伝統文化

昭和22年の3月のこと。

当時奄美群島の行刑一般を任されていた私の許に軍政府の保安官がやってきて

「600人収容できる仮刑務所を建てるように、これは軍政官の命令すなわちマッカーサーの命令と思え」

というのである。

結局は600人収容の施設の代わりに、軍政府や刑務所などのある名瀬市から約20キロ離れた辺鄙な海浜に仮刑務所、いわゆる格子なき牢獄ともいうべき20数名の開放施設の刑務所作業場が設営されることになった。

それで私どもは、田院という海浜に泊まり込み作業場を造り、塩、薪をはじめ、木炭焼き、木工品の材料採りなど、大幅な多角作業を営んだ。

ところが田院界隈はケンモンの住む里といわれ、ガジマルが多かった。

ガジマルの木は木目も美しく軽くもあり、家具によく、ことに碁盤には上等であったが、ケンモンの祟りを怖れてガジマルを切ることができずにいた。

田院作業場出役受刑者は多くヤミ船(密航)関係者で静岡や高知、鹿児島、熊本の者が多かったから、大ガジマルを見ると、切ろうといいだしたが、切る人に対してよりは、命じた人にケンモンは祟るというので、誰も切れとは言わない。

私は保安官の言葉を思い出し、担任課長に言いつけた。

「この作業は軍政府命令すなわちマッカーサーの命令だから、マッカーサーの命令だと唱えてガジマルを切らせたらよい」と。

喜んだのは受刑者である。

「ヤミ船」という事件、それは軍政ゆえの事件で犯罪とは思っていない、軍政官にもマッカーサーにも恨みがある。

彼らは大声で、「マッカーサーの命令だぞ、軍政官の言いつけだぞ」と叫びつつ、大斧を振った。

それを聞いて村人たちは笑ったり、喜んだり、怖れたりしていた。

ケンモンの住む里のガジマルはほとんど切り払われ、ケンモンが出た話も聞かれなくなり、どこに移ったのだろうと話されていた。

だが、マッカーサーがアメリカに帰って死んだニュースがあったとき、村人たちや刑務所職員は、「近頃見えなくなったケンモンは、アメリカに移っていったかも知れないぞ。マッカーサーはケンモンの祟りで死んだかもしれない」と笑いあった。

近年ケンモンが現れたとの噂がしばしばあり、軍政時代に受刑者がガジマルを切ったことを知る人たちの間では「マッカーサーがいなくなったアメリカに用がなくなったのでケンモンが帰って来たようだ」と話している。

 

文:恵原義盛 出典:「季刊民話」八号(民話と文学の会)

現代民話考[1](松谷みよ子)より抜粋

 

ケンモンの適当な絵がなかったので河童の絵

 

日本では、現代においても妖怪は生きつづけている。

もちろんそれは動物のように存在が確認されたという意味ではない。

 

妖怪はかつては民話の中だけの存在でした。

しかし、故柳田先生をはじめ、妖怪を研究されている方は数多く、民俗学の一分野として確立されているといっても過言ではない。

また、特に鬼や河童などは、古代製鉄や大工といった技術者集団との関連性を指摘する学者も多く、妖怪と考古学とを結びつける研究さえある。

そして明治以降の近代や昭和、平成になっても新たな目撃談もよせられ、現代の民話として研究されている学者もいらっしゃる。

 

そういえば韓国にも妖怪に類する物が伝えられていると聞く。

韓国では妖怪はどのような位置付けなのでしょう?

民話として語り継がれているだけなのでしょうか?

それとも日本のように民俗学などの一分野として、また不思議な隣人として、現在も生きつづけているのでしょうか?

現在、大阪を中心に妖怪の足跡を訪ね歩いている一趣味人として、ちょっと気になったのでスレをたてて見ました。


요괴는 한국에도 계속 살고 있습니까?

쇼와 22년의 3월의 일.

당시 아마미 군도의 행형일반을 맡고 있던 나의 허에 군정부의 보안관이 와서

「600명 수용할 수 있는 가형무소를 짓도록(듯이), 이것은 군정관의 명령 즉 막카서의 명령이라고 생각되어」

그렇다고 하는 것이다.

결국은 600명 수용의 시설 대신에, 군정부나 형무소등의 있는 나제시로부터 약 20킬로 떨어진 변비인 해변에 가형무소, 이른바 격자없는 감옥이라고도 해야 할 20수명의 개방 시설의 형무소 작업장이 설영 되게 되었다.

그래서 저희들은, 전원이라고 하는 해변에 묵어 작업장을 만들어, 소금, 신을 시작해 목탄 구워, 목공품의 재료 채집 등, 대폭적인 다각 작업을 영위했다.

그런데 전원근처는 켄몬이 사는 마을이라고 해 가지말이 많았다.

가지말의 나무는 나뭇결도 아름답고 가볍기도 해, 가구에 좋고, 일로 기판에는 훌륭했지만 , 켄몬수를 두려워하고 가지말을 자르지 못하고 있었다.

전원작업장출역수형자는 대부분 암거래선(밀항) 관계자로 시즈오카나 코치, 카고시마, 쿠마모토의 사람이 많았으니까, 대가지말을 보면, 자르려고 말했지만, 자르는 사람에 대해서 보다는, 명한 사람에게 켄몬은 탈이 난다는 것으로, 아무도 조각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나는 보안관의 말을 생각해 내, 담임 과장에게 명령했다.

「이 작업은 군정부 명령 즉 막카서의 명령이니까, 막카서의 명령이라고 주창하고 가지말을 다 써버릴 수 있으면 좋다」라고.

기뻐한 것은 수형자이다.

「암거래선」이라고 하는 사건, 그것은 군정 이유의 사건으로 범죄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군정관에도 막카서에도 원한이 있다.

그들은 큰 소리로, 「막카서의 명령이다, 군정관의 명령이다」라고 외치면서, 대도끼를 털었다.

그것을 (들)물어 마을사람들은 웃거나 기뻐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고 있었다.

켄몬이 사는 마을의 가지말은 거의 베어버려지고 켄몬이 나온 이야기도 들리지 않게 되어, 어디로 옮겼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막카서가 미국에 돌아가 죽은 뉴스가 있었을 때, 마을사람들이나 형무소 직원은, 「최근 안보이게 된 켄몬은, 미국으로 옮겨 갔을지도 몰라.막카서는 켄몬수로 죽었을지도 모른다」라고 서로 웃었다.

근년 켄몬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자주 있어, 군정 시대에 수형자가 가지말을 자른 것을 아는 사람들의 사이에서는 「막카서가 없어진 미국에 용무가 없어졌으므로 켄몬이 돌아온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문:혜원의성출전:「계간 민화」8호(민화와 문학의 회)

현대 민화고[1](마쓰타니 미요코)보다 발췌

 

켄몬의 적당한 그림이 없었기 때문에 갓빠의 그림

 

일본에서는, 현대에 있어도 요괴는 계속 살고 있다.

물론 그것은 동물과 같이 존재가 확인되었다고 하는 의미는 아니다.

 

요괴는 이전에는 민화안만의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고 야나기다 선생님을 시작해 요괴가 연구되고 있는 분은 많이, 민속학의 한 분야로서 확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또, 특히 귀신이나 갓빠 등은, 고대 제철이나 목수라고 하는 기술자 집단과의 관련성을 지적하는 학자도 많아, 요괴와 고고학을 묶는 연구마저 있다.

그리고 메이지 이후의 근대나 쇼와, 헤세이가 되어도 새로운 목격담도 전해져 현대의 민화로서 연구되고 있는 학자도 계(오)신다.

 

그러고 보면 한국에도 요괴에 비슷하는 것이 전하고 있다고 (듣)묻는다.

한국에서는 요괴는 어떠한 자리 매김이겠지요?

민화로서 구전되고 있을 뿐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일본과 같이 민속학등의 한 분야로서 또 이상한 이웃으로서 현재도 계속 살고 있는 것입니까?

현재, 오사카를 중심으로 요괴의 발자국을 찾아 다니고 있는 1 취미인으로서 조금 신경이 쓰였으므로 스레를 세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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