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위 사진속의 분과의 대화 중 일어났던 일입니다 ^^;; 씁쓸하군요. 여기오시는 거의 대부분의 분들,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레임과 동시에 약간의 긴장감도 함께 가진 채 이곳을 찾고 계실거에요. 저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만, 앞으로 이곳을 다시 찾기도 메일함을 열어보기도 힘들것 같구요. 가슴이 아픕니다. 오늘 밤 처음으로 메일 연락을 받은 분과 우연히 메신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요. 늦은 밤에 왜 잠을 자지 않는지 이야기하다가. 잠시 홍콩과 헷갈렸던지, 시차가 한 시간 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ㅜ.ㅜ 예...저 평소에도 실수... 많이합니다...^^;;) 그러자 상대는 처음엔 그냥 놀리는 것으로 시작하더니 점점 정도가 심해지더군요. 처음엔 "일본사람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하고도 이런 장난을 치나 " 생각도 했어요. . 좋게 보고 싶은 마음에....-_-; 하지만, yoshihisa님. 멈추지 않더군요. 그리고...제가 답을 하기도 전에 "crezy"라는 말을 남기고 나가버렸습니다. 허헐...제가 crazy로 수정해 주기도 전에 휭~하고.. 저 정말 당황했었습니다. 두근두근떨리는 마음으로 가진 대화인데, 메신저 창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제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폭언. 처음당해보는 입이라서 . 일본이든, 한국이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것. 기분이 좋지않군요. 다들 멀리떨어져 있다고 함부로 대하지 맙시다. ㅜ.ㅜ yoshihisa21@hotmail.com님. yoshihisa272000@yahoo.co.jp도 쓰시는 이분과의 메일, 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