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판에 더 어울리는 글이겠지만...한국인의 이해를 약간 돕기 위해...

길지 않은 일본생활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에서는 작은 취미가 있어야 돈이 덜 깨진다(결과적으로 절약하게 된다). 특히 남자는w

취미 없이, 매일 오늘은 어떻게 재미있게 놀까 이것을 궁리하면 약간 과장해서 돈이 정말 무한대로 필요할지도 모른다...좀 만족스럽게, 사치스럽게 놀려면 돈이 정말 많거나, 자기 돈으로는 어렵다. 회사의 돈으로 놀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다면 모르지만...w

취미도 돈이 많이 드는 취미는 별로 의미가 없고, 돈이 덜 들면서 매일 몰두할 수 있는 그런 취미가 적당하다. 운동도 생각처럼 쉽지 않다.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같은 단순한 운동이라면 모르겠지만...

매일 시간을 쪼개어서 무엇인가를 만들거나(프라모델, 철도모형...꽤 인기가 있다), 그림을 그리거나, 소소한 물건들을 수집하거나, 인터넷 게시판에 몰두하거나, 도둑고양이에게 밥을 주거나, 빠친코를 적당하게 즐기거나(그런데 승률이 좀 높은가?), 이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모르겠다...

한국인의 관점에서 보기에는 인간과 인간의 막역한 교류가 부족한 것 같다. 보통의 한국인이 아무 연고도 없이 이곳에 온다면 적응할 때까지는 정말로 매우 외롭다...

사람이 여러 사람과 터놓고 교류한다는 것은 본의 아니게 귀찮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