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GreenZonePositiveRelationship

철통같은 치안유지를 위해서인지, 개인주의가 만연해서인지 맨션입구에는 거주자만 드나들 수 있게끔 해놓은 자동문이 있다. 집안에 들어서니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넓고 아늑해 보여서, 행여나 좁아터진 데다가 구질구질한 곳에서 자게되는 건 아닌가 하는 괜한 걱정이 단방에 가신다. 짐을 풀어놓고 잠시동안 담소를 나누며 재충전을 하고서 땅거미가 질 무렵 다시 집을 나섰다. 전철을 타려고 역으로 가는 도중에 아니 이게 웬일, 땅에 붙어 달려야할 전철이 하늘에 매달려 미끄러져 가고 있지 않은가?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원래는 지하철이 들어설 예정이었는데 지리적 여건 때문에 불가피하게 모노레일을 설치한 것이 지금엔 치바의 명물로서 명실상부하게 자리잡았단다. 얼마 전 서울 강남에서 근시일 내에 모노레일을 시험적으로 운영할 예정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대중교통의 가짓수를 다양화하는 것 또한 외국인에게 유익한 경험과 신선한 국가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음을 생각해 본다.   

미노타우르스의 미궁처럼 얽히고 설킨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서 행선지인 JR 신주쿠역新宿驛을 찾아 티켓을 뽑았다. 때마침 러시아워인지라 거짓말 조금 보태서 플랫폼까지 사람들에게 떠밀려 갔다. 마침내 동경의 한복판, 신주쿠에 내렸다.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이후, 우에노上野를 비롯한 중심지가 너무 낙후되어 새롭게 도심을 만들어야겠다고 판단, 계획적으로 조성된 곳이 이곳 신주쿠이다. 신주쿠는 역의 어느 쪽 출구에서 나오느냐에 따라 제각기 전혀 다른 광경이 펼쳐지는데 우리는 동쪽출구를 택했다. 역을 나서는 순간 눈앞에 드리워지는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摩天樓와 그것들이 발산하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의 향연은 보는 사람을 짙은 향수처럼 매료시킨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기내식을 제외하곤 아무 것도 먹지 못해 허기진 배를 달래고자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회전초밥집을 찾았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 위에 먹혀지기를 기다리는 초밥 가운데 먹음직스러운 놈을 골라다 자기 취향대로 먹을 수 있으니, 남겨서 욕볼 일도 없거니와 싼 가격에 고급초밥까지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 가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초밥의 값은 접시의 색깔로 매겨지는데 이왕에 먹는 거 죽어지게 먹어보자고 한 접시에 350엔 하는 녀석도 서슴지 않고 집어다 먹었다. 달짝지근한 장어초밥이나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날치알초밥 등 살살 녹아대는 것이 소문대로 꿀맛이다.

전자제품왕국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신주쿠의 한복판에는 사쿠라야 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등의 전자상가가 즐비하고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면 그게 참새인가. 비록 수중에 지닌 돈은 얼마 없으나 어떤 곳인고 들어가 보니, 첨단전자제품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들에겐 그야말로 지상낙원이요, 신천지다. 게다가 냉방까지 완벽하니 한증막보다 무더운 바깥으로 나가기 싫은 건 인지상정. 그러나 시간이 무엇보다도 귀중하다는 여행철칙에 따라 아쉽지만 그곳을 박차고 나와 신주쿠의 또 다른 명물, 야키토리거리로 향했다.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닭꼬지 굽는 냄새에 한껏 심취된 채, 역사가 백년도 넘는다는 그 거리를 터벅터벅 거닐어 본다. 여느 때 같았으면 주저 않고 가게에 들어가 맛보았을 테지만, 방금 전에 초밥을 만끽해서인지 그다지 내키지가 않는다. 억지로라도 한 번 먹어볼 걸….


[1日] 高校生たちの 東京 旅行記 -

鉄桶みたいな治安維持のためなのか, 個人主義が蔓延真書なのかマンション入口には住人だけ出入りす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しておいた自動ドアがある. 家に立ち入ったら思ったよりよほど広くてこぢんまりしていたように見えて, 若かしたらゾブアトジンうえで小汚ない所で寝るよう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言う無駄な心配がダンバングにいらっしゃる. 荷物を解いておいて少しの間談笑を交わして再充電をして夕やみがせまる頃また家を出た. 電車に乗ろうと役に行く途中にいやこれがなぜ, 地に付いて走らなければならない電車が空にぶら下げられて滑って行っていないか? 始末を聞いて見たら元々は地下鉄が立ち入る予定だったが地理的与件のため不可避にモノレールを設置したのが今には千葉の名物として名実相伴うように席を取ったの. この間ソウル江南で近眼である内にモノレールを試験的に運営する予定にあるという消息を聞いたが, 大衆交通の種類の数を多様化することも外国人に有益な経験と新鮮な国家イメージを植えてくれる可能性があることを考えて見る. ミノ−タウルスの迷宮のように結まれた地下鉄路線図を見て行く先である JR 新宿駅新宿駅を捜してチケットを抜いた. ちょうどラッシュアワーだから嘘少し加えてプラットホームまで人々に押されて行った. 遂に東京の真ん中, 新宿に降りた. 日本が 2次世界大戦で敗亡した以後, 上野上野を含めた中心地があまり立ち後れされて新しく回ることを作らなくちゃいけないと判断, 計画的に造成された所がこちら新宿だ. 新宿は逆意どっち出口から出るのかによって各各全然違った光景の広げられるのに私たちは東出口を選んだ. 役を出る瞬間目の前に垂れ下げる空を突きそうな摩天桜摩天樓とそれらが発散するきらびやかなネオンサインの香煙は見る人を濃い香水のように魅かせる. 花より団子だと, 機内食を除いては何も食べることができなくてひもじいお腹をなぐさめようとリュックサック旅行客の間でくちのうわさが持ちきりな回転寿司屋を尋ねた. ぐるぐると動くコンベアーベルトの上に食われられるのを待つ寿司の中うまそうな遊ぶことをゴ−ルラだ自分の趣向どおり食べることができたら, 残して恥をかくこともオブゴニと安い価格に高級寿司までも味わうことができるということがこの店の最大の長所だ. 寿司の価格はお皿の色で付けられるのにどうせ食べるの死なれるように試食しようと言ったお皿に 350円するやつも躊躇しないで家語だ食べた. 甘辛いうなぎ寿司や立案でぱんぱん裂ける飛び魚卵寿司などしくしくとノックアデはのがうわさどおり蜂蜜の味だ. 電子製品王国という称号にふさわしく新宿の真ん中には佐久でこそカメラ, 尿道Bashiカメラなどの電子街並が整然と並んでいる. 雀が精米所をそのまま通り過ぎればそれが雀か. たとえ手元に持ったお金はいくらないがどんなゴッインゴ入って行って見たら, 先端電子製品に関心がある旅行客たちにはまさに地上楽園であり, 新天地だ. それに冷房まで完璧だから蒸し風呂より蒸し暑い外に出たくないことは人の常. しかし時間がなによりも貴重だという旅行鉄則によって惜しいがその所を蹴飛ばして出て新宿のまた他の名物, ヤキトリゴリに向けた. 吹く段上でぐつぐつダックコだ焼くにおいに精一杯心酔されたまま, 歴史が百年も越すというその距離(通り)をとぼとぼぶらついて見る. いつもようだったら座り込んで店に入って味わったと思うが, ただいま前に寿司を満喫真書なのかあまり気が向かない. 減らず口ででも一度試食する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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