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제가 한 수 올려 드리죠...^^
12월을 알차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zizibe Wrote…..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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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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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 가까이서 느끼고 싶었지만
> 애당초 가까이 가지도 못했기에
> 잡을 수도 없었던,
> 외려 한 걸음 더 떨어져서 지켜보아야 했던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 무슨 일을 하든간에 맨 먼저 생각나는 사람,
> 눈을 감을수록 더욱 선명한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사랑한다는 말은 기어이 접어두고
> 가슴 저리게 환히 웃던,
>잊을게요
> 말은 그렇게 했지만 눈빛은 그게 아니었던,
> 너무도 긴 그림자에 쓸쓸히 무너지던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 내가 지칠 때까지 끊임없이 추억하다
> 숨을 거두기 전까지는 마지막이란 말을
> 절대로 입에 담고 싶지 않았던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부르다 부르다 끝내 눈물 떨구고야 말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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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제가 한 수 올려 드리죠...^^ 12월을 알차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zizibe Wrote..... > :..__. > > > # > ":...~." ":; :; -:; :( , )" """샘물" > >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 가까이서 느끼고 싶었지만 > 애당초 가까이 가지도 못했기에 > 잡을 수도 없었던, > 외려 한 걸음 더 떨어져서 지켜보아야 했던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 무슨 일을 하든간에 맨 먼저 생각나는 사람, > 눈을 감을수록 더욱 선명한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사랑한다는 말은 기어이 접어두고 > 가슴 저리게 환히 웃던, >잊을게요 > 말은 그렇게 했지만 눈빛은 그게 아니었던, > 너무도 긴 그림자에 쓸쓸히 무너지던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 내가 지칠 때까지 끊임없이 추억하다 > 숨을 거두기 전까지는 마지막이란 말을 > 절대로 입에 담고 싶지 않았던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부르다 부르다 끝내 눈물 떨구고야 말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