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내용이 각 지역 게시판 뿐만 아니라 딴 곳에도 있더군요...
전에도 그렇더니만...쩝...
자유게시판에만 게재하더라도 우리 KJ 회원들은 거의 다 읽어볼 수 있을거에요...
>ppappa Wrote…
>
>
>
>헉헉....후아후아...
>발에 힘이 들어간다...
>헉헉....후아후아....
>가슴도 답답해져 오고...
>헉헉...후아후아....
>머리가 혼미해져 오고...
>헉헉...후아후아.....
>쪼금만.....쪼끔만더.....
>
>하나...
>둘.....
>이젠 별두 보인다....
>헉헉...후아후아....
>발꼬락이 감기는 것이....
>거의...
>헉헉....후아후아....
>이젠 보인다....끝이 보여.....
>헉헉.....후아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정상이다...드디여 올랐다...
>
>Snoqualmie Falls…..
>90 미터가 된다는 폭포....그 암벽을 올랐다..
>
>
>아니 당쉰들 몰 상상한고얌???!!! 뵨태들...
>
>
>저 아래에서 부서지는 물줄기...
>안개처럼 피어 오르는 물꽃....
>끝은 저렇게 장관이겠지...
>이젠 내 고행에 끝도 보이는듯 하다...
>
>2년...24개월반...745일을 그렇게 살았다.
>암벽을 오르듯...
>때론 빠르게..때론 아주 천천히...
>그리고 가끔은 수렁에 던져진듯...
>왜 안와?
>한국 안나와?
>이사 안가?
>언제 끝나?
>수 많은 질문속에서두 그저 ^^ 웃으며
>엉...곧..금방..몇주내에...
>항상..그 몇주내에 끝날수 있다는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그렇게 싸워왔다....
>
>막상 모든것이 끝나면
>허전해 질지도 모른다..
>마치 갓 낳은 딸 시집보낸 모양...
>갑자기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그냥 그렇게 암것도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후후..
>난 날 너무 잘알아...
>그냥 주저 앉아 아무것도 않하고 있지 못한다는걸...
>또 그 다음 해야할 일을 찾아 열심히 뛰겠지.....
>
>마치 커다란 도박을 한 기분이다..
>내 인생을 걸고...
>내 미래를 걸고...
>하지만 이젠 끝났다...
>한 일주일 전화도 없는 무인도에 가서
>세수에 양치질도 안하구....
>응가두 더이상 참을수 없을때만 누코...
>머리두 안 감구...
>그렇게 딱 일주일만 있으련다....
>(이것두 내가 아마 못할껄...후후..나같은 결벽증이..무신)
>
>아직 머리가 멍하다....
>아니 아직도 숨이 가뿌다...
>
>술취한 가로등아래 흐느적이는 도시.....
>다시 올라온 암벽을....
>힘들여 올라온 산길을....
>하나하나 내려가야 겠지..
>다시 저 도시속에 파 뭍히기 위해.....
>이젠 너무 단단해져 터지지도 않을
>이 가슴을 안고....
>한계단 한계단 산길을 내려가야 겠지..
>그리곤 차에 올라 마치 아무일 없이
>산책 나온 사람처럼 의연하게 집으로
>내가 사는 곳으로 향해야 겠지...
>
>그리고 내일이 오면...또 오르는 거야...
>내일은 내일 일이 있으니까....
>그녀 목소리가 듣고 싶어졌다..
>서둘러야지...그녀가 잠에서 깨기전에....
>후후...
>
>여기 올라온 기념으루 조 바위 뒤에서
>쉬야는 하고 갈란다...
>속이 훵하니 뚤리게 방구도 끼구 가야지...
>2년 동안 속태운 방구에 오줌에...
>이곳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니
>속이 아프지만....
>나 그럴만해....
>오디 레인져들 없나?
>설마 티켓에 벌금형 받는건 아니겠찌...?
>캬캬..모 지가 워쩔껴...밑에서 보구
>쫓아 올라오면 산으로 튀지 머...
>후후...시원하게 털고 가야지...
>그 동안 짊었던 짐....
>훌훌(쫄쫄??) 날아가게....
>그래야 또 내일을 담을수 있을테니까...
>넓다란 바위위에 누워 등뼈가 어긋날때까지
>기지게 라두 피고 갈꺼야...
>난 또 뛰어야 하니까..
>
>
>
>
똑같은 내용이 각 지역 게시판 뿐만 아니라 딴 곳에도 있더군요... 전에도 그렇더니만...쩝... 자유게시판에만 게재하더라도 우리 KJ 회원들은 거의 다 읽어볼 수 있을거에요... >ppappa Wrote... > > > >헉헉....후아후아... >발에 힘이 들어간다... >헉헉....후아후아.... >가슴도 답답해져 오고... >헉헉...후아후아.... >머리가 혼미해져 오고... >헉헉...후아후아..... >쪼금만.....쪼끔만더..... > >하나... >둘..... >이젠 별두 보인다.... >헉헉...후아후아.... >발꼬락이 감기는 것이.... >거의... >헉헉....후아후아.... >이젠 보인다....끝이 보여..... >헉헉.....후아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정상이다...드디여 올랐다... > >Snoqualmie Falls..... >90 미터가 된다는 폭포....그 암벽을 올랐다.. > > >아니 당쉰들 몰 상상한고얌???!!! 뵨태들... > > >저 아래에서 부서지는 물줄기... >안개처럼 피어 오르는 물꽃.... >끝은 저렇게 장관이겠지... >이젠 내 고행에 끝도 보이는듯 하다... > >2년...24개월반...745일을 그렇게 살았다. >암벽을 오르듯... >때론 빠르게..때론 아주 천천히... >그리고 가끔은 수렁에 던져진듯... >왜 안와? >한국 안나와? >이사 안가? >언제 끝나? >수 많은 질문속에서두 그저 ^^ 웃으며 >엉...곧..금방..몇주내에... >항상..그 몇주내에 끝날수 있다는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그렇게 싸워왔다.... > >막상 모든것이 끝나면 >허전해 질지도 모른다.. >마치 갓 낳은 딸 시집보낸 모양... >갑자기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그냥 그렇게 암것도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후후.. >난 날 너무 잘알아... >그냥 주저 앉아 아무것도 않하고 있지 못한다는걸... >또 그 다음 해야할 일을 찾아 열심히 뛰겠지..... > >마치 커다란 도박을 한 기분이다.. >내 인생을 걸고... >내 미래를 걸고... >하지만 이젠 끝났다... >한 일주일 전화도 없는 무인도에 가서 >세수에 양치질도 안하구.... >응가두 더이상 참을수 없을때만 누코... >머리두 안 감구... >그렇게 딱 일주일만 있으련다.... >(이것두 내가 아마 못할껄...후후..나같은 결벽증이..무신) > >아직 머리가 멍하다.... >아니 아직도 숨이 가뿌다... > >술취한 가로등아래 흐느적이는 도시..... >다시 올라온 암벽을.... >힘들여 올라온 산길을.... >하나하나 내려가야 겠지.. >다시 저 도시속에 파 뭍히기 위해..... >이젠 너무 단단해져 터지지도 않을 >이 가슴을 안고.... >한계단 한계단 산길을 내려가야 겠지.. >그리곤 차에 올라 마치 아무일 없이 >산책 나온 사람처럼 의연하게 집으로 >내가 사는 곳으로 향해야 겠지... > >그리고 내일이 오면...또 오르는 거야... >내일은 내일 일이 있으니까.... >그녀 목소리가 듣고 싶어졌다.. >서둘러야지...그녀가 잠에서 깨기전에.... >후후... > >여기 올라온 기념으루 조 바위 뒤에서 >쉬야는 하고 갈란다... >속이 훵하니 뚤리게 방구도 끼구 가야지... >2년 동안 속태운 방구에 오줌에... >이곳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니 >속이 아프지만.... >나 그럴만해.... >오디 레인져들 없나? >설마 티켓에 벌금형 받는건 아니겠찌...? >캬캬..모 지가 워쩔껴...밑에서 보구 >쫓아 올라오면 산으로 튀지 머... >후후...시원하게 털고 가야지... >그 동안 짊었던 짐.... >훌훌(쫄쫄??) 날아가게.... >그래야 또 내일을 담을수 있을테니까... >넓다란 바위위에 누워 등뼈가 어긋날때까지 >기지게 라두 피고 갈꺼야... >난 또 뛰어야 하니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