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일본 맘껏 느껴” 보현산 별빛축제 한일문화교류코너 "화제" 2006년 보현산 별빛축제에서 인기 “짱”인 코너가 있어 화제가 됐다. 먼 이국땅에서 고국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영천에 거주하는 일본인 20여명은 지난 28일~30일까지 열린 보현산 별빛축제에 마련된 “영천시한일문화교류회”부스에 찾아와 마음껏 고국을 느끼고 향수를 달랬다. 영천시한일문화교류회는 일본인 20여명과 지역민 40여명이 지난해 11월 발족해 한일양국의 문화체험, 회원상호간의 일본어학습, 유익한 정보공유 및 교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함으로써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행사장 부스에는 일본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람객에게 유카타를 입어보고 우리전통 한복과의 비교도 해보는 유카다 체험, 죽마놀이, 소원지 달기,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본 전통놀이 체험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천시한일문화교류회 회장인 손태국(41·공무원)씨는 행사에 대해 “국제적인 것은 아니라도 민간친선을 통해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국가에 대해 좀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점차적으로 확산시켜 한일 양국의 우호적인 문화교류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한일교류회 코너는 많은 지역의 학생들이 참가해 학습의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역에 살고 있는 일본인 아가와 다에꼬(42)씨는 “타국에서 고국을 맘껏 느낄 수 있어서 기뻤고 향수를 달랬다” 며 “갈수록 한국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한일문화교류회가 활발히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황재이 기자 http://www.sillailbo.com/gisa_search/read.php3?code=gisa&page=1&number=5783&article_num=955&key=&keyfield=&type=1 영천시한일문화교류회 홈페이지(현재 일본인 회원 모집합니다) http://ycby.pe.kr msn : kbyne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