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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과도한 美시장 집착이 위기 불러 
 
중대형차 의존ㆍ시설 무리한 확장
장인정신 원칙도 잃어…적자 허덕

 
 
◆흔들리는 글로벌 1위 기업 ④◆


 

 


”세계 1위를 향한 과도한 욕심이 도요타에 위기를 불렀다.” 전 세계 모든 기업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던 `자동차 공룡` 도요타가 심상치 않다.

71년 만인 2008회계연도에 영업적자 4610억엔(약 5조9100억원ㆍ100엔당 1280원 기준)을 내는가 하면 4일 2009회계연도 1분기(2009년 4~6월) 실적 발표에서도 영업적자 1948억엔(2조4900억원)을 냈다. 올해(2009년 4월~2010년 3월)에는 영업적자 7500억엔(9조6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 과도한 미국 의존과 1위 욕심

= 도요타 위기는 북미시장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무리한 확장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2008회계연도 기준으로 도요타의 북미시장 판매 비중은 29.2%로 전체 판매대수 756만7000대 중 220만대가 넘는다. 일본 내 판매대수 194만대를 훌쩍 상회한다. 이처럼 미국 의존도가 높은 도요타는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강점인 경소형차와 친환경차보다 중대형차와 픽업트럭에 많이 투자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도요타 신차를 보면 중대형급이 소형급에 비해 2배 이상이다. 미국인 마음을 사기 위해 2006년 8억달러를 들여 텍사스주에 풀사이즈 픽업트럭 `툰드라` 공장까지 지었다.

도요타는 결국 미국발 금융위기로 직격탄을 맞았다. 2008년 북미시장 판매가 25.2%나 줄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RI)가 내놓은 `도요타 쇼크의 원인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판매 급감으로 인한 도요타 영업이익 감소는 1조4800억엔에 달했다.

미국시장 집중은 신흥시장에 소홀히 하는 결과를 낳았다. 미국시장 의존도는 30%지만 중국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 비중은 11.9%에 불과하다. 불황에 강했던 폭스바겐이 선진시장 판매 급락을 중국시장에서 만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엔고 현상까지 겹쳐 이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도 76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진정한 `도요타웨이` 상실 
도요타가 현장 중심과 고객 만족이라는 기본정신을 상실한 것 역시 위기를 부른 원인으로 작용했다.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완벽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원칙이 무리한 확장정책과 세계 1위를 조기에 달성하려는 욕심 때문에 무너진 것이다. 지나치게 많은 생산라인은 장인 공동화 현상을 초래했고, 비정규직을 대거 양산했다. 당연히 품질 경쟁력과 효율성이 떨어졌다.

일본 고단샤가 펴낸 `도요타 쇼크`는 `立ちすくむ巨人ㆍトヨタ(꼼짝 못하게 된 거인 도요타)` 편에서 “와타나베 가쓰아키 사장과 기노시타 미쓰오 부사장은 경영기획과 인사ㆍ노무 등에 경험은 많았으나 영업 등 현장경험이 없었고 그 결과 무리한 확대정책만을 추구해 위기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생산성도 떨어졌다. 특히 국외 공장, 그중에서도 미국공장은 방만함이 심각했다. 권성욱ㆍ정희식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위원은 “품질에 대한 고객 클레임이 들어오면 조사 후 라인 중지를 하는 안돈시스템이 가동돼야 하는데 경영진은 생산목표 달성을 우선시해 나중에 시정하는 것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JIT(Just In Time)`로 대표되는 도요타의 효율적 시스템이 무너지며 재고가 쌓이기 시작한 것도 문제였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도요타가 재고 관리에 실패하면서 재고 증가에 따른 비용 확대를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며 “일본 내에서도 도요타 이익이 급감한 주 원인을 여기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偉い日本企業 Toyota

豊田, 過度な 美市場執着が危機呼んで 
 
中大型車依存・施設無理な拡張
しゅうと精神原則も失って…赤字さ迷い

 
 
◆搖れるグローバル 1位企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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