠 흐뭇한 미소로 보고계셨음ㅋㅋ
시댁어른들도 보고계셨음 ㅋㅋㅋ
* 시댁어른들에게 절의 의미를 미리 설명해드린 상태였음 *
우리남편 공손이 절을 함
엄마 아빠 얼굴에 미소가 번짐
그리고 남편이 일어서는데...........??
뭔가 아니다 라는 표정을 짓더니
다시한번 절을 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 두번하면 죽은사람한테 하는 절이라고 알고있음ㅋㅋㅋ
우리남편은 그걸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지 완벽하게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었음
우리엄마랑 아빠 박장대소 하셨음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나에게 말씀하셨음
엄마: 난 오늘부터 죽었으니까 설거지는 니가 해라
아빠: 어하하허허허허하하ㅤㅎㅓㅎ허
우리남편 왜 웃는지 모름
속삭이기 시작함
남편: 뭐 잘못됐나?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아 왜 왜
나: 당신 우리엄마 아빠 죽은사람으로 만들었음 ㅋㅋㅋ
남편: 엉?!!!!!!!!!!!!!!!!!!!
내가 이까지는 설명 안해줘서 생긴 불찰이었음
우리남편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으나
속성으로 배운 한국어는
화장실 어딥니까? 물 주세요 맛있어요 등등
사죄의 말은 하나도 안배웠음 ㅋㅋㅋㅋㅋㅋㅋ
울상이 되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잘 달래줬음
이까지 한것도 장하다. 다 이해하시니까 걱정마라고
우리남편 그때서야 얼굴 좀 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본에 돌아오고..
엄마한테 전화가 옴
실컷 수다떨고 전화기 내려놓으니 남편이 누구냐고 물었음
나: 천국에서 온 전화다
남편: 아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게임 사달라고 할때 큰절 해라고 해야겠음ㅋㅋㅋㅋㅋ
그런데 왠지 두번할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
24. 인생은 영화처럼
우린 집에서 심심하면 영화를 따라함
이게.. 남들 생각하는 뭐 멜로 로맨스 이런거면 참 좋겠는데
우리둘다 성격이 총으로 막 두다다다다 쏘고
하늘을 슝슝 날고 막 찌르고 푹푹찌르는 영화를 좋아함
난 태교할때 락 들을것 같음..
여튼 간만에 남편이 쉬는 날이었음.
신작 DVD도 이미 다 본 상태였고
TV 채널도 재미있는게 없어서
남편이 가지고 있는 DVD를 한번 더 보기로 함.
이것저것 고른 내용물은 3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있음
막 우락부락함 칼을 막 휘둘러댐ㅋㅋㅋ
내스타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초반 장면에 보면 그..주인공님이
어디서 온 사절단을
디스 이즈 스퐈르톼!!!!!!!!!
하고 발로 뻥 차는 장면이 나는 너무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
이유는 모르겠음ㅋㅋㅋㅋ
여튼.. 이 영화를 다 보고난다음
아...... 드디어 올것이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젓가락 뭐 리모컨 길쭉하게 생긴거 있음
전부다 손에 들고 찌르기 시작했음ㅋㅋㅋㅋ
등 찌르고 옆구리 찌르고 목 찌르고 난리났음ㅋㅋㅋㅋㅋㅋ
역시 우리남편 빤스 한장입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속 인물이 고대로 튀어나온듯 했음ㅋㅋㅋㅋㅋㅋㅋ
빤스만...
하다가 내가 갑자기 그 스퐈르톼 장면이 떠올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막
디스 이즈 스퐈르톼!!! 하고 허공을 발로 뻥 차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남편 지 흥에 겨워서 돌아다니다가
딱 그 타이밍에 내 발앞에 온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짝 고대로 발로 뻥 차이고 우리남편 베란다쪽으로 엎어졌음
발로 차일때 난 들었음
아주 작은 속삭임같이 들렸으나 내 귀엔 들렸음
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이 가서 상태 살펴보니
들썩들썩 거림
우는가싶어서 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고 좋아하는거 보니 평범한 사람은 아닌것 같음
남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괜찮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못일어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내가 일으켜세워주고
남편은 하루종일 등짝 어루만지다가
파스하나 붙이고 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날 파스 갈아주려고 보니까
피멍들어있었음 ㅋㅋㅋㅋ
300은 그날부로 다시 봉인되버렸음
끝
나름 성심성의껏 쓰는데 재미가 점점 없음.........
이쯤에서 정말로 끝내야겠음
날씨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ㅠㅠ
참고로 비가와서 학교에 못갔음
예전에 빗길에 오토바이 몰다가 지옥탐방하고 올뻔한 기억때문에...
한주 힘내세요!!
———————————
여기까지 오늘, 9월 27일, 업뎃입니다.
혹시 원문 보고싶으신 분들이 계실까봐 링크 걸어둡니다:
1탄: http://pann.nate.com/b202540585
2탄: http://pann.nate.com/b202670448
3탄: http://pann.nate.com/b202675983
4탄: http://pann.nate.com/b202678105
5탄: http://pann.nate.com/b202687901
6탄: http://pann.nate.com/b202695249
18. 不始末な君
最初出会いは家近くにある本屋の前で会う事にしたら
ご主人は車の中で私を待っていたし
私は最初出会いの贈り物で新羅なら一袋を持って行った
今この辛ラーメンはご主人において
重要な日用する糧食の一部分になった
ご主人の第一印象は
本当 ........
何かとても
善良は善良なのに世故一つも分からない
とても純粋な顔をしていた.
めがねまでかければどの課外するお兄さんでボイルゾングも
そんな純粋な人がコンピューターの純潔は
よくも奪うの
ヨトン私たちは簡単にあいさつをして通姓名をして
あの時はならない日本語に熱心に
手足を交ぜて話をして
ご飯を食べに行く事にした.
私は煮こむのが好きな方だから ...
豚カツを食べに行こうと言った.
私が住んだ所とご主人が住んだ所は
車路約１時間位離れている所だ.
私のお住まいへ来る事があまりなかった主人は
近くに豚カツ集を捜すため
ナビゲーションに指をあげた.
私は見た.
ダルダルダルダルダラダルダルダルダルダラルダルダラだとラララ
指をまともに取り直すことができない.
タバコをたくさん吸って手橈症がひどい人なのか分かった
ナビゲーションボタンさえ押すことができない位
深刻に震えていた.
労しくて初面なのにかかわらず
なおかつマイカーでもないのに
ナビゲーションを親切に押してくれた.
やっと目的地を尋ねて
近くにいるきれいにボーイは豚カツ集に行ったが
価格が本当に高かったら!!!
お金をいくらかからなくて出たので
本当に荒てた.
私は何貰い食いすること不便な人だから
いつも割り勘を固執する.
や: あそこ.. 他の所行きましょうか?
ご主人: はい? なぜです?
や: いやそのまま;
ご主人: 心に持たないですか?
や: そうではないが..
ご主人: 夕飯は私が住むことだから心おいて召し上がってください
や: あ申し訳ありません
ご主人: ないです
その時はイッヌンナムザであったよう
今はオブヌンナムザみたい
そのようにわれらは豚カツ食べて次の出会いを約束して
家で別れた
そのように最初出会いが始まっていたら!!!
後日ギョルホンハルテほど問って見た.
や: そういえばあなたあの時手どうしてそんなにおののいたら?
ご主人: それが
女会ったことが一度もなかったが
あなたが横にあるから緊張されて及ぶの
ナビゲーションを押さなければならないのに
急にこの指がいくら緊張したのか
狂ったように震えていたって
内がそれで見付かれば恥ずかしいから
他の指で震えなく力を入れていたのに
後には八全体が震えていたよ
や: あ... 私はあなた 腕がマイ痛い人なのか分かったら
運転やまともにするようで
シートベルト緊張しながら装着したこと初めなら
タックコングで仕上げ
19. 私はいる男だから!!!
そのように私たちは恋愛を始めるようになったが......
率直に言って私はあの時ご主人を幕
と見られなければ今すぐめまいがするよう!!
こんな状態まではなかったら.
私たちご主人はかなりめまいがしたと言う
そんなご主人が私が心をよく開かないと思おう
贈り物攻勢を始め
ちょうど名品かばんこのようではない.
どこに遊びに行って来た時私の分け前の携帯電話紐や
おいしいとうわさが立ったどこ集のプディング
どのお寺に行って来て買ってくれた符籍など
とてもソソハンゴッドルをよく取りそらえてくれた.
そしてその当時内が豚カツに甚だしく抜けていた.
私たちご主人は私の歓心を買うために
その高い豚カツ集を何回も出て訪問した.
もちろんその時は私割り勘したら
カウンターで本当にもめたら
是非お金ちょっと払うようにしてくれと言って.
そしてかなり時間が去るある日
私たちご主人が文字で問って見る.
ご主人: 好きな歌が何か?
や: 月光ソナタ
ご主人: それが何か?
や: ベートーベンことあったら聞いていれば月がネプムで入って来
ご主人: 号.... 分かったら
すまないのに好きではな
そのまま急に思い出したのがそれだったこと
その日月はまことに明るかったから
そして一週間か二週間位経った時
ご主人がちょっとだけ家の前でネリョワだと連絡が来た.
下がったら本当に重たい何やら出す.
や: これ何である?
ご主人: ジブエがで開けてみて
や: 今ここで今すぐ開けてみると
ご主人: あだめなの!! 家でなにとぞ
や: 分かった
ご主人はその道で直ちに家に出発したし
私は私の家に帰って来て開けてみた.
五..かなり良く見えるオルゴールなら.
私がぼんやりオルゴールが良いという言葉を
フルリンギオックが出たりした.
ふたを開いて歌を振ったが
はっと!!!!
李歌は!!!!!!!!!!!!!!!
全然分からない歌である
それでもオルゴール音好きだからずっと聞いていた
まもなく家に到着した夫が文字を送った.
ご主人: 気に入る?
や: うん!! ところですごく高く見える; オルマズォッオ?
ご主人: それは言うことではない.
や: ありがとう! お前も持ちたいことなし?
ご主人: いやない. 月光ソナタオルゴールがなかったって.
その歌もかなり良い歌だから退屈ならば聞いて
それでおおよそ五回位聞いて
故障するか心配で宝物箱に仕えておいた
このごろ退屈ならばわざわざご主人鼻先で取り出し
そして胎葉を狂ったように巻き
私たちご主人もう口元にほほ笑みが回り
これがとても穏かなノ−レンデ
胎葉を非常にパックシなの巻けば
歌が狂ったように早く出
ウリドルがオルゴールつけて置いて狂ったようにやつ
たまにご主人がそのオルゴール歌に合わせて
変な踊ることも踊ってくれる
オルゴール歯車と一緒に
ご主人手足もちょうどぐずぐず動き
歌終わればうちのご主人が手ずから胎葉を
またパックシなの巻いて残ったぐずぐず踊り見せてくれ
憑恃みたい
そのように私たちは結婚してから
私は急に豚カツが食べたくなった.
豚カツがモックゴシブダギよりは
あの時その豚カツ集に行って昔の思い出を感じたかったら
や: ご主人よ私たち豚カツ食べに行こう.
ご主人: どこ?
や: 私たちこの前に初めて会った時行ったのに
ご主人: だめで高さ
人がどうしてこんなに変わり?
一日とあけずに日連れて行った人が
どうして私の話を逆い?!!?!?!
絶えず締めた
助手席シーツ崩れるほどに尻で
放榜走りながら言った
や: 豚カツ食べたいと!!!!
ご主人: その時は言葉が下手で可愛いとかしたの
トンカチュトンカチュこういうのがいくら可愛いが
今は...... ヒュ.. ジブエがザ
や: 児分かったの トンカチュサズテヒョ
初めてご主人の怒りの疾走を感じて家に帰って来た.
結婚して初めてあがった
代わりにこのごろは私が手ずから選んだ肉で手作り豚カツ作って食べる.
ザルモックオズはご主人がとてもありがたい.
終り!!!!!!
外国人新郎話 7
オヌルコンつまらない.
一番目話は運転する機械に関する話
と.. 朝にすることなくてネイト入って来たら
相次いで三番目こつりですね
それで今日は学校から帰って来れば 8編書きますよ
よそして梨性根さんの要請です.
未婚母家庭を助けるための後援募金するリンクです.
必ず一度ずつ入って行ってください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1900
20. 偉そうな顔するな.
とてもざっと言及したが
私の通学手段は 50cc 原動機
韓国で兔許を取ったらと思う考えが切実だったりする.
それでも車が入るのではないが
日本が大体的にミョンホタヌンゲ高い.
まず私が住む町内? 現? を基準で
27万円位かかると言った.
我が国のお金で 300万ウォン位?
それで学校卒業し次第に
韓国に帰って兔許娘予定
ところでこの間に韓国帰って感じたところ
私が韓国で道路走行を無事に
果すことができるか感じるようになった
兎に角
私たちご主人は私が車兔許がないことを
とても惜しく思う.
ご主人: 車兔許あれば危険でもなくて良いが..
や: 私もミョンホタゴシブダ
ご主人: 早くミョンホタ妻
や: 知っているかも早く取りたいと!!
バイクが危ないから私を心配して
早く兔許取りなさいと言うのか分かった.
分かってみれば長距離運転交代したくて
ところで運転密かに疲れるように見えたりした.
すぐミョンホタで私たちご主人出退勤シキョズォヤゲッウム.
元々私は車兔許より
バイク兔許を取りたかったら.
もちろん原動機よりもっと大きい兔許
大型級までは行かなくても重刑までは取りたかったら.
大型級は一度ザパジョプなら私が手におえなそうに
その夢を抱いて暮してから...
今年内が 24歳なの..8年ほどになった.
惜しく機会は来なかったし
私はバイクマニア級ではないとしても
道路上に過ぎ去るバイクを見れば
視線をはなすことができない位のファン?このなる
反対にうちのご主人は車が好き.
実際に今働いてイッヌンゴッも土X他の系列だ.
チァエデしてよく分からない私は
ご主人が運転する時あれこれ問って見る.
や: これは何か? あれは何か? 満ちるどうしてドルコングゴリム?
初めにはよく答えてくれたが
このごろはそのまま 返事の中してくれる.
愛情が冷えたように.
一度は本当に分かりたいことがあったが
いくら聞いて見ても返事しないから
彼.. エマージェンシィライト?? 歳暮に生じた赤いボタン
それ狂ったようにだぁ!だぁ!だぁ!ダダだ押すから
あの時からはよく答えてくれる
不法なのは分かるが
私たちご主人のため少し運転して見た
もちろん道路ではなくて空所へ行って
ぐるぐると振り返った.
なんのブドッがに広い空所があったが
一人で発狂しておもしろいとアクセル踏んでから
そのまま海に手に入れる所だった事もあったら
ヨトン.. しきりに自動車をよく分からない私を
無視するのではないのに
しきりに兔許あったら良いね何だねするから
私も一言したら
や: 私たちご主人がバイク打綿
二人が一緒にツーリングしてどんなに良いか
それでは静かになり
この前にご主人が高等学校時友達
バイク後に乗ってから恐怖を感じて
バイクに対する拒否感を感じたと言う
私も車に三度打って見て
車に対する拒否感を感じたと言った
これはうわごとという
ダングシンマルはお話で私の話はささやき?!?!
私も車運転して見たろう
私たちご主人に私の原動機をウンゾンヘブァだと言った.
初めには嫌いだと頑強に拒否したら
私がせがんで締めて締めて
や: 全然恐ろしくない. 本当に. 望むことを感じて見なさい
ご主人: 車窓開いても風感じられる
や: グランゴと次元が違って一度だけ登ってみなさいなにとぞ
ご主人: あ恐ろしいのよ..
や: 私が横で見てくれるよ!!!
越えて来た.
すぐヘルメットと鍵持って下がる.
ご主人座るやいなや泣き面されたら
ご主人: あ... 乗らなければならない?
や: 椅子にまで座っておいてムォンソリ!!!
ご主人:
や: 寝なさい.. ハンドルテングギョだと!!
アジア・アフリカアジア・アフリカアジア・アフリカアアアアア
私遠くまで
ほとんど脂で音を出して行ったと思えば良い
バイク音とともに
ご主人悲鳴音も聞こえ始めたら
ご主人: アアアアア!!!! どんなに止める?!!
や:
ご主人: 妻サルリョズォアあああ悪!!!!!!!!!!!!!!!!!!
や:
ハンドルおけば良いんじゃないのやあ君
ご主人荒てたのかハンドルテングギンチェで
そのまま私遠くまで走って行った
悲鳴音も聞こえなく
ちょっと変で走ったら
バイクに座って
動くのをアンヌンゴ!!
泣くようで行って見たら
本当に涙一粒流していたら
ちょっとすまないことこれは
ご主人: いかしてくれと言ってしたんじゃないの!!
や: それでいかそうと走って来たんじゃないの
ご主人: 乗らないと言ったんじゃないの
や: ごめんごめんジブエがザ
ご主人: 足身震いして集める事ができなく
や: それではちょっと後に座って私が乗せて行かなくちゃいけない
日本は原動機に二名乗ることも元々ならない
危急状況だったから一度だけ見てくれましょう..
出発した.
あ.. ところで私も後に人乗せて見た事がなくて
一人でタヌンゴとふたつのタヌンゴと感じが完全他のことである
大きな荷後に積んで乗る感じ?
中心をモッザブゲッヌンゴだ.
や: うん...オオオオオオオ???????????
ご主人: うん???ああよああ!!!
ふたつが故どおり
あのどのビョックガッウンデ打ちこんで転がった
幸いに帳付けはあまりなかった
壊すが
私たちご主人は心に大きい傷ついた
や: ゴブァしきりに兔許に私を圧迫したらこんなにドエンゴ
ご主人: 私そのまま歩いて行くつもりなの
や: 歩くことができる?
ご主人: 命をかけてタヌンゴッよりはそのままネバルに歩いて行き
や: そう?... そう
ブアアアアアアアアアアング
私は原動その他でジブエワッウム
駐車場に建てておいて夫イッヌン方へ歩いて行ったら
ご主人私を見たらずつ笑い
ご主人: うちの妻はタイヤ二つでよくも走るのね
や: 私が一中心ちょっと言うの
ご主人: 恐ろしくはあったのに面白いことはおもしろい
や: 先ほど泣いたくせに何が面白くて
ご主人: それは願うに雪に入って行って
や: もう一度登ってみるか?
ご主人: いや是非家へ行こう
そのように私たちはヘルメッスで手を取り合って
かけてジブエワッウム
老後計画が一つ増えた.
私とご主人と子生んですべて育てた後
だ独立させてあなたも退職すれば
私たちバイク生きてツーリングしようとした.
今は暮すのが忙しくてすぐ鼻の前に遊びに行く
時間もないがヌックオズックギゾンには
ふたつがして見るのがあまりにも多いでしょうアンヌニャだと
私たちご主人も笑いながらそうしようと言った.
ところでその笑いが笑うのがようではなかった
21. 教育は専門講師に
私たちご主人は韓国語が下手.
よくモッハンダギよりはほとんどできない.
芸能人名前やキムチチジミが三枚肉等々
簡単な単語いくつだけアヌンゾングも.
ところでいくら言葉が違うと言っても
ニュアンスで意思疎通になることはなるようだ
実際に大学入って来て
1年生の時外国人と一緒に日本語授業を持った.
外国人の国籍は言論しないが
が外国人はいつも修業時間にうるさかったら
登録料がハンドプンでもなくて
何ちょっと聞こうと思えばうるさく騷いで
先生がうるさいと言ってもそれでも騷いだ.
とてもうるさくて私のそばにある
留学同志子供が
ちょっと静かにしてくれ と言うから
ちょっと静かに日
と皮肉りながらタラハヌンゴ!!!
グゴドッゴ私がちょっと頭に来て
あの時から韓国語でちょうど浴びせたら
先生に申し訳ないがその時は
私もかなり神経が鋭敏になった時であった.
野党このピリリポロロガッウンゲこのトロロングよ!!!
するとこの外国人も私に
その国言葉やにポブッギ始め
シュングシャングシュングシングシングファングツァングツングチァングチング!!!!
なんだかこの外国語の語感だけでどこ国なのか
ツツックハヌンブンもいらっしゃること同様
ヨトン.. 全然ムォラするか知れなくても
ニュアンスで意思疎通が可能だと自ら体験した
また本論に帰って来る..
我家に服入れるだんすは
3段の収納帳で出来ている.
私のもの一つご主人こと一つ.
ところでこれが安いのを買って見ると
引き出しがよく開かれて閉まらアンヌンゴ
ちょうどピトルするように入れられる時もあって
取り出す時もきつく開き
今年の年末引越しする時買いたい世帯 1位が
だんす
私たちご主人は服をよく晴れる事ができない.
晴れないよう
くるくる巻いてそのまま入れる.
である私が何度もまた取り出して
また晴れて入れておく.
が真心が分からなくてずっとくるくる以外に
どうこうにしわくちゃにして入れてするから
一度は頭に来て夫服
本当の乞食のようにドルドルマルアで服収納帳に入れて置いたら
ご主人一日は収納帳を開いて
億!!!! した事がある.
あの時からはちょっと... ドルドルマヌンゴッみたい
このごろはそうするだろうしてそのまままたよく晴れてくれる
そんなご主人の習慣でよって
が収納帳ドアがあくのも閉まらない事態が起り
私は性格がちょっと急な人だから..
糸狂ったこと, イヤホン狂ったこと, ビニール袋結び目解決
このようなの本当に嫌やがり
いや呪い
どうして人々は縛りつけるか知れなさ
そのように何度うんうんと距離(通り)に開かれないから
結局爆発したら!!!
こんなピョングピョングもうが!!!!!
ところで笑わせたのはこんなのは必ず一度爆発すると
正常にウムジックインダヌンゴ
リモコン..コンピューター..だんす等々
本当に嘘言わなくて一度はあの服収納帳を
なぐさめたこともあった.
是非開かれてくださいだんす様
と着荷だ? こんなに着する事が! だから開かれてください
ゾッウンマルする時は聞き
それで爆発閑居私性格変な人ではなさ
こんなピョングピョングガッはこんな廃棄物みたいな!!!
そのように幕叫ぶから私たちご主人
ご主人: ごめん
や: うん?? 何が?
ご主人: これから服まともに入れるよ悪口を言うな
や: うん??? ウチェ分かったら?
ご主人: 語感が強かった
本当に神秘な事だ.
こんな神秘な事件のため私たちご主人は
悪口を学んでしまってしまったら
描いて韓国映画を見ればたまに荒い場面に
荒い言語がたくさん出る.
私たちご主人どんな映画で荒い言語を覚えた.
一日は私がご主人をいじめていた.
ズボン取って垂れること
横になっている時上で押して降参受け出す
等々ご主人が住むことオブウルゾングドで苦しめていた.
あの時だったこと!!!!!!!!
鼻ですよ!!!!!!!!!!!!!!!!!!!
( 消えて )
はい?
や瞬間韓国語で返事した
私に大きい音で鼻ですよ!! と言った
全然脅威感入らないこと
保護してくれたさむしろ
どこで学んだかと問って見たら
映画でたくさん入ったとしながら
なんだかいつもインサングスと話すから
が単語は 非常に強い言語だと 認識して
私に最後の一言をドンジンゴ
それで私はご主人に
間違ったと言ってもっと度強い苦しめることをプレゼントしてくれた
私たちご主人一日は帰って玄関で
呼び鈴を押した.
ティングドング
や: 例
ご主人: 鼻ですよ!!!!!!!!!
や: 例
呼んでおいてどうしてコジラヌンゴ?
門開かないでくれた
後でご主人が門叩きながら
是非中にドルヨボネダルだと泣いて頼み
またその話割拠なのと玄関で問ったら
門向こうで二度としないという
門開けてくれた
二つともクッククッククッククック距離(通り)と夕飯を食べて
TV補で一日が暮れた
ご主人脳を白紙でマンドンダウムに
正常な韓国語学院に行かせようがしなければならなさ
終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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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は今日起きれば開講です.
もうこんなに文よく載せる事ができませんね.
韓国は今秋夕だと言うのに
面白く楽しく充実に送っているのか
もう次の方出しなさいと言っても
使う時間もなさそうで今日が本当に最後の話になるようです
些細な新妻の話読んで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皆排他に付かないように! ドルアオシヌンギル不便さなく!!
外国人新郎話 8
こんにちは
トングムオブジだけ今日は質問に対する
返事をして上げる
22火は質問返事だから読みたくない方は
23火から読んでくださるように
22. 何でも問って見てください.
それでも世の中すべてが分かっていることはではなければ
私の経験上でばかりデダブヘドリルスイッウム.
まず
どんなに留学行きましたか?
私は留学院通じて来たんです.
何を学びにいらっしゃいましたか?
私は文化財復元専攻で来たんです.
易しく言ってとても昔に作られた
剣や装身具のとけるむき出すとか
木材や石造になった塔や遺産等
修復して修理することを学ぶのです.
文化衝突はなかったのか?
もちろんあります.
例えば韓国はかまぼこを醤油につけて食べるのに
日本はからしにつけて食べます.
私はからしに驚かして主人は醤油に驚かしたんです.
次善が反対であるものもノルラギよりは新鮮だったですね.
ゴッテムにここで原動機ミョンホタで
きっちり一度力走行して見た
日本の人々性格はどうです?
これは率直にどの国でもすべてまったく同じだと見ます.
文化的差から来る異質感? 銀あるかも知れなくても
人性格は国に関係ないようです.
ナプンサラムあればチァックハンサラムあって
どうしてお金は奥さんが管理するんですか?
我家場合は
私たちご主人が私にグァンリヘだと月給を与えますね.
大部分の家が家計はママが握っていない?
ないか?...
理由は私もよく分からなさ世紀のミステリー
ナムピョンブンゴムプルレイオでたくさん見たか?
私もその動画ちょっと共有してください
トックヒゾッウンゴッドルに入れて置き
お住まいはどちらですか？?
九州にある大分県の
下野米軍に暮しています.
ヒジマチという小さな町内です.
平目かかれいが有名な町内ですよね
まだ試食しなかった
もし次カフェ **ラブストーリー加入していないんですか? ^^
しなかったです ^^
23. 親孝行一度ヘボゲッスムダ.
私と私たちご主人と時大人たちと
8月 9日に韓国に行って来た.
ご主人と私はこれから戸籍に名前をあげたし
夫婦になったから正式であいさつもう一度差し上げる
というふうに行ったし
時大人たちは.. 観光来たよう
あの時ぴったり台風蝉がいらっしゃって私たち時大人
ホテルにガッヒョギェショッウム
ヨトン私と主人は韓国へ行く準備をするために
かなり慌ただしかったら.
ご主人は速成で韓国語を覚え始めたし
私はインターネットを捜してみて観光地を捜してみていた.
そうするうちに私たちご主人が言葉を取り出した.
ご主人: 今度妻の父たちお会いしに行くんじゃないの.
や: うん
ご主人: まともな壻に認められたくて
や: うん
ご主人: 人事法ちょっと教えてくれ
そうしてうちのご主人は お寺 という
新しい人事法を接するようになった.
初めにはご主人本当にびっくりしたら
日本には.. そのひざまずいてするあいさつが
あいさつと言うよりは本当にズックウルジェを生じた時
ノブウンサラムに容赦を謝る行動だと言った.
よずっと一言文句すべて そらごとを言うから
や: あいさつベウルゴマルゴ?
ご主人: 学びます.
それでゾルムンファを教えてくれた.
日本と違うように韓国では上の方たちに対する
例を取り揃えたあいさつだから
変に考えすることもなくてあいさつまともにしたければ
このようにするのが原則のようだ
と説明してくれた.
私たちご主人納得したことガッアッウム
そこ書から説明入って行った.
左手を上であげて膝を恭しくひざまずいて
尻を空高く持ち上げてはいけない.
こういうふうに説明してくれたようだ.
私が後で身で説明をしてくれた
や: これ手をここにこんなに重ねて
ご主人: うん
や: 返事ばかりを除いて真似って見て
ご主人: 無意識的に
や: 膝をこんなに左足から丁寧にひざまずいて
ご主人: ( ひざまつき )
や: 尻をあげずにそのままこれから曲げて見て
五
かなり姿勢出た
夏なので家でパンツ一枚着ていたが
パンツ一枚入庫お辞儀をすること見たら笑わせて及ぶのか分かった
ご主人: どう? どう? どう??!
や: いいと思い
ご主人: 演習もっとしなくても良いようなの?
や: 私が私たちママと思って私にお辞儀をして見て
ご主人: 円?????
一つしないが分かりたいことだけなら
いやそのままお辞儀を受けたいこともあったし..
や: 壁に大鼓ハヌンゴと人にハヌンゴと感じがダルダンマルで
ご主人:
や: 本当だって
ご主人: そう??
私はこの人が大好き
ご主人は私に丁寧なお辞儀をあげ
分からないととても冷やかすようで
この位でやめて授業を終えた
あの時から私たちご主人毎日お寺演習をし始めたら
寝る前に急にベッドで丁寧なお辞儀をする.
朝に起きて食事する前に丁寧なお辞儀をする.
帰って来てTV見ている途中急に丁寧なお辞儀をする
だれが見れば我家に氏神仕えておいてからアルゴ
子株団地一つ持ったらぴったり氏神来
そのように私たちご主人はお寺特訓を終えて韓国に出発したら!!
移動する時間だけ6時間位かかるので
私もご主人も婚家もあごを出して家に到着したら
食事する前にあいさつさせていただくと私たちご主人がグロしたら
私たちママとパパ嬉しいほほ笑みで見ていらっしゃった
婚家大人たちも見ていらっしゃった
* 婚家大人たちに絶義意味をあらかじめ説明して上げた状態だったこと *
私たちご主人公孫が寺をハム
ママパパ顔にほほ笑みが広がり
そしてご主人が立ち上がるのに...........??
何かではないという顔をしたら
もう一度寺を拜
お寺二度すればズックウンサラムにするお寺だと分かっている
私たちご主人はそれが分からなさ
ただ完璧にあいさつさせていただきたい心だけなら
私たちママとパパ大笑いした
ママが私におっしゃったら
ママ: 私は今日から死んだから皿洗いはお前がしなさい
パパ: オハハホホホホハハ虚
私たちご主人どうして笑うか知れなさ
ささやき始め
ご主人: なんか間違ったか?
や:
ご主人: なぜなぜ
や: あなた私たちママパパズックウンサラムで作った
ご主人: うん?!!!!!!!!!!!!!!!!!!!
私がこれまでは説明しなくて生じた手落ちなら
私たちご主人お詫びのこと申し上げたいが
速成で学んだ韓国語は
トイレどこですか? 水くださいおいしいです等々
お詫びの言葉は一つも滲まなかった
泣き面になってしまった
私がよくなだめてくれたら
これまでしたこともあっぱれだ. すべて理解するから心配するなだと
私たちご主人あの時で顔ちょっと解け
そして日本に帰って来て..
ママに電話が皮ぜん
思う存分しゃべて電話機下ろしたら夫が誰なのと問ったら
や: 天国から来た電話だ
ご主人: なにとぞ
もうゲーム買ってくれと言う時丁寧なお辞儀日だとしなければならなさ
ところでなんだか二度するよう
......
24. 人生は映画のように
われらは家で退屈ならば映画を真似り
載せるように.. 他人達思うメールでロマンスこのようなら本当に良いのに
ウリドルだ性格が鉄砲でちょうど二だぁ!だぁ!だぁ!だうって
空をシュングシュング飛んでちょうど突いてプックプックチルは映画が好き
私は胎教する時楽聞くようだ..
ヨトンの間ぶりにご主人が休む日なら.
新作 DVDももうすべて見た状態だったし
TV チャンネルも面白いのがなくて
ご主人が持っている DVDをもう一度表示でする.
あれこれ選んだ内容物は 300
格好よさ
ちょうど大柄で険しさ刀をちょうどフィドルロデム
ネスタイル
そこに初盤場面に見れば彼..主人公様が
どこから来た使節団を
ディス伊豆スプァルトア!!!!!!!!!
と発露ぽん満ちる場面が私はとても好き
理由は分からなさ
ヨトン.. この映画をすべて報告乱次
あ...... いよいよくることが来た
ふたつが御箸何リモコン長めに生じたことある
全部手に持って突き始めた
背中突いてわき腹突いて喉をさし殺してナンリナッウム
やはり私たちご主人パンツ一枚入庫
映画の中人物が古代に飛び出したようだ
パンツだけ...
している途中私が急にそのスプァルトア場面が浮び上がった
それで私も幕
ディス伊豆スプァルトア!!! と虚空を発露ぽん満ちるのに
よ世の中に
私たちご主人地興じて歩き回ってから
ぴったりそのタイミングに私の足前にオンゴ
ドングチァック故どおり発露ぽん車で私たちご主人ベランダ方へのめたら
発露遮日時私は入ったら
とても小さなささやきのように聞こえたが私の耳には聞こえたら
ウック
身近に行って状態よく見たら
そわそわゴリム
泣くようで見たら
笑っている
当たって好きなの見たら平凡な人ではないの同様
ご主人:
や: 大丈夫だか?
ご主人: 起きる事ができなく
や:
そのように私がイルウキョセウォズで
ご主人は一日中ドングチァック撫でてから
シップ薬するが付けて寝た
ダムナルシップ薬行ってくれようと見るから
ピモングドルオイッオッウム
300はその日部にまた封印されてしまった
終り
次第真心を込めて使うのに楽しさがますますなし.........
この位で本当にクッネヤゲッウム
気候も寒いのに風邪引かないように気をつけてください
参照でビがワで学校に行けなかったら
この前に雨道にバイク駆っている途中地獄探訪して来るところな記憶のため...
一週力を出し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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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まで今日, 9月 27日, アップデッです.
もし原文見たい方々がいらっしゃるか心配でリンクかけておきます:
1弾: http://pann.nate.com/b202540585
2弾: http://pann.nate.com/b202670448
3弾: http://pann.nate.com/b202675983
4弾: http://pann.nate.com/b202678105
5弾: http://pann.nate.com/b202687901
6弾: http://pann.nate.com/b202695249
7弾: http://pann.n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