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

몇달전 여행지에서 만난 일본인이 저에게 질문한 내용입니다.

어느 왕국에 공주가 살고 있었읍니다. 어느 날 공주는 공주와는 상대도 되지 않는 아주 신분이 미천한 하인과 사랑에 빠졌답니다.

이 사실을 안 왕은 가만 있지 않았읍니다. 공주와 하인의 관계를 떼어 놓으려고 온갖 방법을 사용했지만 역 부족이었읍니다.

그 만큼 공주와 하인은 열렬히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었읍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왕이 아니었기에, 공주와 하인을 떼어 놓기 위해 또 다른 방법을 생각 해 냅니다.

하인에게 두 개의 문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합니다.

두 개의 문중 하나는 사자가 들어 있었고, 나머지 한 문에는 하녀가 들어있었읍니다.  사자의 문을 열면 그 하인은 죽는 것이고, 하녀가 있는 문을 열면 죽지 않는 대신 그 하녀와 결혼하여 아주 먼 나라로 가서 다시는 이 나라로 돌아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읍니다.

물론 하인은 어느 문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모릅니다.

이 사실을 안 공주는 그 하인을 너무 사랑했기에 어느쪽의 문에 무엇이 있는지 가르쳐 주러 갑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 공주의 상황이라면 어느쪽의 문을 가르쳐 주시겠읍니까?

물론 정답이라는 것은 없읍니다. 사자문이냐,하녀의 문이냐?

여러분의 선택은?

이 질문을 한 일본인은 남성이었읍니다. 제가 하녀의 문을 가르쳐주겠다고 하자 무척 의아해 하는 표정을 지으며, 일본여자들에게 질문 해 본 결과 모두 사자의 문을 가르쳐주었다고 했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사랑한 사람을 남에게 줄 수 없다는...그 말을 듣고 이 일본인은 일본여자들이 무서웠다고 합니다.

물론 이 일본인의 말이 전부 일본여자들의 공통된 생각은 아니겠지만요.

이 일본인이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한 이유는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은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에 마침 저를 만나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대답은 두가지 중 한가지겠지만, 그 이유는 여러가지겠지요. 사랑에 대한 자기나름대로의 해석이 다를테니까요.

그럼 오늘 하루도 사랑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여러분의 생각은...?

몇달전 여행지에서 만난 일본인이 저에게 질문한 내용입니다.
어느 왕국에 공주가 살고 있었읍니다. 어느 날 공주는 공주와는 상대도 되지 않는 아주 신분이 미천한 하인과 사랑에 빠졌답니다.
이 사실을 안 왕은 가만 있지 않았읍니다. 공주와 하인의 관계를 떼어 놓으려고 온갖 방법을 사용했지만 역 부족이었읍니다.
그 만큼 공주와 하인은 열렬히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었읍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왕이 아니었기에, 공주와 하인을 떼어 놓기 위해 또 다른 방법을 생각 해 냅니다.
하인에게 두 개의 문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합니다.
두 개의 문중 하나는 사자가 들어 있었고, 나머지 한 문에는 하녀가 들어있었읍니다. 사자의 문을 열면 그 하인은 죽는 것이고, 하녀가 있는 문을 열면 죽지 않는 대신 그 하녀와 결혼하여 아주 먼 나라로 가서 다시는 이 나라로 돌아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읍니다.
물론 하인은 어느 문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모릅니다.
이 사실을 안 공주는 그 하인을 너무 사랑했기에 어느쪽의 문에 무엇이 있는지 가르쳐 주러 갑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 공주의 상황이라면 어느쪽의 문을 가르쳐 주시겠읍니까?
물론 정답이라는 것은 없읍니다. 사자문이냐,하녀의 문이냐?
여러분의 선택은?
이 질문을 한 일본인은 남성이었읍니다. 제가 하녀의 문을 가르쳐주겠다고 하자 무척 의아해 하는 표정을 지으며, 일본여자들에게 질문 해 본 결과 모두 사자의 문을 가르쳐주었다고 했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사랑한 사람을 남에게 줄 수 없다는...그 말을 듣고 이 일본인은 일본여자들이 무서웠다고 합니다.
물론 이 일본인의 말이 전부 일본여자들의 공통된 생각은 아니겠지만요.
이 일본인이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한 이유는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은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에 마침 저를 만나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대답은 두가지 중 한가지겠지만, 그 이유는 여러가지겠지요. 사랑에 대한 자기나름대로의 해석이 다를테니까요.
그럼 오늘 하루도 사랑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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