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닮은 아름다운 새 저도연륙교가 2004.12.16일 개통됐다.새로운 저도 연륙교는 구산면 일대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마산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랜드마크로 재가설 되었다.기존 연륙교 바로 옆에 가설된 새로운 저도 연륙교는 국비 126억원, 시비 31억원 등 총사업비 158억원을 투입, 지난 2002년 7월에 착공에 들어가 약 2년 5개월만에 공사가 완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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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저도연륙교는 길이 182m, 폭 13m의 왕복2차선 도로와 보행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산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형상화해 마산을 상징하면서도 바다와 산 등 구산면 일대 수려한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치 곡선미를 강조하기 위해 괭이갈매기 형상을 중심으로 광케이블 조명을 설치해 시간별·계절별로 여러 가지 색의 야간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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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 저도연륙교는 경사케이블 사용으로 구조적 안전성과 내풍 및 좌굴안정성 등이 우수한 신공법의 V각 닐센 강아치교로 세워졌고, 연륙교 전체가 교각없이 상판하나로 육지와 연결된 단경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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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연륙교 재가설과 더불어 향후 구산관광단지 개발과의 연계를 고려해 새로운 저도 연륙교를 연결하는 778m의 접속도로도 새로 내고, 연륙교와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간이전망대와 휴식시설, 그리고 기존 폐 도로를 활용한 산책로도 조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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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는 새 저도연륙교의 완공으로 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및 농·수산물의 원활한 물류수송, 그리고 화려한 교량의 자태로 인한 관광객의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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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의 명물은 횟집, 횟집(8곳) 들은 마을 앞 바다에서 어민들이 직접 잡은 고기를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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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용두산(해발 2백m)은 등산코스로 일품이다. 연육교 근처인 윗마을에서 정상을 거쳐 아랫마을로 내려오는데(3km) 2시간쯤 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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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 서면 올망졸망한 남해안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횟집에 식사를 주문한 뒤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서 먹는 회맛은 일품이다. 민박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